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마트에서 알바한지 2주 조금 넘어가는 날.
우리 마트에는 과장님이 두분이 계시는데
조과장님(남자) 과 그냥 과장님(여자) 이 계신다.
마트 알바 하면서 이 둘 과장님들 사이에 어찌하다 끼어들어 서로 이야기 하는것을 들어본 것.
1. 식당에서
과장님 - XX야~(본인) 많이 먹어.
나 - 네.
조과장님 등장.
조과장님 - 뭐야. 라면먹는거야!?
과장님 - 의자 하나 갖고 오세용~ (의자 하나가 없었음)
조과장님 - 넹~ 씨발.
과장님 - ㅋㅋㅋㅋ
나 - -_-;;
2. 식당에서 밥 먹고 난 후
과장님 정수기에 서 있는 조과장님에게 가서.
과장님 - 조과장님~ 사장이 도토리묵 맛있다고 혼자 다 먹었어. 다른사람들도 먹어야 되는데.
조과장님 - 사장 지 입만 입이레?
과장님 - 어 ㅋㅋㅋㅋㅋㅋ
조과장님 - ㅋㅋㅋㅋ
과장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_-;
조과장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장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_-;
조과장님 - 안웃어?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과장님&조과장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다시 식당에서
과장님,조과장님,나,야채아줌마가 밥 먹는중.
야채아줌마 - 과장님이랑 조과장님 너무 닮았어~
과장님 - 맞어맞어~ 전에 어떤 손님이 와서 나하고 조과장님하고 형제 아니냐고 물어보더라.
조과장님 - 이런 염병할. 내가 그렇게 못생겼어?
과장님 - -_-...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조과장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채아줌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장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또 한번 식당에서
나,과장님,조과장님 식사 중.
조과장님 - 너 군대 갔다왔냐?
나 - 아뇨. 올해나 내년에 갈려구요.
과장님 - 조과장님은 군대 갔다왔어~?
조과장님 - 이런 염병할 ㅋㅋ 나 군대 갔다온지 14년이 넘었다 14년.
과장님 - 와...
조과장님 - 나 군대 들어갈땐 시험봐서 들어갔는데.
과장님 - 뻥 좀 치지마 ㅋㅋ 왜 남자들은 군대이야기만 나오면 뻥쳐?
조과장님 - 진짜야~~~ 나 해군들어갔을떄 시험 봤었어 뭐더라. 영어,국어....... 4과목 봤엇는데
과장님 - XX야 진짜 시험봐서 들어가?
나 - 모르겠어요 -_-;
조과장님 - 체력검사랑 시험봤다니까
과장님 - ㅋㅋㅋㅋㅋ
오유분들 정말 . 예전에는 해군 시험봐서 들어갔나요?
5. 물건 쌓아두는 곳에서
너무 더운 어느 여름날 과장님과 내가 같이 일하고 있을때 뒤에서 조과장님이 몰래 다가와
손에 쥐고 있던 얼음 하나를 과장님 등에 집어 넣는다.
과장님 - 으~~~~~~
조과장님 - 어떄 쉬원하지?
막 등을 손으로 문지른다.
과장님 - 으으~~ 차가워ㅋ 근데 시원하다 ㅋㅋㅋ
조과장님 - 좀만 기달려봐. 이번엔 무데기로 넣어줄께 ㅋㅋ
과장님 - 아. 오늘 너무 덮다. 앞에서 시원했으면 좋겠는데
조과장님 잠시 당황. 왜냐하면 과장님은 여자이기 때문. 그러나 다시 침착성 회복.
조과장님 - 그래? 등은 내가 해줄 수 있는데 앞은 어떻할건데?
과장님 - -_-;
나 - -_-;
조과장님 - 말해봐. 앞은 어떻할건데?
과장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과장님 - 내가 그런건 전문이야. 앞은 어떻할건데? ㅋㅋ
과장님 - 어우야~
조과장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_-;;
--------------끝
재미없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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