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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1239049
    작성자 : 금김대성
    추천 : 5
    조회수 : 1460
    IP : 121.178.***.106
    댓글 : 14개
    등록시간 : 2024/06/30 13:07:01
    http://todayhumor.com/?sisa_1239049 모바일
    요즘 의료사태에 대한 생각 - 클리앙에 오른 글을 보고

     

    클리앙은 지금 망해가지만 그나마 약간 진보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생각합니다(조선족에 대한 혐오나 여러 문제점 있는 시각도 옥에 티처럼 존재하기는 합디다)

     

    몇몇 의사가 글을 올리니 아주 신가게 까이고 있더군요(같은 내용을 이국종 교수가 이야기 하면 안까입니다)

     

    머 저도 4년점쯤 문정부때 실시된 400명 증원이 실시되었다면 참 좋았을 것이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이번 2천명 증원과 그에 따른 폭압적인 처리방식은 정말 문제가 많습니다 - 이점은 거의 동의합니다. (민주당은 왜 김윤을 받아주었는지 이는 정책적실수로 생각됩니다)

     

    일단 의사집단 의견은 현재 사태의 귀결은 필수의료가 망했고 k의료 전체가 붕괴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과거 1999년 영상의학과의 판독료 폐지 사태때 영상의학과가 한번 망할 뻔한 적이 있었습니다(최근에 이런 내용을 듣고 검색해 보았더니 사실이더군요) 판독료를 다시 살리는 등의 조치 후 영상의학과는 "피안성정재영"의 하나로 인기과가 되었습니다 의료수가의 마술입니다

     

    필수의료는 의료수가가 마술을 부리지 않는 한 망할 것이 확실합니다. 거기다가 의료소송이라는 더욱 더 큰 짐이 있습니다(법원이 잘못햇다고 보여집니다 - 파킨슨학회에서도 인정하는 멕소롱 처방했다고 문진때 파킨슨병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확인 되었더라도 파킨슨학회에서 인정하였기 때문에 처방했을 것이 확실한 멕소롱 처방한 의사를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의사면허를 날려버리려는 중입니다. 대법원 확정되면 날라갑니다 - 더 좋은 약이 있지만 암환자가 아니면 비보험약제가 되므로 처방못한다고 합니다 - 보험수가가 부린 마술입니다)

     

    모든 길은 보험수가로 통합니다. 소아과가 성인보다 진료가 힘드니 더 수가를 올려줘야 함에도 올려주지 않고 맘충 등으로 시달리다가 그만 둔 전문의가 많아서 소아과가 문제지 소아과 전문의 숫자가 적어서 문제인 것은 아닌데 마치 전문의가 없다고 늘려야 한답니다 

     

    숫가 올려주면 되지 않느냐고 쉽게 말씀하실 수 있는데 절대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내는 건강보험료가 20-30%인상되거나 보장범위를 축소해야 합니다. 보장법위 축소란 지금까지 보험이 되던 처치검사시술이 비보험화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국민 부담이 늘어나냐 합니다. 건보료가 올라가거나 병원다니는 환자분들 부담이 올라가거나 둘 중 하나인데 어느 정치집단이 이런 일을 쉽게 하겟습니까

     

    필수의료나 의료붕괴에 관한 의견은 이국종 교수님이나 이주영 개혁신당의원 유튜버(안과교수출신 이동익전교수) 유나으리(YOU, Naughty)님의 의견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이번 청문회때 참고인으로 참석하신 사법연수원출신 대한의학회 박형욱 부회장 의사분의 의견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의사는 국민들이 자기 자식들에게는 시키고 싶은 직업이지만 돈을 많이 번다는 이유로 상당히 싫어하는 직업군입니다. "천룡인"이라고 부르죠

     

    의사는 별로 돈을 많이 벌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내과의사들이 봉직하면 세후 1200정도를 받는 듯 합니다 의사들은 1억5천 연봉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국민들은 세전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2억 천 정도 받는 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괴리도 큰 듯 합니다 -소화기 내시경을 하면 더 받습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정도는 되어야 세후 1700 연봉으로 세전 3억이 조금 넘습니다(김윤이 말한 전문의 연봉 3억이 이레벨입니다 인기과는 되어야 받는 돈입니다)

    의사들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확인햇습니다

     

    국민여론이 의사편을 들어 폭압적인 정부의 증원을 막아야 하는데 클리앙 등의 의견을 보면 절대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됩니다(정부의 의사집단에 대한 혐오작적은 성공한 듯 합니다)

     

    저같은 중환자(상급종합병원 여러과 다니는)가 보기에 몇년안에 국민들이 후회할 듯 합니다.  민영화로 조금 빨리 가게 되거나 OECD식으로 의사보기 힘든 상황이 되거나 할 것 같습니다. 환자가 아니신 분들 건강관리 철저히 하셔서 병에 걸리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덜 보니 종합병원이나 병의원 - 흔히 로컬이라고 부르죠 로컬이 활성화 되고 오히려 좋다는 뇌가 빠진 글이 추천을 많이 받더군요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이나 희귀난치성 질환환자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기관입니다. 로컬에서 해결이 안되기 때문에 다니는 것이죠

     

    이곳도 의사집단에 대한 혐오는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만

     

    중환자들의 입장은 다르다는 것을 아십시요 상급종합병원 망하면 생명유지가 불가능해지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4/06/30 13:29:20  172.70.***.148  굥교롭네  210613
    [2] 2024/06/30 14:56:10  58.145.***.216  Woolmen  798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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