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검찰은 정보를 뿌리는 입장이라서 그렇다 치고</p> <p> </p> <p>언론사 기자는 왜 검찰에 대해 싸고 도는 입장일까? 라는 점이 궁금했었는데,</p> <p> </p> <p>아래 추미애 경우나<a target="_blank" href="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1233493&s_no=1233493&page=1" target="_blank">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1233493&s_no=1233493&page=1</a>, </p> <p> </p> <p>손준성 고발 사주의 경우나, 이동재를 통한 채널에이 검언유착 건등등,</p> <p> </p> <p>이들 사건에서, 엎어놓고 보면 기자 입장에서 정보를 주는 검사가 '취재원'이기 때문이라는 유시민의 말이 설득력이 있더군요.</p> <p> </p> <p>기자는 정보를 주는 '취재원'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러는 거라는 것.</p> <p> </p> <p>취재원이 기자들에게 정보를 주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불법을 저지르는데(피의사실 유포, 수사기밀누설), 그 과정에서 기자들의 지위는 공범이나 방조자가 된다는 거죠.</p> <p> </p> <p>그러니 본인도 살기위해 취재원에 대해 침묵을 넘어서, 싸고 도는 입장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거라고.</p> <p> </p> <p>결국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거라고 하네요.</p> <p> </p> <p> </p> <p> </p> <p>그리고, '검사로 있던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쉽게 수시로 거짓을 말할까?' 하는 점에 대해,</p> <p> </p> <p>그저 직업적으로 익숙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더군요. </p> <p> </p> <p>그러니까 수사 기법상의 '기만'일 뿐이라는 거죠. 그래서 거짓을 말하는데 죄책감이나 잘못이라는 생각이 없는 거라고 설명합니다. </p> <p> </p> <p>유시민은 직분상 수시로 일삼는 '기만'을 통해 스스로의 존엄성을 지키지 못하게 된 상황이라, 인간적인 해방을 위해서라도 수사와 기소는 분리되어야 함을 역설하였음. </p> <p> </p> <p>그리고, 기자라는 직종은 검찰이라는 업종이 아무런 위화감 없이 수시로 일삼고 있는 '기만'의 기재에 그저 말려들어갔을 뿐인지, 스스로 곰곰히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거 같습니다.</p> <p>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