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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타벅스는 사실 업계의 강자잖아요? 굉장히. 여기가 서민들이 오고 그런 곳은 아니죠. 그렇지만 이곳이 경동시장 안에 들어와 있죠. 이곳의 한 잔, 모든 아이템당 300원을 경동시장 상인회에 제공하는 상생협약을 맺은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런 식의 상생모델은 모두에게 좋은 것이 아닌가, 그런 차원에서 일부러 여기 왔습니다."
안농운이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세치혀놀림 이었는데요...
그러면 서민이 아닌 사람들 (기득권층, 부자들) 이 서민 혹은 그 이하의 시장상인들에게
적선을 하는 구조가 참 바람직하다고 얘기 하고 싶은 건가요?
위치가 경동시장인데.... 거기서 커피 사먹는 사람이 서민이 아닌사람이 도데체 얼마나 있을까요...
그리고 스벅(오너: 일베재벌양반) 이 무슨 생각으로 저런 적선을 하는 건지는 생각을 안하나?
스벅 때문에 시장내에서 장사하는 값싼 커피나 음료수 장사들이 피해를 보기 때문에
그걸 보전해주는 차원에서 입점조건으로 상인들하고 합의를 봤을 확율이 높은데....
그것 또한 대기업의 골목상권파괴 라는 이슈가 있는 건데... 몇푼 적선하면
그것또한 바람직하다는 건가?
정부에서 서민과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서 대기업의 진출을 제한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안농운이의 뇌 안에는 도데체 어떤 세상이 들어있는 건지 겁나게 궁금하네요...
아직 깐족거리는 거 말꼬리잡고 늘어지는 것밖에 못 봐서 무슨 정신세계인지
몰랐는데 이번 발언으로 그의 정신세계를 조금 엿볼 수 있어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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