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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노민호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 대상이 된 상태에서 주호주대사로 임명돼 '도피성 출국' 논란을 일으킨 이종섭 대사가 21일 일시 귀국했다. 호주대사 부임을 위해 출국한 지 11일 만이다.
이 대사는 싱가포르를 경유해 이날 오전 9시 3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사는 귀국 후 기자들과 만나 "저와 관련해 제기됐던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해선 이미 수차례에 걸쳐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렸기 때문에 여러 의혹에 대해선 말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 대사는 이어 "오늘 임시 귀국한 것은 방산협력과 관련 주요 공관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라면서도 "체류하는 기간 동안 공수처와 일정 조율이 잘 돼서 조사를 받을 수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라고도 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425857?sid=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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