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보시고 많은 댓글과 생각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도 그거보고 많은 생각을 할 겁니다^^ 부탁드립니다
제 생각에, 살은 마치 돈과 같습니다
돈의 가치처럼 살도 없으면 그만큼 그 사람은 가치가 있다!
란 말이 아니고,
마치 돈이 있으면 있고, 없으면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돈 많은 사람이라도 대단한 사람 아니라는 거죠
물론 돈 많이 번 사람, 그들은 대부분 열심히 노력해서 번 사람들일겁니다
하지만 반대로 돈 없는 사람들, 그 사람들은 그저 돈이 없을 뿐입니다. 돈이 없다고 무조건 불쌍하고 못난 사람들 아니잖아요
여러분 주위에 못사는 친구가 한 두명 쯤은 있었을 겁니다. 집안이 원래 가난하거나 해서...
하지만 그 친구들이 무조건 성격나쁘고 이기적이고 별로였습니까?
아니죠. 그냥 똑같애요. 경제환경이 평범한 집 아이들 중에, 잘 사는 집 애들 중에 착하고 나쁜 애 있듯이 똑같은 비율로 있겠죠
마찬가지에요. 요즘 여자는 살 빼야 예쁘다 그래야 사회나가서 사람 취급받는다 그래야 연애도 한다 하지만, 사회풍토가 그런 겁니다. 물론 커다란 사회 속에 사는 나 하나가 사회풍토에 반대되는 생각을 갖는다고, 그건 결국 나 혼자 상처받고 바위 앞에 개미 아니냐 하실 수도 있는데, 그래도 결국 진실은 어디 가지 않습니다
여자든 남자든 시각적으론 날씬한 모습이 예쁜 것도 사실이라 좀더 외모 잘난 이들에게 맘이 가고 좀 더 잘해주는 것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5%에 불과합니다
살이란 건 우리가 일을 하면 돈이 나오고 쇼핑을 하면 돈을 쓰듯이 언제고 내 상황에 따라 빠지고 찔 수 있는 겁니다
언제고 바뀔 수 있는 정해진 진리 같은게 아니란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시 바뀌는 몸무게를 보고 그 몸무게에 따라 그 사람의 가치는 그만큼이다 하는 건 정말 어리석은 생각이에요
만약에 4년 전까지만 해도 고도비만이던 친구가
이제 만나니 살을 다 빼고 굉장히 날씬한 친구로 변했습니다
그럼 그 친구는 이제 가치가 똥에서 다이아몬드로 변한 거겠네요?
물론 더 예뻐져서 더 친하게 지내고 싶고, 전엔 안보이던 매력이 눈에 비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그 살 , 오직 그 살만으로는 절대 그 사람을 판별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아 저 사람은 식욕이 많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화장이 좋아서 화장품을 많이 사고 어떤 이는 게임이 좋아 퇴근 후 3시간을 게임하며 스트레스 풉니다
어떤 이는 피곤하니까 딱히 취미나 좋아하는게 없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건 나쁘다기보단 그 사람의 특성인겁니다
그리고 비만인 사람들 중엔 식욕이 많은 사람도 있지만, 다른 이유나 상황으로 인해 비만이 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스트레스,우울증,약한 몸,선천적인 이유등등 꽤 이유가 많습니다
결국 뚱뚱한 사람이건 날씬한 사람이건 마른 사람이건 다 사람입니다
사람의 가치는 살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랬다고 비만을 배척하고 싫어하고 깎아내리는 지금의 풍토는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그래서 살찐 사람들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살찐 이들은 당당해야 합니다
당신들은 잘못이 없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보시고 느껴지게 되신 점이나 따로 또 생각하는 바가 있으시다면 꼭 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견해가 아직은 모두에게 제 말을 오해없이 전달하는데 있어서, 그리고 모두를 이해시키는데에 있어서, 또 더 옳은 생각을 만드는 데 있어 아직 미숙합니다...
보시고 꼭 좀 글 하나 남겨주시면 제가 생각하는데 더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출처 |
5개월동안 살찌고 빼고를 10번이상 반복해가며 그 때마다 -1kg,+2kg,-5kg,... 를 계속 빼고 찌고 하며 그때마다 느꼈던 사람들의 태도(변화)와 함께 그 동안 살 때문에 온갖 마음고생,생각을 다 하게 된 나의 소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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