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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oda_1245
    작성자 : 내이름은빨강
    추천 : 14
    조회수 : 3742
    IP : 122.32.***.238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5/09/05 21:16:04
    http://todayhumor.com/?soda_1245 모바일
    운 나쁘게 악덕업주에게 걸린 사회초년생을 위한 사이다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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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에 임금체불에 관한 이야기가 많아 겪어본 당사자의 이야기가 도움이 될 것 같아 글을 새로 팝니다. 

     ※폰으로 쓰느라 최대한 간단하게 씀 주의

    학교를 늦게 졸업한데다 학점이 개판이라 취업이 정말 힘들었음. 
    이력서를 뿌리다 못해 워크넷에 올렸더니 L이라는 업체와 연결을 시켜줬음.
    (노동부에서 만든 사이트라고 워크넷 믿지 마세요. 회사명 옆에 벤처나 강소라고 써있는 업체만 괜찮고 대부분 영세업체임. 
    특히 먼저 연락오는 곳치고 상태 괜찮은 업체를 못봤음.)
     면접보러 갔더니 역시나 실망스러웠음. 
    하지만 계속되는 취업실패에 지쳐 일주일정도 나가다 정말 아닌것같아 거절하고 다른곳에 입사. 
    그러나 회사 사정으로 2년정도후 퇴사. 
    쉬던 중 그동안 간간히 연락하던 L업체의 실장님과 연락이 되어 정식입사하게됨. 
    회사분위기가 어수선해 내가 가기 망설이는 걸 알고 통크게 월급 200부름.(이쪽업계도 정말 짠편이라 신입나부랭이에게는 큰 월급이었음)
    처음에는 괜찮은듯했으나...  세달쯤인가부터 밀리기 시작함.
    그런데 사장+실장놈 회사사정이 갑자기 그리된거다, 몇달지나면 풀릴거다 호언장담함. 
    (정말 인간적으로는 허허실실 좋은 사람들이어서 더 냉정하게 끊을수가 없었음) 
    한달이 두달되고...밀린 월급은 차곡차곡 쌓여가는데 이놈들은 해결할 생각이 없음. 
    (한달째 밀릴때 나왔어야 했는데 ...혹시라도 비슷한 상황이시라면 빨리 도망치세요! 나와서 못받을것같아 남아있다보면 자꾸 더 밀리게 됩니다)
    거기다 매일 술마시러 가고, 독촉하는 하청에는 바로바로 해결해주는게 보임. 
    직원들끼리도 누구는 받았네 안받았네 패가 갈리고...날 데려온 실장놈도 지 챙기기만 바쁘고.. 결국 나옴. 
    감사한건지 실업급여받게 처리는 해준대서 몇달 실업급여받다가 현재직장으로 재취업. 
    실장놈이 몇번 연락와 돌아오라했으나 난 제정신이므로 거절. 
     새회사는 월급 밀릴일이 없어 결혼준비를 하다가...엄마에거 돈이 없다는걸 걸림(그동안 말 안했었어요;)
    등짝스매싱을 당한 후 사장놈과 통화하시고 일주일의 말미를 주셨으나...역시나 입금없음. 
    본인이 직접 노동부에 가서 진정 접수. 
    월급통장 내역으로 밀린돈 산출+밀린기간만큼 이자로 해서 받을돈 정산해주심. 
    L업체로 내용증명 보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2주인가? 대응이 없으면 사장놈 소환해서 2~3번 정도만나 합의보게끔 유도함. 
    담당공무원 분이 벌금 최대 120?정도 나온다 그걸 빌미로 100이라도 받아보자라고 하심. 
    (실제로 밀린액수는 훨씬 많았지만...)
    언제까지 100을 주면 일단 형사로 넘기지 않겠다고 합의함. 
    그러나...사장놈은 배째라인지 그마저도 주지않음. 
    그리고 '니 덕에 검사앞에서 취조 처음 받았다'며 허허거림;;ㅎㅎ
    체불임금 확인원을 들고 지역 법률구조공단으로 감. 이때부터 민사시작. 
    (회사를 너무 많이 빠진지라 이때부턴 어머님께 대신 맡겼어요. 5~6번 왔다갔다 해야하지만 비용을 거의 들지 않았습니다)
    미친 검색으로 법원판결이 나면 빨간딱지도 붙일수 있다는 걸 알아내, 그럴 각오까지 있었음. 
    어느날 법률구조공단에서 전화가 와, 법원판결이 났으니 통장가압류를 하겠냐고 물어봄. 
    다행히 회사거래 통장 몇개의 사본을 나오면서 가져왔기에 "~은행, ~은행이 주거래니깐 압류 꼭 해주세요"라고 답함. 
    그렇게 못받나보다 빨간딱지 어떻게 붙이지하고 고민하던 몇주뒤, 사장놈이 먼저 연락이 옴. 
    해외영업이 성사될 찰나인데 회사신용조회?같은걸하다 통장가압류때문에 스톱됐다고, 돈보낼테니 좀 풀어달라고ㅋㅋ
    그러더니 당장 그날 밀린월급이 한방에 들어옴. 
    아니 이년동안 사람 속을 시꺼멓게 만들더니 한방에 해결되는 거였어?ㅋㅋㅋ
    사장놈에게 전화함. 
    감사하다고 그런데 그동안 노동부 쫓아다니느라 회사를 너무많이 빠져서 이번주는 안되겠다고 담주에 뵙자고. 
    일주일 넘게 지난 후에 법률구조공단 찾아가서 가압류 건거 풀음ㅋ

    나름 소심한 사이다였네요. 
    지금은 웃으며 얘기하지만 그땐 우울증 올정도로 심각했어요. 
    정말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난 돈도 못받고 이 인간들 일을 해야하나..
    나가면 받을 수 있을까...
    내가 어디 모자란 걸까...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당장 나와요, 롸잇나우!!!
    회사가 폐업해도 노동부에서 밀린 월급 보상해주고, 하다못해 빨간딱지 붙여 집기 다빼서 겁주는 걸로 돈받는 방법도 있어요!! 
    난 피해자이니 기죽지마시고요, 대신 그 인간들 말 더 이상 믿지말고 빨리 발빼기만 하면 돼요!!

    밀린 월급에 우울해하는 많은 사회초년생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글이었음 좋겠네요. 

     
    출처 내머릿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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