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12일이 지났다..
<첫만남>
그애를 알게된지..
딱 512일전...
지금은 남보다 더한 그런 사이지만...
그애와 난 게임에서 내 앤을 통해서 ,친구가 되었다.
시간이 흘러 나는 내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애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애가 내가 좋단다... 나는 내마음과는 다르게 거절을해버렸다 .
그애가 싸우다 다쳐서 내가 혼자서 그렇게 울때도 ,
그애가 가출했을때 들어가라고 잔소리했을때도 ,
내가 효녀도 아니면서, 나는 꼭 다른사람한테는
내가 하는 반대로 그렇게 잔소리를 한다...
그애한테 ,
내가 그런말을 한 이유를 몰랐다.
그때는....
<니랑사귈꺼야>
우리는 싸우게 되었다.
나는 그 슬픔때문에 앤하고 헤어졌다.
아니 ,일방적으로 내가 깼다.
앤한텐 미안했지만...
그래도 나는 내 마음이 그 애한테 가있는이상 ,
앤을 더이상 외롭게 할수도 잡고 있을 수가 없었다 .
시간이 흘렀다 . 몇달씩이나, ..
어느날
멜한통이 와있었다.
바로 그 애였다.
나는 너무 기뻐서 바로 클릭했다.
무슨 이상한 메일,
빨간 배경에 영어로 뭐라적어져있었다.
그냥 링크가 걸려있길래 클릭했는데
그애가 보낸 멜이 떴다.
그애가 날 아직 좋아하구나...
나는 그애 한테 바로 멜을 보내고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멍하게 있었다.
드디어 ,,
서로 멜로 말을 주고 받았다.
예전같았으면 버디로 쉽게 빨리 말을 주고 받았을텐데..
그애가 그런다. .
빵았가 좋다면 사겨줄게...
나는 너무 기분좋았다..
그래서 , 버디 아이디를 가르쳐 주고
버디로 얘기를 했다.
그애가 기회를 준거다..
<이게행복해?>
이러이러하게 되어 ,
그애와 나는 앤이 되었고
행복할줄 알았다 앞으로 ..
시간이 지나면서 50 일이 되었다 . ^ -^
나는 50 일이라고 만나면 아주 잘해줄려고 했는데 ,
그애는 잊어버리고 있었나보다,
나는 화가났다 , 아니 슬펐나보다
나는 나오면서, 화를 내며 말했다 ,
"오늘 50일이란말이야, 니는 앤 자격도없어!"
나는, ,,ㅋ
진짜로 사랑같은 감정보단 이런 기념일을
더챙겼는지 모른다.
다음날 . .
그애가 나에게 평소와는 달리 잘해준다 .
어제 좀 미안했는가보다.
"날짜는 중요하지 않아. 사랑하는마음이 중요한거지..ㅅㅇㅅ "
정말 그애가 이런생각까지 할줄 몰랐는데 ,
그러고 100 일 ,150일, ,,
나도 모르게 날짜개념을 잊혀가고 있었는지 모른다.
우린 다시 그 게임을 하게 되었다.
정보를 꾸며야지.. ^ 0^+
그런데 아는 동생이 이런다 .
"오빠가 엄청 정보 이뿌게 꾸며놨어요 > _ <"
나는 내심 기대를 했다.
그애 정보를 봤다. .
400 일..? 지금 기억이 잘 안난다.
하지만 .. 분명 우린 1년이 되지 않았는데..
생각을 해보았다. 안굴러가는 머리도
온갖 짓을 다하면서 생각해보았다..
날짜계산을 하면 될지도 몰라...
거꾸로 계산하다보니 ,1월 4일...?
그날은 ...... 우리가 처음 알게된 날이다 .
날짜는 상관없다며....
그때 너무 좋아서 울었다 .
나는 울보인가보다 ^ ^+
<다시 슬프잖아...>
차라리 다시 사귀지 말껄 그랬다.
차라리 그때 그애가 보낸 멜을 삭제했어야 했다.
서로 좋아라하면서 했던 말들...
전부 ,질렸는가보다 .
아니 , 그냥 권태기일꺼야 .. ㅅㅁㅅ
그애와 나는 언젠가부터 서로가 말을 자제하고 ,
자주 싸우기도 하고
정말 이런게 싫었다.
나는 몰래 인터넷에 떠도는
사주궁합같은걸 봤다 .
평소엔 그런것들 모두 미신이라 말하던 내가
그 미신을 믿는다 .
지푸라기 하나라도 잡는 심정으로 . .
결국은 일이 터져버렸다....
<남자도 아냐,....>
시험기간이 끝나고 나는 즐거운마음으로
그애와 다시 초기때처럼 잘해보겠다는 심정으로
마음을 가졌었다....
그런데 그애를 볼수있는 기회가 없었다.
어느날 버디로 , 그애와 내가 둘다 잘알고 있는
언니가 나한테 쪽지를 보냈다.
"빵았... 할말있는데...."
나는 눈치없이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웃으며 대답했다..
"헤어지자고 전해달래...."
.... . 헤어져..?
"응 , 언니 괜찮아 ^ ^+ 나도 .. 뭐 그렬러고 했었어 ㅅㅁㅅ"
이렇게.. 이런게 아닌데 ...
헤어지고 나서 또 울꺼면서
내가 그렬러고 했었다..?
내마음속에도 없는 말을 지껄이고는 ,
또 웃는표정을 한다 .
내가 이상했다 .
속으론 울면서 ,괜찮다고 오히려 내가 언니를 더
위로한다.... 말이 안된다...
또 어떻게 남자가 되선 , 딴사람한테 전해서 깨지자고 하냐....
하는 식으로 비웃기도 욕도 했다.
한동안 울기싫어서 웃을려고
그렇게 한참동안은 웃으면서 다녔다.
애들이 내가 변했단다.
뭐가 그렇게 웃긴지 ,,
별로 웃긴게 아닌데도 웃는단다.
사춘기냐면서...
나는 그게 아닌데 ,
아무도 내맘을 모른다...
그애마저도 ,, ^ㅡ^
그렇게 헤어질꺼면서.. .ㅋ
온갖 고생고생하면서 ,키웠는데
앞으로 사랑같은거 못할껄... ...
<변했다...>
어느날 내 마음이 정리되갈쯤....
그애한테 쪽지가 왔다.
다시 합치자며 ,
그런데 조건이 있었다.
나는 차마 그 조건을 받아들일수 없었다..
"그냥 다시 안 합칠래........."
속으로 그렇게 좋아하던 그 애가 ..
말투하며 성격하며 모두 변해있었다...
그땐 나도 머리가 복잡해져서 아무것도 ,
아니 멍하게 있었다.....
그런애를 내가 지금까지 힘들게 좋아했던거야..?
벌써 우리가 만났던 1월 4일로부터 512일이나 지났다..
지금생각하면 철없을 때 아무것도 모르고 했던
조그만 사랑이자,
좋은 추억이니깐. . .
아직도 내맘은 너밖에 없는데 넌 아닌거 같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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