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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24442
    작성자 : 도와주세요..
    추천 : 77
    조회수 : 1208
    IP : 220.121.***.67
    댓글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2/28 21:06:32
    원글작성시간 : 2006/02/28 20:56:00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4442 모바일
    안녕하세요 ,오유분들 좀 많이 보시고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여학생입니다.
    가정 불화 일 때문에 그런데..
    이걸 좀 읽어주시고 법이나 가정폭력에 일견이 있으신분들 도와주시기 바래요..
    저희집은 아버지, 어머니, 저와, 올해 고3 이 되는 오빠가 하나 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도매시장에서 장사를 하시는데..
    문제는 아버지께서 게으르셔서..아.
    사실 아버지도 아닙니다.. 친아버지는 맞지만 아버지라고
    부르기 싫을정도로 끔찍합니다..
    이 이야기를 끄내기 전에.. 꼭 참을성 있이 읽어주시고
    도와주세요..
    아버지가 도매시장의 사장입니다..근데 일이라는것은
    아예하지 않고 항상 집에서 놀고 계십니다..
    컴퓨터나 희희낙락하면서 즐기고 계시고..
    그렇다고 시장일은 뒷전으로 엄마한테 다 맞겨놓으시고..
    엄마는 그 혼자 여성의 힘으로 우리들 가르치시고..
    혼자 돈버시고 혼자 힘들게 일하셨습니다..
    그렇다고 아버지가 집안일을 하시는것도 아니고..
    항상 우리를 괴롭게 하고 저는 거의 그 사람의 시중을 들었습니다.
    물뜨는것부터 시작해서 그 자잘한것까지..
    물론 하기 싫다고 한적도 몇번있었지만
    항상 그때마다 혼나고 맞고 욕을 듣고..그렇게 크면서
    아버지는 밉지만. 그래도 좋은분이시지 하고 참아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 어머니께서 지출이 많이 나가는 가계운영을 하셨다는것을
    아시고 아버지와 어머니와 다투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때마다 아버지는 어머니를 미친듯이 몰아붙이시고 욕을하시고..
    심해지면 어머니의 머리채를 잡아 마루바닥에 질질 끌려다니시기도
    했습니다.. 
    그후 일이 터졌는데.. 어머니는 아버지한테 맞지 않기 위해서 
    제 방에 들어와서 제 뒤에 숨으셨고..아버지는 그런 저 를 옆으로 밀쳐내시고
    제가 있다는것을 아는지 모르는지..어머니의 멱살을 잡고 문 밖으로 나가기 시작하셨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앞에 무릎을 꿇고 어머니를 놔달라고 하면서 싹싹 빌기 시작했구..
    아머지는 어머니의 머리를 잡은채로 손가락으로 구석을 가르키더니..
    너 거기서 움직이면 죽여 버리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무서워서 그 구석에 들어앉았고 어머니가 맞는것을 그냥 볼수밖에없었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한테 배를 주먹으로 두어번 맞았고 싸대기를 맞으셨습니다..
    눈물이 얼굴에 범벅이 되었고 저는 휴대폰으로
    오빠한테 빠르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오빠는 금방 뛰어서 집에 들어왔고 그때 아버지는 어머니의 구타를 멈추시고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어머니와 소리를 지르면서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그때 고모가 있었는데.. 고모와 아빠의 미친 시달림에 어머니는 제 앞에서
    항상 울으셨고..

    그 일이 있으신지 어머니는 우리를 걱정하시면서도 이혼을 결정하셨고
    저는 아버지의 눈초리를 받으면서 외가댁에 이 이야기를 전하고 왔습니다..
    할머니는 이 이전에도 더럭 맞은일이 맞다고..하시면서 허락하시고..

    이후에 어머니와 아버지에 싸움이 아침에 저를 깨우자 저는 혹시 몰라
    또 아버지가 어머니께 손을 대실까 걱정이 되어 나가서 물을 한모금 먹고

    방문에 귀를 대고 숨을 죽이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짜악- 하는 소리와 어머니의 비명소리가 들려
    저라도 조금 막아보겠다고 싶어 방문을 열고 나가는데.  
    오빠가 비호같이 나와 아버지를 제압하고..
    엄마와 나는 놀라서 놓으라고 소리치고..

    오빠가 손을 놓자 아버지는 부엌에 칼을 가지러 가시고
    엄마와 나는 놀라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아버지는 경찰서에 끌려 가시고..

    그 일이 있은지 몇일 안돼 중국으로 가서
    1-2년 있으시다 오겠다고..
    그러고는 3000만원을 달라고하더라군요..빌어먹을자식..

    진짜 돈을 벌어보자 한것은 어머니고
    폭행당한것도 이번 한두개가 아닙니다..

    어머니한테 뻔뻔하고 그리고 당당하게 그 거금을 달라고 하는걸
    어제도 들었습니다.

    저도 그렇고 어머니.. 정신적 폭행을 많이 당한것을 보면..
    그놈은 그렇게 가서는 안됍니다..

    법의 심판을 받아야합니다..

    개자식...우리 어머니 아파 죽을라 할떄
    돈타서 외국에서 한들한들 놀다가 지금와서
    또 외국에 간다고 돈을 달라니요.. 
    자신의 옷 비싼걸 마구 구입했을때.

    우리 엄마는 작은 체구의 제 옷을 함께 껴입으면서
    항상 미안하다고 못해준게 많다고 그러신 어머니인데.. 

    이렇게 저놈 중국에 보낼수 없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중국 보낸다고 또 돈을 죽어라 버시는 모양인데 

    저 망할놈이 지금 우리집 재산.
    전부 손에 넣고 손에서 안빼고 있는데
    거기에다 돈 없는 우리 어머니보고 3천만원을 달라네요
    고모는 어머니 자리를 꿰차고 뒷돈을 아는사람한테나 풀어주고 있고..
    전부 엄마가 이루어낸건데 지금 다른사람이 다 야금야금 쳐먹고 있거든요..

    그리고 이 와중에도 엄마는 수금하러 돌아다니시는데..
    아버지는 tv나 보시면서 전혀 나갈생각을 안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저는 딸이지만 그정도로 아버지가 나쁜짓을 했기때문에..
    법의 심판을 꼭 받아야 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제발 오유분들..

    이런글을 올리게 될줄을 정말 생각도 못했습니다..

    아 지금 울어서 글이 제데로 써지는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말하는것은 민사소송인가.. 아무튼 저 사람을 중국에 못가게 하고싶습니다..
    이혼도 하실껀데..아..

    어느게 가장 나은 방향일까요..
    도와주세요..오유분들
    간절히 빕니다..

    이 외에도 할많이 많은데..

    우리 엄마 너무 불쌍해요..도와주세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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