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7살 현재 뉴질랜드워킹홀리데이에 와있는 한 워커입니다.  저는 여자친구와 함께 워킹홀리데이를 와있고요.  살면서 결정해야할 큰 결정 중 손꼽아야할 큰 결정을 해야할 상황에 놓여 어질어질 잠도안오고 고민중입니다.   저희는 뉴질랜드에 온지 2개월정도 되었고요. 거의 오자마자 뉴질랜드에서 손꼽을정도로 괜찮은 공장에 취업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원래의 목적은 뉴질랜드에서 7개월 일하고 5개월 여행하고 한국에 돌아가는것이었습니다.  3년전에도 함께 호주워킹홀리데이를 갔다왔던 경험이 있고요. 졸업하고, 너무 좋았던 호주생활을 다시 하고싶어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하여 다시 오게되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3년전에 워킹홀리데이때 여자친구가 근무했었던 회사가 뉴질랜드에 새로 런칭한다는 구인글을 보았습니다. 회사 규모도 3년전에 비해 매우커졌고,(3년전에 함께 여자친구와 워킹으로 근무했던 누나는 현재 호주 빅토리아 주매니저로 근무중입니다,) 어떤일인지는 정확히말씀 못드려 죄송합니다.   저희는 구인공고를 보고 바로 연락을 취했습니다. 면접도 본 결과 채용되었습니다. 문제는 비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인 워킹홀리데이 비자로는 최대 한 직장에서 3개월밖에 근무를 할 수 없는 현재의 법때문입니다.  그 회사에서는 당장은 아니더라도 장기적으로 근무를 원한다면 적극적으로 취업비자를 발급해주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꺼냈고, 길게봐서 영주권까지 노려볼 수 있다는 제안까지 하였습니다.  그 회사일도 괜찮고 저는 테크니션으로 일하게 됩니다. (저와 제 여자친구 동시취업)  제 입장에서는 장기간 해외 취업으로 인해 체류하는것이 절대적으로 저에겐 큰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영주권을 딸 수 있다면 좋지만 안되어도 저는 좋은경험을 했다고생각합니다.)   제 여자친구의 경우는 제입장에서 보았을때,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에서도 충분히 잘먹고 잘 살수 있을 능력을 지녔다고 생각하기에 적극적인 권유를 하기가 약간 어려웠습니다.  뉴질랜드나 호주의 영주권에 대한 생각이 아예없이왔다가,  기회가 주어지니 욕심이 생겨 이렇게 고민포럼에 글을 남기게 됩니다.  제 나이가 적은나이가 아닌지라 섣부른 판단이 되지않을까 하지만 , 요즘 취업전선에서 좋은곳에 취업했다해도, 직장스트레스 왕창받으면서 1~2년 버티다가 나오는사람도 있다는 요즘 호주나 뉴질랜드 같은곳에서 해외취업으로 1~2년 시간을 투자하는게 저는 전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긴장문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