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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언니는 내가 왜 자기들때문에 상처받는지 몰라
나보고 유난 떤대
너무 오바래
지들은 생각없이 막말하고, 우울증 때문에 약도 먹고 공황장애 오는 사람한테 정신병자같다고 그러면서.
무릎 뼈가 닳아 없어지고 acl이 있는대로 늘어나서 슬개골이 다섯번이나 빠졌는데,
주사기로 물을 빼야할 정도로 무릎에 물이 차고 부었는데
아프다고 그럴때마다 그냥 파스 붙이라고 그래놓고.
나이도 어린애가 뭐 무릎이 아프냐고 그래놓고.
엄살피우지 말라고 그래놓고.
막상 수술 받으라고 의사가 그러니까 넌 뭘 그렇게 무식하게 참았냐니
병원 가고싶다고 그랬을때, 돈없다고, 다 바쁘다고 참으라고 해놓고.
나 사랑해주는 사람 생겼다고 했더니,
널? 니가 왜 좋대니? 예쁘지도 않은데. 그러다 확 차여버려라. 정신이나 차리게.
나는 나 사랑해주는 사람도 있으면 안돼?
초등학교, 중학교때 왕따당한것도 이제 알았으면서.
내가 대학교 4학년이야 ㅋㅋ 내가 ㅋㅋ 근데 여태 몰랐대 ㅋㅋ
물건 잃어버리고 오면 맨날 칠칠맞다고 혼냈지?
그거 나 화장실 간 사이에 애들이 다 버렸다 ㅋㅋ
쓰레기통에. 볼일 본 화장실 변기에. 창밖으로.
옷에 맨날 뭐 묻혀오냐고 그랬지?
침뱉더라 ㅋㅋ 옷에. 얼굴에. 머리에.
왜 학교가 가기 싫겠어? 왜 같은반 애들을 싫어하겠어? 왜 자해를 했겠어?
몇번이고 말했는데
항상 그런식이야
내가 말할때는 아무도 안들어
내가 있을때는 아무도 날 안봐
신경조차 안쓰지
뭐든지 내가 틀렸대
나는 아무것도 모른대
그냥 입닥치고 듣기나 하라지
그러면서 왜 더이상 엄마한테 말을 안하냐고? 왜 언니하고 얘기를 안하냐고?
정말 내가 안하는걸까?
아프고 외롭고 힘들때는 다들 나몰라라 하고 혼자 버려두더니
왜 그렇게 자꾸 멀리 가려고 하냐고?
왜 ㅋㅋ 여기 있으면 뭐가 더 나아? 여기 있으면 내가 안외로워?
내가 ㅋㅋㅋㅋ 씨발 오죽 힘들었으면 집에 왔겠냐고
뭐 너 혼자 불쌍한척 하지말라고? 세상 사람 다 힘들다고? 니가 더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내가 너무 오바한대 ㅋㅋ
우울증은 무슨. 너 진짜 오바야. 맨날 엄살이야.
엄살같애?
내가
자면서
죽는 꿈을 꿔
얼굴도 안보이는 사람한테 쫓기고
사지가 찢겨서 죽어 내가
칼에 찔려서도 죽고, 총에 맞아서도 죽어 ㅋㅋ
도망을 갈수도 없어 내가 ㅋㅋ 어디로 어떻게 도망을 가도 결국 죽어
한번에 죽지도 않아 무슨 꿈이 ㅋㅋㅋㅋ 아프긴 있는대로 아프고
생각만 해도 뒷목이 뻣뻣해져
저 이역만리 타지에서 내가 혼자 그러고 살았어
자해도 하고, 자살시도도 하고, 누구 하나 죽여버릴까 칼을 들고 펑펑 울기도 하고
힘들어서
미치도록 힘들어서
엄마 있는 집에라도 오면 나을까싶어서 왔어
근데 여기가 더 힘들어
차라리 더 미쳤어도, 아파 쓰러져 실려가도 거기 있을껄 그랬다
내가
그래 차라리 거기 있을껄 그랬어
아프다는데, 외롭다는데
아침에 눈뜨면 다 나가고 없어
해질때까지 집에 혼자있고
이럴바에야 그냥 사랑하는사람 옆에 있을껄 그랬어
왜 내 자존감이 낮은지를 모르겠대
이렇게나 사랑해주고 아껴주는데 왜 애정결핍인지 모르겠대
가족들이 바로 여기 있는데 왜 우울한지 모르겠대
...........
어디있는데ㅋ
아랫집에 있나? 앞집에 있나?
난 주워왔나?
내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건가?
난 모르겠다
백날 약먹고 상담받고 해봐야
달라지는게 없을꺼같애
이러다 진짜 미쳐야 알아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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