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좁은 면적에 5000만이나 되는 많은 인구가 살아가고 있죠
일본보다도 인구 밀도가 훨씬 더 높죠 일본인구는 한국의 2.5배 이지만 영토는 3.9배이니까요
한국은 뒤 늦게 발전을 한 나라입니다. 뒤늦게 발전을 한 나라가 어떻게 기술력을 앞세운 국가들과 무역경쟁에서 이길까요 ?
방법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저품질을 초 저가에 내는 방법이죠 우리가 몇몇 분야에서 일본을 따돌릴수 있었던 이유가 그것입니다.
일본보다 품질은 낮되 가격은 비교 안되게 낮게 책정해서 수출을 하죠 그렇게 하려면 자국의 노동력을 매우 빡세게 굴려야 합니다.
노조를 탄압하고 저임금에 비정규지글 무지하게 양산 해 내야하는 것이죠 거기에 환율 조작 까지 합니다.
그런데 이제 저품질 저가의 제품으로 수출에서 성공하기 힘들어 졌어요
중국이라는 거대한 제조국가가 급부상하기 때문이죠 그외에도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이 급부상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기득권은 여기서 경제 시스템을 바꿉니다. 수출이 아닌 내수로 영원히 갉아 먹을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죠
그것이 부동산입니다. 부동산은 단순히 집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가 소비하는 물건에는 모두가 부동산 에 대한 가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옷을 사고 미용실을 가고 술을 마셔도 우리가 지불하는 돈에는 그 점포의 임대료가 책정되어 있죠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 일본, 미국, 유럽, 중국 소비자가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불한 금액에 점포의 임대료가 포함되죠
그런데 문제는 한국의 경우는 부동산 권력이 지나치게 강하다는 것입니다. 그러하니 소비자들이 지불하는 금액에서 점포의 임대료 또한
매우 크죠 왜그럴까요? 한국은 첫째로 인구에 비해 엄청나게 좁은 영토를 가졌습니다. 게다가 영토에 산지가 70% 이상이 되기에
개발을 할수 있는 곳이 제한 되어 있죠 그리고 또 한가지 빠른 산업화를 진행하다보니 지역 발전의 불균형이 매우 큽니다.
서울 인천 수도권 지역에만 한국인구의 40% 가량이 살고 있습니다. 왜 헌법재판소에서 수도이전에 반대되는 판결을 내었을까요 ?
한국 부동산 권력의 정점이 수도권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부동산 재벌들은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있고 그 권력은 영원할 것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위주의 개발로 인해 사람들이 수도권으로 몰려드니까요 당연히 소비 인구도 집중이 되겠고 임대료와 부동산의 가격은
오를 것입니다. 수도권의 부동산을 장악한 부동산 부자들이 영원히, 지속적으로 권력을 행사하며 돈을 벌겠죠
그것을 깨드리려고 한 존재가 노무현입니다. 수도 이전 정책을 내놨죠 헌재에 의해 위헌 판결을 받았고요 , 그리고 지금의 박원순 시장도
노무현의 그러한 움직임을 이어가려고 하고 있죠 뚝섬?인가 거기에 박원순 시장이 벼농사 짓는다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많았죠
왜 경관좋은곳에 건물올리고 볼거리 만들 생각안하고 벼농사 짓고 생태학습장 만들고 그럴까요 ? 그게 다 부동산 권력을 깨기 위한 시도입니다
서울을 더 발전시켜서 서울에 볼거리를 더 만들면 사람들은 서울로 더 몰려듭니다. 그리하면 부동산 버블은 깨지지 않고 유지되겠죠
부동산 버블이 유지되면 소수의 부동산 권력자들은 아주쉽게 돈을 벌지만 국민들은 집한채를 구하지 못해 빚을 내야 하고 평생 노예처럼
살아야 합니다. 부동산 버블 억지로라도 유지하려고 정부에서 저리로 대출풀고 있는데 한국식으로 말하면 <언발에 오줌누기>죠
잠깐 따듯하게 느껴지겠지만 그 오줌이 얼어서 더더욱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홍콩이나 싱가포르 야 워낙 좁은 국가이니 이해를 해도요
한국이 사실상 부동산관련해서는 전세계 최악의 국가입니다. 시민들이 돈 벌어서 집을 살수가 없어요
일본의 경우도 인구밀도가 높은편이지만 간사이와 간토 지방이 양대축으로 형성되고 지역에도 거점 도시들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우리처럼 심하지는 않습니다. 한국의 경우를 보면 대학교만 보더라도 명문대라는 명문대는 죄다 서울에 있지 않습니까? 일본의 경우는
주요 명문대가 비 수도권에 있는 수가 더 많습니다. 대학 뿐만 아니라 기업들 본사의 경우에도 도쿄 집중은 불가피 했지만 오사카
나고야 등지에도 상당수가 배치되어서 어느정도의 균형은 잡혔죠
이제 마무리를 해야 겠는데요 제가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일단 부동산 버블은 반드시 깨질것이고 깨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구절벽 (생산가능 인구가 줄어들어요) 으로 인해 주택 수요는 반드시 줄어 들수 밖에 없고요
경제난으로 인한 결혼 기피로 또한 매우 심각합니다. 예전처럼 30평~40평대 중대형 아파트 필요가 없어요 엄마,아빠 , 아이하나 이게 평균적인
가정의 모습이 될텐데 방(2) 부억(1) 거실(1) 화장실(1) 이렇게 작은 집 하나면 족합니다. 이 구조가 18~ 24평 이에요
우리 서민들은 예전처럼 무지한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내집장만이 꿈이라고요 ? 내집이라는 개념이 왜 있어야 하나요 그냥 내가 임대로
살면 내집입니다. 임대 내주는 주인이 x 같으면 차라리 대학가에 남고 남아도는 원룸 , 투룸으로 신혼집을 가시면 됩니다. 자그만한 빌라도 괜찮고요 빚내서 지금의 가격에 집을 사주는것은 영원히 부동산권력자들의 노예가 되는 노예문서에 도장을 찍는 행동입니다.
아무리 경제가 어려워도 빚만 없으면 편의점 alba를 하고 인력소 막노동을 해도 먹고는 삽니다.
하지만 빚이 있으면 직장에서 짤리면 어쩝니까? 한강으로 가는 방법 밖에 없죠 그러면 직장에서 안짤릴려고 해야 하고 주도권은
고용주에게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게 노예 라는 것이죠 머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버블은 붕괴될 것이고 지금의 정부는 극약처방으로
붕괴를 막고 있을뿐입니다. 말 그대로 극약처방입니다. 매우 위험하지만 그것 밖에 방법이 없는 거죠
현재 한국의 경제지표는 우리 한국의 경제가 몰락으로 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엄청난 위기가
상상 되십니까? 차라리 imf 때에는 좋았죠 빼다 팔 돌반지, 금두꺼비라도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남은건 빚문서 밖에 없지 않습니까?
이 글을 보시는 분 중에 몇몇 분들은 앞으로 다가올 경제난이라는 파도 앞에 작은 모래알 처럼 쓸려 나갈것입니다. 그분께는 위로의 말씀을
미래 전해드립니다. 그리고 그외의 분들에게는 조언을 드리고 싶네요 무조건 허리띠를 줄이고 부실한 재정부터 고쳐나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빚이있다면 빚부터 청산할 것이고 당장 사고 싶은 것들이 있어도 미루고 현금을 보유하라고 말씀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빚입니다.
기업이 부도나는 가장 핵심적인 요인은 유동성위기죠 기업이 많은 건물과 토지 공장을 보유했다 하더라도 현금이 없는 상태에서 대출금 상환
일이 다가오면 기업은 부도가 납니다. 가계도 마찬가지에요 . 빚을 내지말고 빚을 줄이려 하십시오 그게 살아남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