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여자친구한테 질질짜지말라고, 징징대지말라고 표현하는 남자친구가 있을까요..?
남자친구와 사귀면서 상처받을 일들이 많았어요.
남자친구는 욕은 하지않지만 막말을 하는 스타일이거든요.
내가 상처받았다고 생각하진 않죠, 별것도 아닌거에 왜 우냐며 너는 생각이 많아서 탈이래요
생각해보면 참 많이 울었어요 남자친구 말대로 별것도 아닌일에도 가끔눈물이 났어요 나를 제일 소중하게 여겨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한테 막말을 들으면 사소한 말이라도 가슴에 대못처럼 박혀요 왜자꾸 우냐는데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저도모르게 눈물이나요
그래도 예전엔 눈물이 나면 안아주던 사람이었는데 눈에 눈물이 고이면 바로 다른말로 외면하거나, 장난인데 너는 왜 또 그런식으로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냐며 오히려 저에게 화를내요 이제는 전화통화 하다가 제가 울면, 울고있는데도 징징대지말라고 소리치고 제가 우는 도중에 전화를 끊기도 해요 너는 이제 내가 울어도 아무렇지 않냐고 물어보니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좀 하지 말래요.
눈물을 무기로 쓴게 아니라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건데 그렇게 보기싫니...다 너때문에 우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