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커다란문제는 아니지만 너무 화가나서 올립니다
2006년 2월 17일
저녁 7시반경
저는 오랜만에 동생을 만나러와서 같이 저녁을 먹기위해
근처 돈까스집에 돈까스와 칼국수를 시켰습니다.
제가 손재주도 없어서 그렇게 음식을 맛있게 하는편이아니고
아버지에게 말씀드려 동생과 둘이 시켜먹었습니다
그런데 전화한지 한시간이나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음식이 안오길래
제가 직접전화해서 지금 8시반이나 됐는데 왜 음식이 안오냐고 얘기를 했습니다. 약간 바쁜대 짜증난다는 말투로 말씀하시더군요
사람이 많아서 아직준비중이라고
너무 화가나서 한시간이나 됐는데 아직도 준비중이냐고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사람이 많아서 그런거니까 곧 갔다주겠다더군요
그래도 저는 사과한마디라도 할줄알았더니 그런말두없더군요
그쪽가게에서 저나 제동생이 어린줄알았겠죠
제동생이 집에 혼자 있는경우가많아서 종종시켜먹으니까요
그래두 저는 알았다고하고 기다렸습니다.
저녁시간이니 시켜먹는사람이 많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참았습니다
그리고 한 이십분지나서 오더군요
반찬이라고는 몇년이나 썩힌건지 몰라도 맛이 변질된 총각김치도 같이 갔다줬더군요
그래두 저희는 아무말없이 그래도 배가고팠으니까 먹었습니다
그리고 한시간이 지난뒤 아버지께서 오셨길래 저희는 약간 서럽기도 해서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자식들에게 그렇게 한행동때문에 약간 화가나셔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저희아버지꼐서는 분명히 조근조근말했습니다
그러시면 안돼죠 라고 좋게 좋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더 화가난건 그쪽에서 제가 전화했을때는 한마디 사과도 없다가 아버지께는 죄송하다고 한마디하면서 계속 뭐라뭐라떠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전화를 제가 바꿔 따졌죠
왜 저한테는 사과 한마디 안하시냐고 제가 어리다고 무시하는거냐고
그랬더니 하시는말씀
아버지께 미안하다고 했으면 땡인듯이 말하길래 어이가 없어서
제가또 따졌죠 그랬더니 제가 아까 전화할때 틱틱댔다더군요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한시간내내 동생이 배고파서 기다리고있는데 누나로서 열이 안받을수있겠습니까? 제동생이랑저는 8살차이나나기때문에 제가 무척챙기는편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화를 낼수밖에 없는건데
아니 제가 무리하게 화를냈다쳐도 제가 틱틱댔다니요.. 그게 말이됩니까 ? 거기다가 나중에는 그쪽에서 화를 내시더니 반말을 하시는겁니다 저를 언제봤다고 반말이신지는 몰라도 저는 정정당당하게 화를 낼만한 일이기 때문에 화를 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렇게 잘못을 한겁니까? 음식값똑같이 내면서 한시간이나 기다리다가 쉬다못해변질된총각김치덜렁반찬하나에 칼국수국물은 매번똑같더군요 칼국수국물이기도 했다가 어떨때는 떡만두국국물이기도하고 여러가지 종합적인 국물을 쓰시더군요 그런 음식을 받고 제가 화가 안납니까? 제동생을 제가 자주 못보기때문에 이런일이 더신경쓰이고 더화가나는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너무 하지않습니까
그러더니 나중에 하는말이 더가관입니다
저에게 이러더군요 자신이 스무살이나 더많은데 반말좀 하면 어떠냐고 그래서 어이가없어서 화가치밀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하시는말씀은
자기네가게에서 시켜먹지말라고 하시더군요
시켜먹으라그래도 시켜먹지 않을껍니다.
정지시켜달라 이런말씀 안드립니다 손님에게 아니 아무리 주인보다 나이가 어려도 함부로 대하지말라구요 그냥 경고만이라도 주세요
그가게는 시흥시 매화동에있는 돈까스집입니다
그근처동네에 단하나뿐인가게라서 동생이 시켜먹는가게였는데 이렇게 되서 안됐지만 그래두 이건 아니라고봅니다.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가게 주방이 쓰레기통일지도 모르죠
불안하기도하고 걱정도됩니다 .
제발 부탁드립니다 경고라도 부탁드립니다.
제가 욕을 먹을지도 모르지만 전 동생을위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뒷탈이 없게 잘부탁드립니다
제가 이렇게 시흥시청에 글을 올렸습니다 어차피 스무살밖에 안된 여자애가 올린 맹랑한글이고 앞뒤도 안맞고 글도 잘못쓰는 애가 쓴겁니다 그렇지만 저도 이제 스무살에 한 시민이고 국민입니다.
태클걸지 말아주시고 그냥 읽어봐주시기라도 하시고 혹시라도 이가게를 아시는 분은 시켜드시지말라는게 아니고 저같은 일이 안생기게 미리미리 대비해두시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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