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에 장판을 파는업체라해야하나 이런업체가 없어서 스스로 알아보고있는데 쉽지가않네요 ㅠㅠ
동아리방 장판이 많이 헤져서 교체하는김에 바닥에 깔려있는 압축스티로폼까지 교체하려고합니다
근데 검색해보니까 압축스티로폼 위에 바로 장판을 깔면 무게가 쏠려서 스티로폼을 오래못쓴다고하네요...
그래서 그 무게를 분산시키기위해서는 합판을 쓰라는데 어떤 재질의 합판을 골라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실분없으신가요 ㅠㅠ
생의 감각      -김광섭-
여명의 종이 울린다.
새벽별이 반짝이고 사람들이 같이 산다.
닭이 운다. 개가 짖는다.
오는 사람이 있고 가는 사람이 있다.
 
오는 사람이 내게로 오고
가는 사람이 다 내게서 간다.
 
아픔에 하늘이 무너졌다.
깨진 하늘이 아물 때에도
가슴에 뼈가 서지 못해서
푸른빛은 장마에
넘쳐흐르는 흐린 강물 위에 떠서 황야에 갔다.
 
나는 무너지는 둑에 혼자 섰다.
기슭에는 채송화가 무더기로 피어서
생의 감각을 흔들어 주었다.
나란존재가 허망해지거나 일이 힘들때 이 시를 생각하자
길을 잘못 들어섰다고 
슬퍼하지 마라 
포기하지 마라  
삶에서 잘못 들어선 길이란 없으니 
온 하늘이 새의 길이듯 
삶이 온통 사람의 길이니  
모든 새로운 길이란 
잘못 들어선 발길에서 찾아졌으니 
때로 잘못 들어선 어둠 속에서 
끝내 자신의 빛나는 길 하나 
캄캄한 어둠만큼 밝아오는 것이니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 박노해, 잘못 들어선 길은 없다 
비록 수능을 망치고 대학을 지방으로갔지만 그길이 정답일수도있다.
나는 지방사립대학이다. 학기초에 좌절도하고 많이울었고 아직 대학생활에 적응이 되지않는다. 이 또한 지나가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