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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24822
    작성자 : othello86
    추천 : 39
    조회수 : 2373
    IP : 220.80.***.99
    댓글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3/04 12:09:03
    원글작성시간 : 2006/03/03 07:35:09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4822 모바일
    살인을 하고도..(펌-네이버지식인)
    http://kin.naver.com/ing/detail.php?d1id=20&dir_id=2010&eid=/WDkXBL+GydP6Oc4SxZHAFkZ9c5PXn8j&l_url=L2xpc3QvZGlyX2hvbWUucGhwP2QxaWQ9MjAmZGlyX2lkPTIw 
    여기서 퍼온 내용입니다. 3월 3일에 올려진 글인데 사정히 딱해서 올려봅니다.
    ==========================================================================================
    어쩜 이럴수있는지....한번읽어봐주세요...

    저희집이 아산(온양)입니다...

    대전일보를 보신분이라면 아시는애기라고 생각해요...

    아님 모르시는분도 계실수있을거구요...

    그래서 애기를 차분히 시작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죄를 지으셨으니깐 죄값을 달게 받으시겠지...

    우리가 피해자인데 가만히있어도되겠지 했어요....

    그런데 1심때의 사항을보구 엄마의 면회를하고 이모를 만나보구나서

    저희 입장이 틀려졌습니다....

    더이상 우리가 우뚝커니 지켜만 본다면 정말 우리 아빠는 나쁜 사람으로 

    낙인으로 남으실것같고...그나마있는 재산을 탕진될것같아서....

    더이상은 지켜보지 못할것같아서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2달전 아산에 살인 사건 기사에 보도됐습니다...

    오모양이 조모군을 살인하신애기요...

    두분은 부부로 13년간같이사셨습니다...

    부부사이에 지체장애자1급인 아들이있고요...

    아빠의 자식인 저와 제 남동생이있습니다...

    저와 제 동생은 아빠와 사시는분이고 동생까지 낳아주신

    분이라 정말이지 친엄마처럼 저희가해드릴수있는 모든일을 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아빠를 살인을하셨지요...

    지금도 믿어지지가않고 착착합니다...

    처음엔 얼마나 힘들었으면 살인을할까?라는 의문도 생기고 아빠가 죽을만큼 잘못을 많이했나?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엄마에 대한 배신감도 느꼈고요...

    엄마 입에서 용서라는 말이 나왔을때 솔직히 부모자식사이에 용서가 어디에있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찌됐건 저희 엄마니깐요...

    그런데 가면갈수록 엄마를 믿을수가 없게되었습니다...

    기사된 내용을 보게되면 10년동안의 폭행...성폭행...

    그것으로인한 엄마가 여성학대를받으시다가...어쩔수없이 살인 저지른일이되었습니다...

    작년 마지막으로 엄마가 가출을하셨을때도 또 한번 말했지만 "엄마 이혼해라...내가있잖아

    지금까지도 내가 옆에서 도와줬는데..이혼하면 생활비를 게속줄테니...나와서

     엄마 인생 다시 시작해라..."라고 마지막으로 말했어요...

    그런데도 불과하고 또 들어가시더라고요...

    자진해서 나왔다가 자진해서 또 들어가시다니 그래도 부부의 정은 어쩔수없나보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빠의 죽음이라니....아빠가 싫으면 이혼을하시지...왜 이지경까지 만들었는지...슬픔니다...

    엄마의 실수도 과거도 모두 이해하고 정말 사랑했는데...우리한테 어떻게 이럴수있는지...모르겠습니다...

    전 솔직히 "애들아 내가 미안하다..너희한테 아빠를 빼어가서 내가 죄값을 받으마"라는

     말 한마디라도 들었으면 정말 같이 살기힘들어서 그랬구나라고 이해할여고했습니다...

    탄원서도 써줄여고도했고요...그런데 제 마음같지 않더군요...그래서인지 가슴이 너무 아파요...

    내가 지금까지 믿고 따랐던 사람이 맞나생각이 들정도예요...

    보이는 사람들 앞에선 미안하다 용서해달라...하시고 

    둘이대화할땐 달라지는 태도가 넘 무섭습니다...

    지금 엄마는 하루 빨리 나오실여고 하고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아빠가 제공을해서 엄마가 살인 하신거기때문에 정상참작이되서 형을 얼마 안사실꺼래요...

    저희에 대해서도 안좋게 진술이된 사항이라서 넘 억울해요...이래서 사람을 믿으면 안되나봐요...ㅜ.ㅠ

    저는 솔직히 17살때 가출을해서 잠깐 다방이라는 곳에서 일을했어요...이건 엄마도 아시는 사실이구요...

    그때 미성년자라서 엄마가 보증인같은것을하셨거든요...나이가 넘 어려서 사고판단이없었을때였으니깐요..

    그런데 엄마는 제과거를 진술하셨더라고요...이런딸을 바른길을 가도록 인도하셨다고요...참웃기죠..

    정말 딸이 걱정됐으면 집에 들어오라고하지 보증은 안서주잖아요...저는 제 애기라서 참았어요...

    지금은 바른길에서 돈을 벌고있으니깐요...

    그런데 제 남동생도 나쁜 아들로 말씀을하셨더라고요...

    그렇게 싫었으면 왜 힘든일이있던가... 돈이 필요하면 우리한테 전화를하셨는지를요...

    우리 둘다 엄마의 과거를 사춘기때 알았어도 아빠가 사랑하시는분이고 

    아빠도 이해하시는데 그리구 우리 이쁜 동생도 낳아주신분인데하며 좋아했는데...

    어떻게 우리 역 이용을하시는지...너무 배신감이 들어요....

    지금은 이쁜 막내를 우리가 데리고와서 같이 살고 싶어도 엄마가 계시기때문에 우리랑 같이 살수없데요...

    아무리 죄가있어도 친권이기때문에요...

    어쩔수없지요...보고싶으면 우리가 갈수밖에요...

    더 이상은 아빠의 나쁜 애기가 안나왔으면해요...

    정말 미칠것같아요...내가 아는 두분은 말다툼은 많으셔도 몸싸움은 제가 알기로 3번이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10년을 구타를 당하셨다는지...왠만한 말다툼도 지지안으시면서..

    어떻게 10년을 참고 사셨는지...믿어지지가않아요..

    지금은 고인이되신 아빠가 자꾸 나쁜기가로 나오니깐 넘 힘들어요...내가 아는 아빠는 그런 악질은 아닌데...

    왜 그렇게 애기를하고 보도를하고 기사를내는지 넘 힘들어요..

    지금까지 저만 엄마를 면회를했습니다..그러다 오늘 제 남동생과 제가 면회를같이했습니다.

    엄마가 말씀하시길 "잘못은 내가했으니 이모와 잘상의를 해라...싸우지말고, 지금 빛이 많으니 이모와 

    상의를해서 좋은 쪽으로 해결을봤으면 좋겠다"라면 말씀하시고..그모습을 본 제동생이

    지금까지는 아빠를 살인하신 엄마가 용서가안됐는데 막상보니 마음이 착찹하다네요...

    그래서 이모를 만나 좋은 쪽으로 애기를해보겠다고 말하고 이모를 만나봤어요...

    그쪽에서 내세우는 내용은 우리가 합의서와 탄원서를써줘라...하셨데요...

    우리가 내세우는 내용은 어차피 엄마는 재산을 상속을 받을수가없데요....

    그래서 우리 3남매가 3등분을해야한데요...그래서 지금 빛도많으니깐...

    우리가 2천만원을주고,엄마가 지금까지 쓰신 카드값을 갚아주고 임대아파트(원룸)을 주고,

    아빠의 빛도 우리가 갚겠다했어요...

    그대신 포기각서를 써달라고요...(저희 막내동생의 재산포기각서요..) 그리고 현준이는 감기도

    잘걸리는데 데리고다니지말라고 했어요...아님 우리가 돌겠다고요

    지금 포기각서를 쓰지않으면 그나마있는 땅을 팔아야하거든요...

    마지막으로 남겨주신 땅인데 값어치가 없어도 저희는 지키고싶습니다...

    저희는 조금이나마 현준이한테 주고싶어요...

    온전한 사람도 아니고 몸도 안좋은데....우리가 기를수도없고 (친권이 없으므로) 그쪽에서도 본인들이

    돌보겠다고하시고요.... 엄마도 좋게 말씀하시고해서좋은쪽으로 해결을 할여고 했어요....

    그런데 저녁에 오셨더라고요...생각해보니 그렇게 못하겠다...고요

    아마도 재판이(1심) 끝나자마자 민사로 들어올것같아요...들어온다고 말씀도하셨고요...

    이제부터 절대로 용서하지않을래요....정말 좋은 마음으로 좋게 말했는데 우리한테 이럴수있는지....

    다시 생각해봐도 정말 무서워요...이젠 소름이 끼쳐요...정말 무서운 사람들과 대화를했다니...

    저희가 함심하네요....이제부터 정말 독한 마음을 먹을래요...

    다신한번 배신을 당한것같고 어쩜 저희의 순수한마음을 이용할여고하는지...무서워요...

    이제부턴 하루를  바쁘게 살아갈래요....나중에 정말 후회를하지않게요....

    그래야 아버지를볼때 떳떳할수있을것같아요....

    이제부턴 아빠의 기사가 나쁘게 나가지않게 노력할래요....지금은 어떻게 해야할지 잘은 모르지만...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어떻게든 도와주세요....저희가 너무 몰라서 누구한테 도움을 요청을해야할지

    잘모르겠어요...아시는 지식이라도 저희에게 도움을 주세요...

    정의가 아직은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싶어요....정말 정의가있을거예요...

    온 힘을 다해 내일부턴 열심히 뛰어다닐꺼예요....저희를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여러분 한쪽면에서만 사람을 보지말고요 다른 한쪽면에서 봐줬음해요...

    한쪽만보고 다른 한쪽을 보지않는다면 다른 한쪽이 상처를 받을수있다는것을 아셨음해요...

    저의 넋두리를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의 연락처는 010-4871-7958 입니다...장난 전화말고요...용기가 될수있고 도움을 주실수있다하시면 

    언제든지 연락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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