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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아... 제발... 반대는 누르지말아주셔요...
베스트라도 보내주세요.....ㅠ_ㅠ (중뷁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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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은 있지만, 돈이 음스므로 음슴체.
사건은 일주일 전이었음.
자발적 백수가 된 후로 초딩입맛을 자랑하며 피자, 햄버거, 치킨, 라면, 콜라만 약 일주일간 흡입하며 지냈음.
평소에도 장에 근육이 없던 나는 장염을 지나가는 감기처럼 앓으며 인생의 동반자처럼 끼고 살았음.
거의 매일같이 오줌처럼 나오는 X을싸며 여자들이 오줌눌땐 이런 느낌인가? 하고 생각하며 무던히 지내던 어느날이었음.
나에겐 약 1년 6개월간 만난 여자친구가 있음.
그녀는 꽤나 당당했음. 가스가 차오를땐 차가 쌩쌩다니는 도로쪽으로 슬며시가며 배출해내었고,
난 그런 그녀를 가스방출을 긴가민가하며 지내고 있었음. 사실 이건 중요하지 않음.
문제는 일주일 전.
평소와 같이 데이트를 하던 중.
갑작스러운 음란마귀의 초대에 난 욕정의 노예가 되었고, 지금은 여친과 정분을 나눠야할때라고 확신함.
여친의 반대에도 100분토론의 열띤 공방을 통해 그녀는 마음의 문을 열었고 어느새 발걸음은 찬란한 궁전으로 향하고 있었음.
(사실, 그리 힘들진 않았지만 여친이 쉬운녀자로 표현되는걸 원치 않기에...)
어느덧 찬란한 궁전으로 입성하였지만,
어제 먹은 햄버거가 문제였는지, 오랜만에 긴장을해서였는지... 급똥이 밀려왔음...
솔직히 만난지 1년 6개월이면 볼거안볼거 다보고 뭐 그런다고 하지만...
난 온전히 다 막혀있지도 않고, 헐벗은 내 실루엣이 보이는 그 투명유리 안에선 도저히 쌀수없었음...ㅠㅠ
솔직히 그동안 그녀 앞에서 내가 보였던 지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약간은 성시경 같은 포지셔닝이 무너질까 두려웠음.
하지만, 하늘은 내편이 아니였나봄...ㅠㅠ
할머니가 가마솥에 불을 지피듯, 참고있던 내 배는 서서히 달아올랐고...
찬란한 궁전에서 찬란한 운동을 하기도 전에 난 몸이 안좋다고 집에 가고싶다고 얘기했음...
하지만 그녀 역시 마음속 숨겨두었던 할머니가 가마솥에 불을 지폈나봄...
처음 가자고 할땐 냉랭하던 그녀가 힘들면 좀 쉬었다가 운동하는게 어떡겠냐고 격려하기 시작함...
난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음.
머리속에선 남자로서의 실망과 성시경 이미지의 실망 중 어느쪽이 더 클지 계산하기 시작했음...
계산한지 얼마 지나지않아... 제7차 타이틀방어전이 시작되었고... 성시경 이미지따윈 이미 아웃오브안중이었음...
링위로 올라갈땐 그저 소리라도 안났으면, 냄새라도 안났으면 기도하며 올라갔음...
첫번째 배출소리는 휴지를 똥꼬에 틀어막으며 선방했음...
하지만.... 질질새는 물X이 시작되다 갑자기 푸드득푸드득! 닭이 발광하며 날뛰는 소리가 방안을 가득 메웠음...
차라리... 이럴땐 쿨한 모습으로 어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ㅉ팔리지 않은 척 과감하게 뿜어대기 시작했음.. 그리고 멋진 승부가 끝난 후...
링을 내려올 엄두가 나지 않았음... 물을 내리고 뒷정리를 끝내고.... 그저 한숨만 푹푹 쉬고있었음...
얼마가 지났을까??
여친이 날 묘한 웃음이 섞인 목소리로 괜찮으니까 나오라고 함....
정말 비참했음... 벗고있었지만 벗고있는 느낌이었음(?)ㅠㅠ
그리고... 그 얘긴 나의 연애사 속 흑역사로 남겨두었음...
그녀도 나를 배려해서였는지 별 얘기없이 지내다 오늘 뜬금없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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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생길꺼예여!!!! 언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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