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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126074
    작성자 : 짝사랑슬픔
    추천 : 6
    조회수 : 286
    IP : 58.122.***.92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06/10/08 22:23:21
    http://todayhumor.com/?humorstory_126074 모바일
    오유의 힘을 빌려보고 싶습니다...부탁드립니다....꼭...꼭.
    오유 여러분들...안녕하세요..전 3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눈팅만한 오유인입니다...
    위에 있는 글은 이 글을 쓰게 된 동기입니다... 
    마우스의 압박을 느끼시는분들은 맨 밑 글이라도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전 부산에 S D 중학교에 재학중인 16세의 대한건아입니다...
     
     제가 15세에 되던 해에 전 반장이라는 것을 해봤습니다...그것도 참 힘들게 했습니다..그것도 여자랑 
    말입니다... 2번이라는 재투표를 통해서.. 반장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그 여학생에게 '너 같은건 별거 아니다' 라는 표정을 지으면서 깔봤습니다... 그러나 그 여학생은 나에게 손을 내밀며 "반장된 걸 축하해^^~" 라며 저 같은 놈에게 천사같은 미소를 날려주었습니다.. 
     
     그때부터 전 아마 그 여학생 반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전 작년 그녀의 생일에 아르바이트다 뭐다 온갖 궂은 일 다해가며 돈을 모아서 영화표 2장이랑 커다란 인형을 사서 그녀의 집앞을 서성 거렸습니다... 10분...20분...30분...1시간..2시간.. 기억은 잘 안나지만 3시간 정도 기다리니 어렴풋이 그녀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전 3시간동안 준비한 말을 입에 머물며 그녀에게 걸어가고있었습니다...그런데...그녀의 옆에는 우리반의 한 학생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전 순간 당황해습니다... 그리고 영화표랑 큰 곰돌이 인형을 모두 그 자리에 두고 불이나케 어디론가 달렸습니다.. 달리고 또 달리고 계속 달리다보니....집에 도착해있었습니다...전 그날 평생 울어볼 눈물을 다 흘렸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1년을 보냈습니다...
      
     다음해 전 중 3이 되었습니다..그리고 그녀는 나와 다른반이 되었습니다... 속으로는 아쉬웠습니다...그녀도 아쉬워 했을까요?? 그렇게 전 중 3에 올라와 평범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중 3에 들어가고 몇일뒤에 들은 소식이었습니다.. 저랑 같은 나이의 사촌이 그녀와 사귄다는 것이었습니다... 전...채념했습니다... 
    ' 아.. 세상 씨발...왜 이렇게 지랄같아~!!!' 
     전 하루하루 힘이 들었습니다..ㅎㅎ 
     
     그녀와 내 사촌이 사귄지 얼마 뒤 녀석이 저에게 같이 놀러나 가자고 했습니다.. 전 흥쾌희 승낙을 했죠... 이유는 저도 잘모르겠어요..왜 그랬는지...그리고 다음날 그 녀석과 만날 약속 장소에 나갔습니다..그곳에는 그녀와 그녀 친구들이 있었습니다...전..순간 당황했습니다...그러나 그녀는 절 보고 
    " 야~! ^^ 빨리 왔네?" 
     그녀는 아마 저가 나올걸 알고 있었나 봅니다..전 얼떨결에 고개를 획돌리고 정색을 했습니다... 5분쯤됬나? 녀석이 왔습니다.. 전 그냥 조용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둘의 뒤를 따라 조용히 갔습니다... 얼마 안가 녀석과 그녀가 서로 팔짱을 끼고 걸어갔습니다... 전 진짜...죽을 만큼 아팠습니다...슬펏습니다...근데....저 이 씨발 개 같은 입은 
    " 야~ 둘이 너무 잘어울리는데? "
     전...그말을 한뒤 조용히 있었습니다... 하루종일 그녀와 녀석이 붙어 있는걸 보고있었습니다...난 아무것도 할수없는 내가 싫었습니다...그렇게 하루가 지나갔고...어느세 10 월 달이 됬습니다..........

     저가 그녀와 그녀석이 붙어다니는 꼴을 보고 몇일 뒤  그녀와 녀석이 해어졌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이유는 녀석이 공부를 해야된다나 뭐라나...죽이고 싶었습니다...패고 싶었습니다... 전 몇일동안 그 개같은 쌍판때기를 보기 역겨워 안봣습니다... 그리고 친구에게 수소문해 그녀의 폰 번호를 알아내서 내가 먼저 
    -' 미안...괜찮냐? 힘내라!!'
    -' ㅎㅎ 너 왈왈이지? 어떻게 내폰알았지? ^^ㅋㅋ '
     그녀는 이렇게 상냥했습니다...저같은 놈의 폰 번호를 2학년 때부터 알았다고 합니다...
    -' 어 ..그냥 ㅎ 알게 됬어 ..힘내!!'
    -' 난 괜찮어 ^^ 미련없어..ㅎ'
     전 이 문자를 보고 그녀를 제가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리고 다시는 그녀에게 이별의 아픔을 느끼지 못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전 그렇게 그녀와 매일 문자를 해가며 친하게 지내게 됬습니다... 그리고 드디어..그녀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그러나...전 거절 당했습니다....이유는 너랑은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다..라는 너무..평범한 이유였어요..전 슬프고..슬퍼서..웃음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그렇게...그렇게...전...그녀와 그냥 친구..단지 친구로 지낼수 밖에 없었습니다....
     
    ---------------------------------------------------------------------------------------------------
     그래서.. 저  이 놈... 여러분에게 부탁드리는 겁니다..부탁드립니다...
    10월..17일...제 친구 이 친구 놈의 생일 입니다...진짜 친한 친구의 생일입니다..이 날 그녀에게..자그만한 선물을 해주고 싶습니다...제일로 해주고 싶은것은 오유 여러분의 생일 문자 한통입니다... 그리고 저가 따로 그녀에게 친구로서 자그만한 선물을 해주고 싶습니다...뭐가 좋을지 오유 여러분께 물어봅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저의 이야기를 봐주신 분께 감사드리고... 안 봐주신 분도 답변 한개라도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그녀의 폰번호는 010-7553-8762입니다... 
    제발...이상한 문자는 보내주시지 말아주세요 ㅠㅠ 
    그냥 생일 축하해요 이 한마디만 해주세요 ㅠㅠ 
    또 한번 부탁드립니다...생일은 10월 17일입니다...그때 꼭 보내주세요...오유여러분을 믿습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06/10/08 22:26:31  58.140.***.100  
    [2] 2006/10/09 00:53:24  211.203.***.80  피로리~
    [3] 2006/10/09 12:52:54  221.161.***.52  
    [4] 2006/10/09 17:54:18  218.88.***.67  사천요리매워
    [5] 2006/10/10 09:42:30  61.41.***.130  오크
    [6] 2006/10/10 11:54:05  211.2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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