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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오는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100석 얻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민주당 총선 패배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엄 소장은 지난 28일 라디오 '신율의 정면승부' 인터뷰에서 "지금 민주당이 지역구에서 100석도 위태위태하다"라며 "이재명 대표는 3월 중순에 반전이 된다고 이야기하지만 저는 그렇게 여론이 급반전한 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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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 민주당 분위기 보면 100석도 힘든데 총선 끝나면 이재명 가고 조국 온다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민주당 공천 파동의 최대 수혜자가 조국신당이다"라고 했다.
그는 "의외로 민주당 공천에 실망한 호남 유권자, 그리고 진보 성향 지지자들이 교차투표를 통해서 대거 비례대표는 조국신당을 찍을 것 같다"며 "조국 신당이 최소 15% 정도 이상 득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비례 의석은 반대로 줄어들게 돼 있다"며 "민주당이 실제 얻을 수 있는 비례의석은 최대 5석 미만"이라고 예측했다.
나아가 "민주당이 폭망하게 되는데 과연 이 대표가 당권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느냐, 바로 이재명 대표 가고 조국 대표가 온다"며 " 과거 2019년에 조국 사태가 발발했을 때 그때 이제 그 당시 민주당의 차기 주자 선두권이었다. 그런 상황이라서 이 대표가 이렇게 상처 내상을 깊게 입으면 조국으로 바로 대체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229_0002643620&cID=10320&pID=1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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