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집에 놀러를 갔는데
몽몽이가 너무 허기져 보이길래
밥을 두밥그릇이나 주고
배도 쓱쓱 해주고
머리도 쓱쓱해주고
같이 놀아 줬었어요~
요즘 친구집에 언니가 애기를 낳아서
관심이 몽몽이 한테는 안쏠리고
애기한테만 쏠리니까.
많이 섭섭해 했었나 봐요;;;
여튼;
밥을 주고
저두 바닥에 엎드려서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리에 뜨근뜨근한테 들러붙더니 먼가가 들쑥들쑥 ....
쳐다보니까 몽몽이가 밥을 넘 많이 먹어서 그런지
제다리는 벗삼아 과격한 허리운동을 하고 있더군요.. (헐떡 헐떡 -열심히-)
저도 깜짝 놀랬지만
몽몽이가 놀랠까봐 친구한테 도움을 요청했지만...
'재밌네'
'ㅠ ㅂ ㅠ'
한 30초 격력한 허리운동을 끝내고...
자세를 바꾸더니
팔로 다가와서는
하앜 하앜 하앜 하앜 하앜
헉헉헉헉헉헉헉어어어러허거허거허거거거헉헉헉헉
허엌허엌허엌허엌 하갛가학학학학학학
훩훩훩훩훩훩 헉뤅허뤅헉헉 화앜화앜 헠헠 ...
(몸은 들쑥들쑥, 흔들흔들. 헐떡헐떡 중..)
저는 성추행 당하면 이런 느낌이구나........
그래서 친구한테 들러붙어서 엥겼었는데..
거길 또 밟고 올라와서
하앜 하앜 하앜항ㅋ
하앜 하앜 하앜 하앜 하앜
헉헉헉헉헉헉헉어어어러허거허거허거거거헉헉헉헉
허엌허엌허엌허엌 하갛가학학학학학학
훩훩훩훩훩훩 헉뤅허뤅헉헉 화앜화앜 헠헠 ...
(몸은 들쑥들쑥, 흔들흔들. 헐떡헐떡 중..
2배속, 더 격렬하게..)
정말 무서웠 습니다.
어떻게 팽겨치면 머리로 떨어질까봐 팽겨 치지도 못하고....
대주고만(응?) 있다가...
과격하게 뿌리친 사건이 있으니;;;;;
팔이 쳑쳑해 ........
촉촉도아니고.. 축축도아닌..,,, 쳑쳑... ;ㅅ;
땀도 아닌것이 오줌도 아닌것이..
약간의 생선비린내를 동반하며..
그 와중에도 개는...
하앜 하앜 하앜 하앜 하앜
헉헉헉헉헉헉헉어어어러허거허거허거거거헉헉헉헉
허엌허엌허엌허엌 하갛가학학학학학학
훩훩훩훩훩훩 헉뤅허뤅헉헉 화앜화앜 헠헠 ...
하앜 하앜 하앜 하앜 하앜
헉헉헉헉헉헉헉어어어러허거허거허거거거헉헉헉헉
허엌허엌허엌허엌 하갛가학학학학학학
훩훩훩훩훩훩 헉뤅허뤅헉헉 화앜화앜 헠헠 ...하앜 하앜 하앜 하앜 하앜
헉헉헉헉헉헉헉어어어러허거허거허거거거헉헉헉헉
허엌허엌허엌허엌 하갛가학학학학학학
훩훩훩훩훩훩 헉뤅허뤅헉헉 화앜화앜 헠헠 ...하앜 하앜 하앜 하앜 하앜
헉헉헉헉헉헉헉어어어러허거허거허거거거헉헉헉헉
허엌허엌허엌허엌 하갛가학학학학학학
훩훩훩훩훩훩 헉뤅허뤅헉헉 화앜화앜 헠헠 ...하앜 하앜 하앜 하앜 하앜
헉헉헉헉헉헉헉어어어러허거허거허거거거헉헉헉헉
허엌허엌허엌허엌 하갛가학학학학학학
훩훩훩훩훩훩 헉뤅허뤅헉헉 화앜화앜 헠헠 ...
(더더욱 격렬하게... 마지막 순간이듯... )
너무 깜짝 놀래서..
허허허허허거거거거거거거~
하는 소리에 친구네집 작은언니가 달려와서 보더니만;;;;;;;
"뽀삐야.. 일루와서 내팔에 해봐~"
"뽀삐야.. 일루와서 내팔에 해봐~"
"뽀삐야.. 일루와서 내팔에 해봐~"
"뽀삐야.. 일루와서 내팔에 해봐~"
"뽀삐야.. 일루와서 내팔에 해봐~"
"뽀삐야.. 일루와서 내팔에 해봐~"
"뽀삐야.. 일루와서 내팔에 해봐~"
"뽀삐야.. 일루와서 내팔에 해봐~"
"뽀삐야.. 일루와서 내팔에 해봐~"
"뽀삐야.. 일루와서 내팔에 해봐~"
친구야... 당분간... 니네 집은.. 끊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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