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프랑스에서 현재 공부중인 학생이고 평소 오유계속 눈팅만하다가 하도 답답해서 처음 글써봅니다.
지금 전 프랑스에있는 조그만 시골마을에 살고있고 근처에 영국으로 가는 비행기가 있는 작은공항이 있어 방학을 맞아 런던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여행당일 프랑스 공항에서 비자체크데스크라고 짐수속전에 저가항공사 자체에서 비자체크를 하더라구요.
한국은 영국갈때 비자 필요없으니 저는 별걱정안하고 제 여권을 맡겼는데 이분들이 워낙 시골 공항인지라,
리퍼블릭오브코리아 여권 처음본다고 파리에있는 영국대사관에 연락해 제가 영국에갈때 비자가 필요한지 안필요한지 확인차 전화해본다더니
바로 1차로 입국 거절을 프랑스에서 당했어요....또륵
그래서 안되는 영어불어해가며 프랑스 친구한테 도움까지 받고 ㅠㅠ 한국인은 비자 없이 갈수있다고 다시확인 부탁드린다고했는데 제가 거절당한사유는 그대로
제가 가진 프랑스 비자로는 영국입국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어요....이게 뭔 X소리인지 응가인지 모르겠더라구요 ㅠㅠㅠㅠ 계속 따져도 같은 답변만 받았어요..
결국 프랑스 떠나는 비행기도 못타게하더라구요.........
런던 한국대사관측에 전화해서 사정설명해보았는데도 제가 딱히 도움받을 방법도 없고 이미 뱅기는 떠났고 허허
집에와서 계속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이분들이 Republique of Korea랑 South Korea 랑 다른 나라라고 인식한걸로밖에 이유를 못찾겠는데 정말 그런거라면 아직도 억울하네요 ㅠㅠㅠ크으
(여권에는 리퍼블릭오브 코리아로 명시되어있고 영국정부 사이트에는 south korea로 명시되어있더라구요..)
답답하고 억울해서 글한번 써봅니다.. 영국 여행가시는분들 되도록 작은 공항에서는 떠나지마세요 ㅠㅠㅠ 빠리에서 떠났으면 지금쯤 런던시내 걸어다니고 있을텐데 무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