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총선이 딱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모두가 느끼듯이 이번 총선은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여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간단한 선거운동인 '중도포섭운동'을 제안합니다.

왜 중도 포섭인가?

우리는 우리쪽에 한표라도 더 가져오거나, 저쪽에 한표라도 더 적게 가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럴 가능성이 있는 쪽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미 편이 정해진 사람들은 변화 가능성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중도에만 집중합니다.

2찍에 대한 분류

우리가 흔히 2찍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을 저는 크게 3가지 부류로 분류합니다. 

1. 본인의 이해관계에 따라 전략적으로 2찍한 부류

2. 지능, 지식, 지혜 이 3가지 중 어느 한가지 이상이 부족해서 2찍한 부류

3. 정치 저관여층이고, 중도 성향인데, 어쩌다 보니 지난 대선에서는 2찍한 부류

1, 2 경우= 우리는 그들을 설득할 수 없습니다. 괜한 시간낭비만 될뿐이며, 잘못하다간 사이가 멀어지거나 싸우게 될 수도 있습니다. 1과 2에 해당하는 경우는 포기합니다.  

3 경우 = 제 대학 친구 중에 이런 친구가 있습니다. 정치에 정말 무관심하고, 지난 대선때 안철수를 찍으려고 했는데 도중 사퇴하는 바람에 그러면 누굴찍을까? 아니면 그냥 기권할까 고민했다는 친구. 여러분들 주위에 이런 친구 한 명 정도 있지 않으십니까? 우리는 이런 친구들을 공략합니다.

많이도 필요 없다 1표만 모으자

우리는 정치 고관여층이지만, 그렇다고 전문 선거운동원은 아닙니다. 너무 많이 욕심내지 말고 딱 한명. 딱 한표만 모은다는 생각으로 합시다. 그리고, 대신 주변의 우리편들에게도 각자 한표씩만 모으자고 얘기해 줍시다. 

품위있게 갑시다

저쪽 것들은 조작과 선동이 일상이고 무기지만, 우리는 진실과 품위가 무기입니다. 품위있게 합시다. 

그리고 아무리 옳은 것이라도 윽박지르거나 가르치듯이 한다면 한국사람들은 반발심에라도 거꾸로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과하지 않게 합시다.

중도를 설득할 3가지 포인트

1. 친일파들이 너무 설치고 있다. 

2. 그 놈이 그놈이다?

3. 밥(술)살게

1 = 이번 총선은 한일전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친일파들이 대놓고 자신을 드러내놓고 활개친 적이 있었나요? 이제 자기들이 친일파인 것을 숨기려고 조차 하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대통령부터 친일파 짓을 대놓고 하고 있으니 더 이상 자신을 숨기지 않아도 된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겠지요. 

이번 총선이 한일전이 된 것은 애초에 우리가 먼저 이런 구도를 만든게 아닙니다. 저들이 먼저 이런 구도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응해서 이번 한일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이번 총선이 한일전인 근거를 보여주도록 합시다. (댓글에 관련 자료 올려드립니다)

2 = 민주당도 싫고 국민의힘도 싫고, 그놈이 그놈이다?

'국민의힘도 싫지만 민주당도 싫다고? 그러면 민주당 안찍는 것 OK. 

대신 민주당 안찍어도 되니까 국짐만 제발 찍지 마라. 왜냐면, 그건 똥맛 카레가 싫다고 카레맛 똥을 먹는 것과 같은 거니까. 둘다 맘에 안들면 안먹는 방법도 있다. 그런데, 왜 굳이 억지로 똥을 퍼먹을려고 하는데? 둘 다 싫으면 그냥 안먹어도 돼!'

3 = 밥(술)살게

'어차피 너 꼭 찍고 싶은 쪽도 없으면, 내 말대로 그냥 1번 찍어. 그러면, 내가 나중에 밥(술) 살께.' 

이걸 핑계로 친구 얼굴 한 번 더 보고, 술 한잔 더하면 그건 그것대로 좋은일 아니겠습니까?

주의) 이렇게 향응을 제공하기로 약속한 경우 실행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기표용지를 찍어오라고 절대 하지 말 것. 선거법 위반임!!!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해 우리 회원님들 모두 파이팅!

본문이 너무 길면 보기 힘드니, 포섭에 사용할 참고꺼리는 댓글로 달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