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7457801YNdM8H5VYZEzfoPBGNOqnkR.png" width="800" height="502" alt="제목 없음.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오유하면서 베오베에 한번도 못 가봤지만, </div> <div style="text-align:left;">제가 단 리플들이 메달이 달리는걸보고 정말 기뻤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추천이 많이 달리는것도 있고, 아예 없는것도 있고, 반대도 있었지만.</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메달이 달리는걸보면서 뭐랄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개그맨들이 제일 기쁠때가 개그를 했을때 사람들이 웃을때라고 하잖아요?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 노린건 아니지만 닉네임도 컨셉을 잘 잡은것 같고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14년은 사실 고민이 굉장히 많았었던 한 해였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알바를 하면서, 뭐하지 뭐할까 어떻게하지 하며 고민을 계속하던 시기였죠.</div> <div style="text-align:left;">조금이지만 제가 하고싶었던것을 하게되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아주 미약하지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제가 살아왔었던 시기를 돌이켜보면 실수와 실패만 보였던 삶이었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저는 항상 어머니께 말했죠. 무언가를 찾고있는데, 정답이 아닌 그냥 답을 찾고있는데, 잘 안 보인다고.</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게 말하니 어머니는 말씀하셨습니다. 그건 니가 아직 어려서 그런거라고.</div> <div style="text-align:left;">제가 다니던 체육관의 서른여섯살 먹으신 형도 그러시더군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스물다섯살? 아직 한참동안 어린거라고.</div> <div style="text-align:left;">주변에서 그렇게 말해줘서 그런걸까요? 저는 뭐랄까. 제가 가진 생각들을 조금 여유롭게 볼 수 있게되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정말 제가 해보고싶었던 것들을 배운 뒤, 미련없이 그 다음 단계의 목표로 갈 것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 완전히 정확하게 이거다 할 꿈은 정하진않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뭐 어떤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현실은 춥고, 냉정하지만. 계속 그렇다는 보장은 없잖아요?</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힘들고 슬프고 우울해서 안 좋은 생각도 많이 해봤습니다. 하지만...</div> <div style="text-align:left;"><b>살아봐야죠. 버텨봐야죠. 뭐든 해봐야죠. </b></div> <div style="text-align:left;"><b>인생은 아무도 알 수 없는거니까요.</b></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아직, 저는 한참 어리니까요.</b></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게 생각해도........</div> <div style="text-align:left;">만으로하면 생일 안 지나서 23살이었는데 이제 만 24살이에요 ㅠㅠ 아아아악 26살이다 으아아ㅇㅇ아아앙ㅇ</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