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그냥 막연히 나도언젠간 가야되겠지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오늘 영장이 날라왔더라구요 부모님의 기대와다르게 대학도떨어졌구

이것저것 해볼려고했는데 잘안되더라구요 생각만큼...

오늘도 개인적으로 뭣좀해보려고 나갔다왔는데 생각만큼 잘안되서 헛탕만 치고왔습니다

마침 집에왔더니 영장이와있더군요

그래서 부모님하고 상의를해봤는데 결론은 군대가자라는쪽으로나왔습니다

그래서 주변 나이좀있으신 형들하고 이야기도좀 나눠봤는데

아무것도 해놓은거없이 군대가면 제대할때쯤 정말 막막하다고 하더라구요 

사회나가면 뭐할지 이런것도걱정되고 그래서 비추한다고하는데

솔직히 재수한다고해서 잘된다는 보장도없고 그냥 군대라도 일찍다녀와서

대학포기하고 기술배워서 어떻게 취직이라도 해볼려고한다고하니깐 어머니께서 우시더라구요...

진짜 막막합니다 군대를 가야할지 아님 맘잡고 재수를 해야할지

주변에선 너아직 어리니깐 꿈 포기하지말고 진짜 최소한 재수라도 해보고 안되면

그때가서 포기해도 늦지않는다고하는데... 그냥 기대하고있던것들도 다안되고하니깐

기운빠지고 정말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군대나 가버릴까 

군대가면 철도 든다고하고 군대가서 여러가지생각하면서 지네다보면 뭔가 답이나오겠지

했는데 막상또 갈려니깐 고민되네요 군대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재수를하는게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