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찰청, 초호화 MF 구축…신형민·정혁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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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좋은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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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 2014/10/10 14: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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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경찰청, 초호화 MF 구축…신형민·정혁 합류

안산경찰청이 선수 9명을 선발했다. 미드필드와 수비에 수준급 선수들을 보강해 전력을 대폭 업그레이드 하게 됐다.

안산은 2015년부터 함께할 의무경찰순경 9명을 최종 확정했다. 신형민(28)과 정혁(28, 이상 전북현대), 신광훈(27), 박희철(28, 이상 포항스틸러스), 배승진(27), 안재준(28, 이상 인천유나이티드), 송창호(28, 전남드래곤즈), 최영준(23, 경남FC), 그리고 이진형(26, FC안양) 등이다. 이들은 12월과 1월 입대해 시즌 개막 전 안산에 합류할 예정이다.

선발된 선수 대부분이 수준급의 기량을 갖추고 있다. 현재 각 소속팀에서 주전급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신형민, 신광훈 등은 태극마크를 단 적이 있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 안산에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조동현 안산 감독은 “실력 있는 선수들의 합류로 내년 시즌 선수단에 튼튼한 허리와 방패를 얻어 매우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산은 이용래와 박현범, 박희도, 이재권, 조재철 등 수준급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선수단에 선발된 선수들이 합류하면 전체적인 전력이 상승할 수 있다. 게다가 안산은 추가로 2명을 더 선발할 수 있다.

현재 안산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위에 올라 있다. 2위 강원FC보다 2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승점 1점 차이로 추격하는 중이다. 11일 오후 4시에는 수원FC와의 리그 31라운드 경기서 2위 복귀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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