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과 원칙을 벗어난 국힘이라는 집단과
그나마 상식과 원칙을 지키려는 민주당이라는 집단간의 갈등입니다.
사실 민주당도 비상식적일때가 종종 있지요. 그러나 상대적으로 보면 그래도 국힘보다는 훨씬 나으니까...
왜 이렇게 국힘이 비상식적이 되었겠습니까?
과거 이데올로기 전쟁이 한창일때 소련,중국,북한 공산국가들은 비상식적인 일을 저질렀습니다. 사유재산을 몰수하고 인민재판을 하고 그랬지요.
그러다보니 거기에 대항해서 자유주의 국가들도 미쳐가기 시작한겁니다.
미국에서는 매카시즘이 태동했고, 한국은 건국초기부터 모든 분배,복지를 거부하는 반공주의 이념이 나타났습니다.
이건 비유로 하자면 어떤 전쟁상황입니다. 전쟁은 비윤리가 칭찬받고 비도덕이 상을 받는 극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92년 소련 멸망으로 그 전쟁이 끝나버렸습니다. 중국은 등소평 이후로 실질적으로 공산당이라는 1개집단이 운영하는 1당 독재 자본국가로 변신했고
북한역시 이건 그냥 노예국가가 되어버렸죠.
이건 마치 두 사람이 서로 손을 붙잡고 마구 밀어대다가 갑자기 한 사람이 손을 놔버린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다른 한 사람은 원래 해오던 반동에 의해서 앞으로 뛰쳐나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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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전쟁이라는 특수상황에서 성립된 특수한 행동들이 특수상황이 해제된 지금까지도 시대적 ptsd를 국민에게 유발시키는것이 지금 대한민국 정치의 본질입니다.
문제는 ptsd 환자들이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줄 알았는데 90년대생 00년대생 같은 청년들이 그 이념에 감염되어버린거에요. 그들은 거기에 더해서 온갖 혐오를 만들어내고 여성혐오까지 더 추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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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는 나쁘다 .좌파는 나쁘다. 이런 구호말입니다. 좌파가 나쁘기에 민주당도 나쁘고 전라도도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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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갈등은 좌우,보혁갈등이 아닙니다. 집단적 ptsd를 앓고 있는 국힘지지층이라는 정신병자들과 정상인들의 갈등이지요.
어쨋든 그래서 저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비상식적으로 극단적으로나가면 안된다고 말하는겁니다. 왜냐면 이 싸움은 극단에 대항하는 상식의 싸움이지 극단끼리의 싸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싸움은 극단을 없애기 위한 싸움이지 극단을 만들어내기 위한 싸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재인정부 이후 민주당도 여성표를 의식해서 그런지 비상식적인 일을 많이 햇지요. 예를 들어 남성혐오를 긍정하는 TERF 페미세력의 등장이라던가, 증거 없이 사람을 죄인으로 만드는 행위라던가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민주당에 대해 마음이 많이 떠나 있습니다.
국힘측에서도 문제상황을 알아서 유승민이나 이런 사람들이 개혁해보려고 한다고 하지만 그게 됩니까? 그걸 위해서 내세운 사람이 여성혐오,세대혐오를 증폭시킨 이준석인데?? 불을 끄겠다고 하면서 기름을 뿌리는것과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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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방법은 국힘을 소멸시킨뒤에 민주당내의 좌우,보혁끼리 분당해서 새로운 정치판을 만드는것일겁니다. 바램일 뿐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