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글은 아니지만 너무 기뻐서 올립니다.

저희가족은 제가 5학년그러니깐 2002년에 부모님께서 금전적인 사연으로 이혼을하게되셧어요.
그리고 새엄마가오고 새엄마와 싸우고...울고...야단맞고 그러면서 전 성적까지 점점떨어지고...
그리구 저에겐 누구보다 소중한 동생이있어요...부모님이 이혼하실때 유치원에다녀서 뭐가뭔지도 모르고
엄마를 잃고 그래도 엄마는 돈벌어온다는 말에 히죽히죽 웃으면서 버텻어요...
그리고 작년 1월17일 전 용기를내서 엄마에게 전화를걸어서 같이살자고 그랬어요..(울면서)
그러니깐 엄마가 그래 이제 엄마도 우리 진우 찬우 보고싶어서 못버티겠다고 하시며
한달정도 아버지와 만나며 이야기를하시다가 작년 2월28일 드디어 새집으로 이사를하고 다같이살게 되었어요 그날 동생은 집이 떠나가라 울면서 엄마 보고싶었다고..엄마 이제 돈다벌어온거지? 라고하면서...
그날저녁은 가정형편상 국밥을 먹으러 갔어요 그때그국밥 정말맛있어서 요즘도 한달에 한번은 가서먹어요.
그리구 오늘이 드디어 우리가족 재회한지 1년째 되는날 저두 성적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동생도
옛날일 다 잊어버리고 여전히 히죽히죽 웃으면서 살아요
                                     
                                 오유분들 축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