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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oast_12418
    작성자 : 망각의기쁨
    추천 : 4
    조회수 : 1046
    IP : 124.54.***.73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4/12/05 02:10:57
    http://todayhumor.com/?boast_12418 모바일
    닉언죄) 로코코로타 님의 나눔인증 - 인생은 의외의 순간에 살만 한 것.
     
    이거..로또급 행운을 거머쥔 느낌이라 자랑게에 씀요.
     
     
    먼저 로코코로타 님의 원글 입니다.
     
    님아....
    님 김치여신 님이신가요? 하늘에서 김치 담그는 선녀 하시다가 지상에 오셨어요?? 네?!@@
     
     
     
    인생은 의외의 순간에 살만 한 것이군요.
    연말이라고 회사는 실적 채우기에 빡세게 돌아가고,
    난 이곳에서 혼자 살며 사는 이유와 기쁨을 모르고 있었는데
     
    의외의 순간에 의외의 선물이란, 고행의 삶에 웃음을 만들어 주네요.
     
    이건...기쁨이나 선물이란 표현보다
    난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했었나 하는 반성이 되더라구요.
     
    일단 사진 투척 합니다.
     
     
     
    김치 001.jpg
     
    사진1. 박스 겁나 크네...
             회사에 온 택배입니다...
              팀장 왈, 망각아~ 너 공부 열심히 하려 책 많이 샀니?? 왠 택배니?? 홈쇼핑은 아니고...샤프란 샀니??
              망각 왈, 네........네?? 이거요?
              
              작은 김치 한 보시기 정도 올 줄 알았던 망각...그마저도 잊고 있었던 망각....박스 크기 보고 개깜놀 합니다.
     
    김치 003.jpg
     
    사진 2. 뭐가 겁나 많네....
              난...분명 김치를 받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세수! 짐을 풀기전 한잔 하시게~ 치카치카!!
     
     
    김치 004.jpg
     
    사진3. 난 해준게 겁나 없는디....
              님아....김치여신님아..(이거..기분나쁜 별명 아니죠....? 조마조마)이거.....뭔 정성이래요? 전 님에게 해준게 없단 말이죠!!!!!
     
    김치 005.jpg
     
    사진4. 겁나 설렁탕..
             김치 주신댔잖아요...김치는 어디에 있나요?  자꾸 뭐가 나와....자꾸....
     
     
    김치 006.jpg
     
    사진5. 통 겁나 크네....사과즙과 스니커즈는 비교샷
     
     
    김치 007.jpg
     
    사진6. 김치.....겁나....많네..........
     
    김치 009.jpg
     
    사진7. ............겁나......많아요.....
    배추김치..백김치...총각김치(내가 총각이라...).....
     
     
    김치 008.jpg
     
    사진8. 백김치의 위엄....잘라 넣으면서 맛봤는데...
    겁나 자연의 맛...겁나 시원한 맛. 겁나....는 맛.......................
     
     
     
    김치 011.jpg
     
    사진9. 배추김치.....겁나.......뭐랄까...그.......존x 맛있는데....그...뭔가 시원하면서....
    먼가 감동이 살짝 오면서...몸속에 소화가 아주 잘 되는데.....이걸 김치찌게 등으로 해먹으면 너무 아까우니 안되고...
    이게...좀....그...뭐랄까....음...그냥...막 먹고 싶고...밥도 필요없고? 쫌...뭐랄까...그냥 자꾸 먹게 되고..
    근데...그냥 먹기 죄책감이 느껴지면서...머랄까....내가 이걸 왜먹지 라고 갑자기 깨닫는 순간 겁나 먹고있고...
    그....몸이 쑥쑥 받으면서...뭐랄까....이런걸 내가 왜받지? 받을만큼 내가 뭔 착한 일을 했나? 아님...앞으로 그만큼 해야 한다면 부담스러운데?
    라는....
     
    그런 맛.
     
     
    님아.
    너무.......
     
    감동이예요..........
     
    저도 님에게 받은 마음과 정성...
    어디사시는지 이름도 모르는 분에게 이정도 받는다는건..
    앞으로 더 착하게 바르게 살라는 큰 깨달음으로 알고
    저도 나눔 실천하고
    이런 감동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예비엄마 로코코로타 님의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가정을 두손 모아 기원하며
    이 턴을 마칩니다.
     
     
    ps1 : 혼자 맨날 술마시는 자취남 우리 부장님 조금 싸드리며 귀염받는건
    사랑의 새끼까기 정도로 이해해 주시겠죠?
     
    ps2 : 저도 "세상 팍팍한 이 때에 의외의 순간에 살만한 순간 선물하기"  나눔을 하겠습니다.
    4일 내로 하니 여러분 제 글을 봐 주세요.
    대단한 건 아녜요. 그냥..옷가지 같은거...하지만 괜찮은거..
     
    모두들 제 행운 부러워 해주시고 많이들 나눔 하세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4/12/05 03:57:14  112.169.***.132  채마  415507
    [2] 2014/12/05 08:51:35  210.222.***.45  minmin1212  533615
    [3] 2014/12/05 09:31:40  203.226.***.140  로코코로타  500843
    [4] 2014/12/11 00:14:19  61.80.***.233  꼬부기는꼬북  199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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