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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설민석편 좋게 봐서 부분 가져왔어요.
http://www.tving.com/vod/player/S010649776
....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어떻습니까?
우리 선배님들이 독일 가서 땅굴 팠어요.
어머니들이 시체 닦았거든요.
그들이 사우디에 가서 마신 모래와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이 밀알이 되서 지금 우리 많이 잘살게 된 거에요.
그때는 UN 120개국 중에 119위 였는데 지금은 세계 경제력 10위권 대에 들어갔잖아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또 4.19 선배님들이, 6월 민주항쟁 여기계신 우리 동료분들이 민주화 이뤘거든요.
그러면 지금이 태평성세냐. 아니요 많이 부족하죠.
우리 젊은이들은요 꿈이 없어요.
왜 꿈이 없는지 아세요?
어른들은 이렇게 이야기 한대요.
'야 니네가 우리때처럼 배 곪아 봤냐'고.
'배부르잖아 해외여행 다닐라고 알바하잖아'
'니네들이 뭐 그리 아쉽다고 들어달라고 그러고 엄살이야' 하는데
저도 어른이지만 그렇게 이야기 하면 안돼요.
왜냐하면
우리나라 OECD에서 행복지수 최하위 입니다.
행복이 뭔지 아세요?
배고프던 사람이 보리밥 먹으면 행복한 거에요.
보리밥 먹던 사람이 쌀밥 먹으면 행복한 거고.
내가 지금 쌀밥을 먹는데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어떤 그런 가능성이 있을때 행복을 느껴요.
근데 우리 젊은이들은 고기이상의 것을 누릴 수 있다 라는 가능성 자체를 잃은거에요.
왜?
옛날 분들은 잘 됐잖아요.
노력하면 산업화를 통해서 부자 됐고,
그리고 치약 바르고 화염병 던진 결과 민주화를 얻어 냈잖아요.
그러니까 가능성이 있었고, 희망이 있었고, 이뤘기 때문에 행복하고 말년에도 편안히 웃을 수 있는데,
우리 젊은이들은 더 이상 성장할 가능성이 없는 거죠.
왜?
경제는 정점을 찍었고, 외교적으로도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있는데 어떻게 잘살 수 있어요.
이 실업률이 옛날 실업률하고 차원이 다른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태평성세라고 말할 수 없다고 봐요.
그럼 어떻게 해야 돼죠?
재도약의 시기죠.
이 위기를, 분열을 극복하고 관용의 정신으로 서로가 하나가 되서 저는 극복해야 된다고 봅니다.
....
출처 | http://www.tving.com/vod/player/S0106497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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