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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25870
    작성자 : aaaΩ
    추천 : 27
    조회수 : 2348
    IP : 219.241.***.254
    댓글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3/15 10:04:02
    원글작성시간 : 2006/03/15 02:58:19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5870 모바일
    펌 일본 마이니치 신문과 리플들
    WBC, 믿기 힘들지만 한국은 강하다 (2C) 


    WBC에 출전중인 한국 야구대표팀이 미국을 꺾었다는 소식이 일본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 되었습니다.
    아래는 14일자 마이니치 신문의 기사 전문과 일본 네티즌들의 관련댓글들 입니다. 



    국가대항 야구대회에서 미국에 승리한 한국의 김인식 감독은 만족스러워 보였다. < 믿을 수 없는일이 일너났다.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게 야구다 >메이저 올스타급이 모인 미국을 힘으로 눌러 이겼으니 무리도 아니다. 역사적이고도 가치있는 승리였다.
    1회부터 파워 전개였다. 타석에는 이승엽, 12일 멕시코전에서 호쾌한 일발을 날리는등 절호조였다. 볼도 잘 보였다. 윌리스가 던진 초구를 거침없이 휘두른 타구는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선제탄이 되었다. 2점을 리드한 4회말엔 다저스의 최희섭이 대타로 나와 우익폴대를 스치는 쓰리런. <파울인가, 하고 생각했지만 함성이 터지길래 홈런인걸 알았다>
    이승엽과 최희섭은 미국으로부터 철저히 마크되고 있었다고 마르티네즈 감독은 밝혔다. < 정보를 통해 이승엽은 공을 잘 맞추며 파워까지 겸비했다는걸 알았기 때문에 경계하고 있었다. 최희섭은 메이저리그에서 플레이 하고 있으므로 잘 알고 있다 > 그 <포위망>을 비웃는듯한 일발 공세였다.
    시합후의 기자회견에서 김감독은 <아직 미국이나 일본에 배워야 할 것이 많다 >라며 차분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가슴은 뛰고 있었을것이다. <본고장>을 뛰어넘어 준결승 진출에 거의 다가섰으니까. 기세를 탄 한국과의 2차리그 최종전 (15일)은 일본에게 험난한 싸움이 될 것 같다.




    [B7cXU..]
    축하합니다.


    [6BCH4..]
    오늘 미국은 9명이 플레이 했으니까.


    [0SZ7P1..]
    김감독은 춍 답지않게 겸허한 사람이네.


    [0uraAA..]
    감독이 겸허하네..


    [nrONDf..]
    일본은 나머지 2시합에서 진짜로 지면 안돼.
    특히 한국에는 큰 차이로 이겨라.


    [mmudIG..]
    한국 잘나가네~


    [Te5OW..]
    이번 대회는 한국이 분위기를 잘 타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미국팀이 국제대회의 경험 부족으로 저조했던거지.
    한국전에서는 특히 압력 탓인지 있을수 없는 실수가 많이 나왔어.
    그렇게 해서 간단하게 국제대회에선 이길수가 없지.


    [4NF/..]
    감독이 겸허해서 호감이 가네요.


    [BO7bPb..]
    감독이 재대로 된 녀석이네.
    자국이 결코 약하기만 한 팀이 아니라는걸 잘 알텐데
    세세한부분에선 일본과의 차이가 난다고 말 하다니.


    [OhNa0..]
    여러 분야에서 한국이 힘을 보게되면
    막상 혐한인 내가 창피해 진다..


    [8D5xB0..]
    WBC에서 한국은 미국에 이겼어.
    나는 한국을 좋아하지 않아.
    아니, 좋아하지 않는다기 보다 싫지만..
    이 결과는 인정하지 않을수가 없지.
    대 미국전의 승리, 축하합니다.
    이것은 아시아에 있어 역사적인 승리다.


    [ueSMD7..]
    정말 한국은 강하다..
    힘의 원천은 무엇이지?
    역시 병멱 면제인가...?
    아무튼 굉장해.



    [k4Pw..]
    오늘 한국의 승리는 투타가 분발 한 것도 있지만
    계투와 대타작전등이 기막히게 잘 맞은것도 있어.
    반대로 미국은 노아웃 1.2루의 찬스가 두번이나 있었지만
    두번 다 강공으로 날려먹었지.
    아마도 한국에 리드당하고 있다는 상황때문에 그렇기도 했겠지만
    한국의 피처 정도는 언제든지 깰 수 있다는 과신이 빚은 결과는 아니었을까.
    선취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한 경기였다.


    [EEXPF..]
    한국 감독의 발언이나 최근의 조선일보는 보면
    왠지 한국이 겸허한 면을 보이고는 있는데,
    왜그런지는 몰라도 기분나쁜 폭발력이야.
    강한 집념이 있는만큼 겸허하고 냉정한 시선까지 얻으면
    훨씬 더 재미있는 나라가 되지 않을까?
    좀 더 나라가 발전하면 지금의 일본처럼 속없는 매국자들이
    마구 나올지도 모르긴 하지만 (웃음)


    [b8psqN..]
    쾌진격의 원동력이 이치로니까..
    이치로에게 MVP를 주어야 하는거 아냐?


    [4unsU1..]
    뉴스에서 한국이 미국에 이겼다는걸 들었어.
    묘하게도 기쁘더군.
    어느쪽이 이겨도 싫긴 하지만 
    어제의 불합리함이 조금은 상쇄된 느낌이었어.
    그건 그렇고 한국은 강하네.
    전력적으론 일본이 위라고는 생각하지만
    뭐가 다른거지? 정신력일까?
    일본은 다음 한국전에선 꼭 이겼으면 좋겠어.
    이치로가 꼭 대활약 해주길 바래.
    저번 경기는 너무 분했다.


    [GcWV+..]
    정말 믿을 수 없지만 이게 현실이다.
    한국은 강해.


    [fyqfa..]
    미국이 갑자기 이렇게 말하는거 아냐?
    <자아, 이제 연습은 그만하고 본대회 시작합시다>
    이렇게 말하면 미국 지상주의게 감탄 할 수 밖에 없을텐데 (웃음)


    [d5qOG..]
    시즌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이치로도 일본을 위해 나온거지..
    정말 마츠이에게 화가 난다.


    [VRVgM..]
    미국전에선 정말 열받았었지만
    오늘 한국이 이겨서 조금 기분이 좋아졌어...


    [Qbcd..]
    한국팀 유니폼은 세이부랑 비슷하네.
    한국야구는 이렇게나 강했던가?


    [0GDp38..]
    한국감독의 무서운점은 겸허하다는거야.
    이치로는 너무 교만했어.
    아무리 강팀이라도 야구는 6할 정도밖엔 못이기는건데.


    [kYxE2..]
    이제 일본과 한국의 프로리그를 통합해도 되지 않을까.
    만약 통합되면 아시아시리즈는 맥빠질테니 할 필요가 없어지긴 하겠네.


    [lj2MMC.]
    한국인들은 숭부에 투쟁심은 필요하지만 자만은 필요없다는걸 잘 알고있어.
    착각하고 있는 일본인들이 너무 많아.
    뭐가 30년이냐. 바본가..


    [OGNLv..]
    이치로는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겠지.
    그 말을 해 놓고서 
    아시아 예선에서의 성적, 그리고 한국에 졌던걸 생각하면 
    비난받아도 할 수 없는거다.
    그걸 비난하지 말아라, 라는것도 웃기지.




    <개소문 1선발 야메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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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6/03/15 04:08:37  64.114.***.11  
    [4] 2006/03/15 07:56:46  218.144.***.5  
    [5] 2006/03/15 08:56:29  59.17.***.41  Cool~
    [6] 2006/03/15 09:36:17  168.188.***.193  
    [7] 2006/03/15 09:38:49  221.141.***.216  
    [8] 2006/03/15 09:51:07  61.43.***.194  
    [9] 2006/03/15 09:57:52  218.50.***.125  폐인-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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