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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5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6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일본 사도광산 등재를 둘러싼 외교협상의 과정과 내용, 전모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우원식 의장은 이날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데 대한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밝힌 등재 동의 사유는 국민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 정부의 설명과 국민이 눈으로 확인하는 사실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전시내용에 대한 사전합의가 있었다는 일본언론의 보도를 비롯해 여러 의문이 제기된다”며 “정부가 답해야 할 질문이 많습니다. 정부는 답변을 거부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직 국회의장이 외교 현안에 대해 단독으로 목소리를 낸 것은 이례적이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여야가 지난달 본회의에서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를 보류하라는 내용의 사도광산 결의안을 재석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통과시켰음에도 등재가 결정이 됐다”며 “입법부의 수장으로서 이에 대해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생각하신 것”이라고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우 의장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등 한일 역사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우 의장은 “이번 기회에 강제동원 피해자 명부 제공을 일본 정부에 요청하기 바란다”며 “숱한 사람들이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로 노동자, 군인․군속으로 끌려갔다. 그렇지만 누가 어디서 얼마나 어디로 끌려갔는지, 어디서 어떻게 희생당했는지, 그 실태와 진실은 아직 다 밝혀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올해부터 사도광산 추도식을 열겠다는 일본 정부의 약속에 의미를 뒀다”묘 “추도식에 앞서 누구를 추도하는지부터 확인해야 하지 않겠나. 사도광산이 위치한 니가타현 현립문서관에 있는 ‘반도노무자 명부’ 제공을 요청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46002?sid=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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