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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123126
    작성자 : sdfskljzlk
    추천 : 4
    조회수 : 1237
    IP : 203.251.***.169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06/08/09 12:44:22
    http://todayhumor.com/?humorstory_123126 모바일
    시골에서 못난이 베스트1위인 내가 서울시내 미소녀 1등급이라니?
    .. "못난아~ 못난아~ 

    못난이 진아련~ 



    눈은 크고 속눈썹은 길고 마른 몸을 가진 

    못난이~진아련~.........................." 




















    .......................... 


    나 진아련. 

    내 고향은 말할 수 없는 진 짜 원 조 산 골! -_-; 

    산골마을 아이들과 어울려 다니며 








    철들 무렵(?) 내가 못생겼다는 것을 알았다. 

    그때 몹시 극심한 충격을 받고 옥상에서 뛰어내리다가 

    엄마한테 뒈지게 맞았다지 -_-+ 









    몇층이 옥상이였냐고? 

    우리집은 1층이다 -ㅁ-!!!! 











    내가 못생기게 태어나 받은 수모는.. 

    말로 하면 입만 아프다. 










    '못난이 진아련'이라는 주제가까지 만들어 

    부르고 다니는 쳐죽일 아이들...ㅠ_ㅠ... 

    다 못생긴 내 탓인데 뭘 어쩌랴! 














    그저 날 이렇게 태어나게 만든 

    산신령과 

    어머니와 

    이쁘게 생긴것들을 원망해야지 -_-;; 











    나도 다른아이들처럼 





    눈도 작고.. 머리도 날카롭게 삐죽삐죽 나오고.. 

    쌍커풀도 없고..속눈썹도 짧으며.. 





    몸무게도 60kg을 넘는 미 소 녀가 되고싶다! -0-!! 






    아아-- 그런데 이게 웬 고구마 먹다가 뱉는 소리인가!(디러 -_-) 

    아빠 사업이 확장돼서 더 이상 시골에서 살수 없다니.. 

    우리 아빠는 소위 재벌이라고 말하는 사람이다. 

    근데 왜 시골에서 사냐고? 













    .......... 

    ................... 

    나때문이지 -_-v! 

    못생긴 나의 얼굴을 조금이라도 안보이기위해서~ ㅠ0ㅠ... 

    근데 어쩔수없단다...--; 

    서울로 가야된다구!! 젠장의 젠장승할! <-[제정신 아님 -_-] 












    "아련아. 서울은 도시일 뿐이란다. 


    그렇게 떨거없어" 









    "어..어..엄마..ㅠ0ㅠ...시골에서도 


    나 못생겼다고 놀리는데 

    서울가면 어떡해... 나 왕따라도 당하면 어떡해..ㅠㅠ.." 







    "또..또 그 소리! 넌 절대 못생기지 않았다고 했지! 

    넌 이쁘단다..세상에서 제일 이뻐.." 






















    -_-..지금 놀리는거샤 머샤... 

    여기 사는 애들 모두 나 못생겼다는데 

    엄마혼자 나 이쁘다고하는데 >0<!!! 










    당신 45:1로 이길수 있수? --;;(산골아이들 합계 45 -_-) 




    나의 조금이라도 안락(?)한 생활은 이제 바이바이란거야~ 



    신이시여~ 진정 저를 버리나이까.. 




    으흐흐흑 =_= <-(원맨쇼 -_-) 
































    몇시간 후....-_- 












    "우와우와 저 건물들좀봐 ㅇ_ㅇ! 저거 몇층이야? 꺄악~>_<" 






    "-_-;; 아가씨.. 저긴 6 3 빌 딩입니다 그리고 제발 좀 조...." 











    "꺄아아악! 꺄아아악! >_<저 번쩍이는 것들좀 봐 이쁘다아~ㅇㅇ!!!!!!!" 











    그렇게 나의 무식함을 자랑(?)하며 

    미친 듯이 소리지르며 달리는 



    차안에 있었던 나..-_- 
















    "-_-+++++++++ 아가씨! 다왔어요! 퍼떡 내리시기를 -_-" 

    "네..네.." 













    뒤에선 날 열라씹을 기사아저씨를 살짝 야려준 뒤 

    고개를 돌린 내 눈앞에는 엄청나게 큰 건물이 -0-! 











    "허..허헉.......... 예가 어딘교? -_-" <-[먼지방 사투리 = _ =] 





    "아련아가씨! 도착하셨군요!" 







    "저기...아저씨.. 저희집을 잘못찾은 것 같아서요 -_-" 

    "무슨말씀을~ 아가씨의 집입니다^^" 




















    저 고래의 50배정도 할 집이 내집이라고오~ @0@~~<- 과장이 심한 ㅡ_ㅡ 








    우와..-_-;; 

    서울에 온 것도 좋긴 하네 -_-v 





    어디서 보았던 글을 인용하여 







    도도한 아가씨처럼 잔뜩 폼잡고 들어갔다. 흐흐흐... 












    근데.. 

    눈부셔요........ =_=..... 

    번쩍번쩍 빛나는....이곳은 별세계가 분명함이라 -_- 













    "하하하핫-- 우리 공주 이제 오시나~ >_<!" 








    이 주책 맞은 사람은 나의 아버지 -_-! 




    빌어먹을 서울로 오게한 장본인! =0=!!!! 



    새침하게 휙 고개를 돌린 후 걸어가는 내 모습 -0- !! 

    아버지가 당황하기 딱 좋군...흐흐흐.. 

















    칸트.. 





    1....... 





    땡땡땡땡------------ 






    "아이고~ 아련아~ 아빠는 아련이 없으면 못살어! 


    이대로 죽어버릴테야 =_=!!!!" 









    항상 저런다는..-_- 

    나의 고단함을 아시는분 손~ ㅠ0ㅠ 







    공주는 괴로워 -_-; 

    어머..-- 

    나 공주 아닌거 알아요 -_- 







    장난 좀 쳐봤다고 모니터 부셔지겠네요 -_-+ 

    흠흠....... 














    "아빠. 내가 다니는 학교는 어디예요? ㅇ_ㅇ?" 




    "아- 강남의 사립학굔데.. 청안 사립고교라더라. =_=" 



    "아 -- 거기 가자마자 전따 될것같은데 ㅠ_ㅠ" 

    "거기에 꽃미남 들도 많다더라 =_=...." 











    번쩍..-_- 

    이게 웬 떡이랴~ 다함께 트위스트 차차차 -_-♬ 



    -_-.... 

    뭔가 노래가 합성된것같은..? ㅡ_ㅡ+ 





    어렸을 때 우리 아빠가 잘생긴 사람의 기준을 가지고 오셨다 -_- 





    그때 내 꽃미남의 사리분단이 정확히 갈린 것이다 >0<! 









    섬세한 턱선.. 탄탄한 피부..다져진 몸매.. 



    사람이 빨려들어갈것같은 눈.. 

    어쨌든 >__<! 남자에 대해 미의 기준은 내가 최고다 으하하 -0- 













    .......근데 나는..? 

    아빠가 상심에 빠진 날 도와주려고 





    나의 동지들(자기와 똑같이 못생겼다 칭하는 사람들 -_-) 





    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게 미인이라고 했는데.. 

    내가 믿을소냐! >0<!!! 





    시골에서 그렇게 세뇌당해왔는데 -__-;; 










    사실 
    ........... 

    꽃미남을 발견해도 무슨 소용이겠어..-_- 











    내 얼굴 보자마자 도망갈 터인데>0<!!! 






    게다가 여자애들이 꼬리친다고 날 가만안두겠지 -__-;; 






    내 길고긴 까만 생머리로 밀고 나갈까 -_-! 







    이 머리는 나의 자랑 -_-v 

    유일하게 내 시골 친구들이 이쁘다고 인정해주는 것이였다 ㅠㅠ 

    물론 그것마저 미의 기준은 아니였다. 하지만 부들부들 하다고 




    애들이 만지는것이 -_-;; 어쨌든...... 













    에이-- 남자 생각 하덜말고 

    발닦고 잠이나자자 -0-!!! 






    학교가 남자 엮으라고 있는데냐 -_-! 







    그래..학교는 공부하라고 있는곳이야.. 

    그런게야..(최면거는중) 















    zzzzzzzzzz................. 

    (둥근해가 지고 달이 뜨며 다시 해가 뜹니다 ♬) 








    아우우웅 >000000<~~~~~~~ 

    내가 너무 일찍잤군 -_- 

    지금 5시..? 

    교복입고 최대한 단장해야지 >_< 

    ......... 















    .............. 

    단장이라니..-__- 

    단장 해봤자 더 마녀될 것 같은 기분...-_- 






    그냥 교복만 단정히 입고가자! 

    일어나서.. 



    일단 1시간 목욕물에 몸을 푼 뒤 -_-v 

    단정히 교복차림새하고 아침을 먹고.. 










    차를 타고 나가는 기분-- 지금 시각 7:40 -_-; 

    이 시간이면 애들 많이 등교하겠지..? 

    우오오-- 내 추한 꼴 보이려니 정말 쪽팔려 >0<------ 





















    "다 왔습니다. 청안 사립고교입니다. -////-" 


    이 아저씨가 얼굴이 왜 새빨갛나 -_-?? 






    "수업시간 끝나기 5분전에 와서 기다려요 


    얼른 하교하고싶은 맘 뿐이니 -_-" 





    "-//- 아..네..네..총알같이 와서 기다리겠습니다 >_<!!!!" 











    흥..깍두기 티가 배었군 배었어 -_- 

    혹시 조폭이라는 전과있는거 아냐? -0-? 

    어쨌든...빨리 교무실로 가야하는..-_- 







    학생들이 우글거리는 교문을 벗어나고파-- 






    내가 걸을 때 나를 보는 학생들은 모두 동작을 멈춘다 -__-^ 













    이자식들...... 

    내가 글케 못생겼냐아...ㅠ0ㅠ----- 

    추녀 첨봐! -0-!!! 













    "야.. 저 머리 긴애 졸라 이쁘다.." 







    엥? -_-;; 내가 아니구나 -_- 












    "저게 인간이냐? 인형이지..." 




    "아~C! 저년은 또 뭐야..드럽게 이쁘게생겼네.." 



    "쟤 첨보는데.." 

    "전학왔나 보지.. 이야.. 전형적인 미소녀다 -ㅠ- 츄르릅 =_=" 














    "작업 걸어볼까?" 

    "너 같은거 금방 차일걸 ㅋㅋ" 












    -_-? 수군거림을 들은 나.. 

    내 주위에 엄청 이쁘게 생긴 애가 있나보다 -_-++ 

    하지만 내 손톱만한 자존심은 

    그 애를 볼 수가 없다고 

    발버둥 치고...헤엄친다 -___- 







    ............ 




    어디지? (--)((()(--)())) <-[진아련, 그녀는 줏대없는 여자였다 -_-] 






    쳇... 

    알게뭐야 =0= 

    하지만 그 미소녀에게 감사해야지 -_- 







    덕분에 내가 화젯거리에 안오르게 됐으니 -v- 











    "저기..-//-" 






    -_-? 이 얼굴 새빨간놈은 누구야? 









    "네?" 

    "저기..처음 오신것같은데.. 교무실 소개시켜드릴까요? >///<" 













    이곳 학생들.. 

    참 착하구나아~ >0<!! 

    내 모습에도 뒷걸음 치지 않고 친절하게 대해주다니.... 












    "그러면 정말 고맙죠 ^^" 






    우..웃으면 더 추해보이지 않을까나..괜히 웃었네 =_= 



    "야 이새꺄! 어디서 작업이야 작업을- 


    저리 꺼져~! 내가 소개시켜줄라니까" 





    "이것이..찬물도 위아래가 있지 -_- 저리안비켜? -0-" 











    뭐지? -_- 

    나 괜찮은데 =_=;; 

    진짜 이 학교 천사표다 천사표 >_< 













    "모두 비켜봐.." 









    -_-;; 위압감 철철 흐르는 이 목소리는 =_= 

    도대체 누구?꽃미남이면 좋으련만 -ㅠ- <-[너 자신을 알라 ~_~] 









    "헛...야야! 이시호다! 비켜비켜 -_-" 

    "컥.. 저놈은 왜 여기온거야 -0-" 








    그게뭐야? -_- 

    이시호라는 학생.. 

    좀 무서운 사람인가보네 -_-? 

    개미떼처럼 우글거리던 사람들이 

    한순간에 사악---- ;;; 

    누구야 누구 >__<! 친절하신 학생까지 물러나게 만든인간이 -_- 

    0_0.....헉......... 

    와..왕..초..초대박 꽃미남이다 =/////= 


    "니가 진아련이냐..?" 


    아우우울 >_< 내 이름까지!! 


    "그..그런데요..?" 

    "새로 전학온 진아련 맞지?" 

    "네..네...>_______________<" 

    "아..씨발...뭐가 일케 그지같냐 -_-" 


    허..헉..-_- 

    나 못생겨서 그런갑다 ㅠ_ㅠ 

    이 낯짝..성형수술이라도 할깝쇼? =_= 

    그놈은 몇분동안 욕지거리를 하더니 

    -_-... 

    드디어 입을 떼었다.. 


    "일단 너 교무실에 갖다 놓고 일 봐야겠다. 

    야! 진아련! 

    따라와" 


    그말을 남기고 앞장서서 걸어가는 -_- 

    초대박 꽃미남 -_-......... 

    저런 얼굴 세상에 또 없을거여 -0-! 


    뚜벅뚜벅.. 

    두다다다다다 

    뚜벅뚜벅 

    두다다다다 


    -_-;; 

    저놈 걸음 왜 저리 빨르냐 -_- 

    이..시호라고했지..? 

    짜식..이름도 멋지구리하네 -0- 


    "야..안들어가냐? 너 담탱 알레르기냐? 

    교무실 0.1cm앞에서 굳어있는 꼬락서니 하고는 -_-^" 


    저....... 

    저.............. 

    말하는것좀 보세나 =0=!!!!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다 이렇게 나쁜길로 물들어있다니 ㅠ_ㅠ 

    당신을 1 등 급 인 간 말 종으로 임명합니다 -__-;; 

    하지만 너는 잘생겼으니까 특별대우해주지 =0= <- 누구한테? -_- 

    여기는 교무실...-__-;; 

    좀 젊었다 싶은 총각선생님들 모두 날 보는데..-_- 

    여기 늪같애~ -_-;; 

    벗어나고파~ >0<!!!!!! 

    왜일케 찐득거려 -__-............................ 


    "흠흠..진아련이라고 했지? 

    그럼 비어있는 반이....헉!" 


    왜그러세요? -_- 

    혹시 그 반이 예쁜사람밖에 없나봐요? 

    그래서 못생긴 나는 옥의 티인가봐요? 

    흑.....-_-;;;; <- - 혼자 멋대로 상상하고있는 人 


    "어이! 이선생! 비어있는반이 이거밖에 없어? -0-" 

    "고 2반은 그 빌어먹을 반밖에 없어요!" 

    "흠흠...안됏지만 얘야..정신 바 짝 차리거라..-_-" 

    "네? =_=" 


    네...? 

    이게 뭔소린고? -_-;;; 

    정신 바짝 차리라니.................. 

    이해 불능이에요 -_- 

    무엇이 있길래.....>0<!!!! 

    또 나만의 세계에서 헤어나와보면... 

    어느새 2-6 이라는 팻말 앞에 서 있었다 -_-...... 


    "새로 전학온 진 아련이라고 한다. 아련아. 할말있으면 하렴^^" 

    "저..저는 아련이라고 하구요..사..산골에서 왔어요.." 


    또 말할거 있는데..수군거림이 내 말을 짜른다...-_- 


    "야..저 얼굴좀 봐라...환상이다 ㅇ_ㅇ~" 

    "ㅇ ㅑ~ 간만에 인물하나 나셨구만...." 


    ...내가 이말 나올걸 대비해서... 

    말을 하나 준비해뒀지 -v- 

    근데... 

    먹는다거나..달린다거나 하는 말이 아냐! -_-;; 


    "저기요..! 진짜 중대한 말 있는데....." 


    일순간 고요해지는....-_-; 암암.. 이건 

    왕 따 안 당 하 기 위 한 방 법 이 시 다! >0< 


    "제..제발 못생겼다고 왕따시키지 마세요! >///<!!" 


    ........... 

    ............... 



    조..조용하다 -0- 

    내가 무슨 말 잘못했나..? ㅠ0ㅠ 


    "풉........" 


    -_-? 누가 웃네 


    "풉..푸..푸..푸하하하하하하!!!!!!!!!!!" 


    아니.. 

    저놈은........ 

    인간말종 1등급이잖아~ -0- 저놈이 어케 이 반에? -0- 


    "야..이시호가 웃 었 어..?" 

    "큭..야..큭큭....지금은 맘놓고 웃자 크하하하하하~~" 


    세기말 싸가지의 웃음에 우리반은 완전히 웃음 바다가 되고말았따.-_- 

    나는 어디가야 할줄모르고..... 

    방황하다가...붙잡혀..... 

    사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는 최후를....(퍽!) < --소설을 쓰는군 -_- 

    .........한참후 

    웃음이 가라앉은 후..... 

    선생님은 아직도 웃음으로 새빨개진 채 자리를 찾으셨따 -_- 


    "자리가........" 


    선생님의 눈이 멈춘곳은... 

    인간말종 옆자리네 -_-; 

    어디 다른 자리없나? (((('')))))(((((('')))))) 

    윽..이런.... 

    없......다,,,,,!!! 

    서울에서도 고통스런 학창 생활을 겪어야 한단말인가 -0-!! 

    젠장..ㅠ_ㅠ.... 

    저놈이랑 있으면 비교된단말야! >0<! (역시 원인은 그거였따 -_-) 


    ".....저 자리는 안좋은데.." 


    선생님의 미간이 찌푸려지자.... 

    이 시 호란놈은 선생님을 야렸다...... 

    세상에 무서울게 없는놈이구만 ㅡ.ㅡ;;;; 

    어딜 선생님을 노려봐 떽! _0_! 


    "아..아니..아련아.. 저..저기 남학생 자리 옆에 가서 앉거라..ㅠ.ㅠ" 


    불쌍하신 선생님 -__- 

    과거가 눈에 훤하군요 =_= 

    저놈한테 잡혀 살았을...비참한 과거를...-_- 


    뚜벅뚜벅 

    뚜벅뚜벅 

    ........ 


    걸어가는 시간이 길다 -_- 

    너무 고요해서 그런가..... 

    고요한것도 아니다....... 

    계속 수군거림은 들려온다 -__- 


    "이야....진짜 미치겠구만-_-" 

    "에라 이자식아 침닦어 -_-'" 

    "너무이뻐서 미워할수도 없겠다 저년 -_-" 

    "야..저년 어딘지 또라이같애..아까 한말 들었자나..." 


    덜컹! 


    "야..빨리 앉어..." 

    "아 네네 -_-" 


    진짜 무섭게 폼잡네 =_= 

    그래도 얼굴 진짜 조각이다 조각 >0< 

    선생님 말씀도 귀에 안들리는... 

    오로지 옆녀석한테 온 신경이 집중되는.... 

    아! 진아련 ! 이미지이미지 >__< 


    "뎅뎅뎅뎅" 


    -0-.오메...수업시간이 뭐 몇초여? -_-+ 

    열라 빠르구먼 ㅡ+ㅡ..... 

    그와동시에 몰려오는 사람들...... 


    "야! 너 진아련이라고했지? 너 너무 이쁘다 ㅇ_ㅇ" 


    야야 잠깐..이쁘다고했니? -_- 


    "너 피부 너무 좋다..만져봐도돼? ㅇ_ㅇ" 

    "머리봐..무슨샴푸써?" 

    "눈은 왜이렇게 크니~ 너무이뻐 ♡" 


    -_-..... 

    나 이쁘다고 하는겨 얘들 시방? -_- 


    "저..저기...." 

    "나 너랑 친구해도될까?" 

    "나 유혜선이야. 내 핸폰번호는.........." 

    "잠까아아아아아아안-------" 


    -_-; 소리를 너무 크게 질렀나 ㅡ_ㅡ 

    순식간에 조용해진 애들을보면 =_= 


    "내가..예쁘다니..무슨말이야?" 

    "무슨소리야....너 괜히 쑥쓰러워서 그래?" 

    "너...-_- 이상해..무서워 >0<!" 

    "아냐...난 ...시골에서 못난이 베스트 1위로 뽑혔는데.." 


    또 고요해진다 -_- 

    애들 입가가 실룩이는 -_-;;; 


    "와하하하하 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 큭//큭.. 

    으으으윽 -0- 나..미칠것같애 -0-" 


    얘들 왜이래 -_-;; 


    "큭..야..니가 못난이 베스트 1위로 뽑혔다고?" 

    "(==)(__)(==)(__)" 

    "진짜..시골에서 온거 맞구만 ㅇ_ㅇ!" 

    "엥?" 

    "현실을 직시해 -0-! 너는 대한민국에서도 몇 안되는 초대박 미소녀라고 -_-!" 

    "뭐어~~`? ⊙_⊙" 


    말도안돼... 

    내가.... 

    그냥 미소녀도 아니고..... 

    대한민국에서 몇안되는 초대박 미소녀라고???!!!! 

    이건..불문율의 법칙이야! =0= 


    "너..진짜 예뻐..." 


    ㅠ_ㅠ..내가 꿈꾸던날이 실현되누나~ -0- 

    트랄랄랄랄라~ 랄라랄라랄라 크랄라랄라~♬ 


    "진아련...나좀보자." 

    "네..네? 수..수업은요? --" 

    "그딴거 제끼고 빨랑 따라오기나햇~! -0-" 


    쳇... 

    인간말종 이시호여.. 

    이제보니 땡땡이도 잘까시는구려 *-____-* 


    휘오오오오~ 


    여기는 옥상..? -_- 

    아무도없는..... 

    혹시 날 덮치려고? 

    몰라잉 >_< 

    -_-......... 

    몇분후 죽도록 네티즌들께 얻어맞았다는 아련냥 -_- 

    흠흠..-_- 왜 날불렀지? 


    "나와라" 


    -_-? 나오긴 뭘나와?..... 

    하지만 나는 나와라의 의미를 알았다 -_- 

    헉수그리..-_-; 여기저기서 사람 튀어나는것들좀 보게 --0-- 

    근데..다 잘생기고..이쁘게 생겼군 ㅇ_ㅇ(현실을 직시하기 시작했다) 

    정상인의 시각을 갖게 된나 -v- 적응 빠르져? -0- 


    "여기는....풍(風)멤버고.... 

    여기는....미(美)멤버다" 


    풍? 

    미? 

    근데그게 어쨌는데? -0- 

    자세히 보니 풍 멤버는 

    다 멋지구리하게 생긴 남정네들이였고 >__< 

    미 멤버는 

    나같이(퍼버버벅 ---)이쁘게 생긴 낭자들이였다..-_- 


    "네가 진아련? 만나서 반갑다. 소문대로 이쁘게 생겼네 ^^" 

    "우리 미 클럽도 환영해.^^" 


    내가 이시호를 물끄러미 바라보자 -_- 

    그녀석이 눈치를 채고 설명을 해주기 시작했다.. 


    "이 학교는 두 세력의 지배 하에 움직이는 곳이고 

    풍 클럽은 남자 5명으로 구성되며 

    여자는 3명으로 구성돼있지. 

    근데 이번에 미 클럽에서 여자한명이 전학을가서... 

    네가 맡아줬으면 한다" 


    ㅇ_ㅇ...생전 듣도 보도 못한 클럽에 가입을하라고오? -0- 

    그리고 암만봐도 불량써클같은데 -_- 


    "불량써클 아니니까 걱정말고 입부나해 -_-..." 


    헉..? 

    얘..완전 독심술하네 -0- 

    박수무당아녀? ㅡ.,ㅡ 


    "저기..입부안하면 때릴건가요?" 


    -_-;; 

    내게 날아오는 살벌한 눈초리들 -_- 

    시베리아에 가고싶구나아 ㅠ0ㅠ~ 


    "왜..입부 안할거냐? -_-++++" 


    죽일듯이 노려보는 그놈 -_- 

    언젠간 날잡아 널 죽이고 말것이야 >0< 


    "이..입부 할께요..ㅠ0ㅠ" 

    "좋았어 -_-" 

    "꺄~ 아련아! 잘 부탁해 >0<" 

    "우리 이쁜 아련이>_< 미클럽에서 사이좋게 지내보자 >_<" 


    어쨌든... 

    이쁜 친구가 생긴건가? 

    그리고 멋진 남정네들도 -_-+ 

    기분..좋은데? -0- 

    갑자기 미소녀가 된나. 

    흥분과 이 째지는기분(>▽<!)을 어찌할수없다 --;; 

    진작부터 서울에올걸 -_-v 

    못난이 노이로제 걸릴뻔했는데 >0<!!!!!! 

    근데나...클럽에 들어와서 이름도 모르고있지안나-_-? 

    야~ 

    늬들.. 소개안시켜줘? -_-? 

    간략히 소개를 하자면..... 

    풍 클럽 남자 5구성원은- 갈색 어깨까지 내린 머리 

    은갈색머리에 한쪽애만 귀고리찬애(피어싱-_-) 

    튀는 빨간머리에 사나운 인상을 한애 -_-+ 

    완전 범생이지만 잘생긴얼굴+ㅁ+ 

    마지막으로 검은색 대가리 인간말종 -_- 

    미 클럽 여자구성원 - 나 

    머리를 하얀색 브릿지 너서 골반까지 늘어뜨린애 

    옅은 퍼머 노란색 대가리 -_- 

    이상 끝! -0- 

    근데 한없이 이렇게 무슨대갈 무슨대갈 부를수도없잖아 ㅠ_ㅠ 

    이름좀 갈쳐달란말이야 >0< 

    ........ 

    ..................... 

    니네들은 아이큐가 두자리냐 -___-;; 


    "저기...이름들을 다 모르겠는데...ㅜ+ㅜ" 


    엌 자존심상해 -0- 내가 일일히 말해야겠어 >0<!! 


    " -_-? 아 맞다. 너희들 차례차례 이름 말해. ...너 내가 이시호란건 

    알 지? 몰르면 넌 금붕어아이큐다 -_-+" 


    어.. 

    시호님 -___- 

    펭귄이 남극인줄알고 왔다가 얼어죽겠어요 ㅠ_ㅜ 

    하지만 내가 꽃미남의 이름도 기억 못할소나 >ㅁ< 케케케 


    "알.......죠......-_-" 

    "그럼 내소개는 빼먹고 늬들끼리해" 

    "내 이름은 정준우야." -피어싱 한애- 

    "내 이름은 정하윤이야" -범생같은애- 

    ".....내..내..내이름은.....표..표 준이야 -_-炚" -갈색머리- 


    엥? 

    -ㅁ-'' 

    표.준? 

    푸캬캬캬 -0- 뭐 그런이름이 다있냐 -0- 


    "큭큭..얘 되게웃기지? 표 준이뭐냐 ^0^ 얘 아빠가 기본적인걸 너무 

    좋아하신데다 성까지 표씨여서 표 준이란다 ㅠ0ㅠ~" 

    "조용히해 정준우 ㅠ0ㅠ...." 

    "괜찮아요 ^^炚" 


    이름에 관해 콤플렉스가 엄청나겠군 -0- 

    근데 또 한놈은..? 


    "아씹..난 강의후다. " -빨간색 대갈- 


    근데.. 

    느낀점 -_- 

    어째 이름들이다 독특해 -0- 

    잘생긴것들은 다그런가? -_- 


    "난 김발랄이야 ^0^" - 파마머리 

    "난 하비련 -_-" - 하얀색 브릿지 -_- 


    아니.. 

    이거 진짜 이상하잖아 -0-!!! 


    "그럼..이시호,정준우,정하윤,표준,강의후,김발랄,하비련..?" 


    정상인놈이 3명밖에 없구만 -_- 


    "물론 대가리는 시호야. 내 첫사랑이였지만 저 싸가지로 

    도배한 덕분에 이젠아냐 -_-" 

    "발랄이는 좀 눈이 높아 ^^;;" 


    -_-; 눈이높다뇨 

    저런 얼굴은 누구나 좋아하게 돼있답니다 -0- 


    "근데..풍과 미가 왜 존재하는거죠?" 

    "너..동급생인데 말 놔라 --_-- 귀에 거슬려" -시호 

    "아..네..아니 응..-_-" 

    "난 너무 많이 말해서 입아프고..비련이 니가 설명해" 

    "ㅇㅇ..우리 학교가 명문고가 된것도 다 우리덕이지 -v- 

    너까지 포함해서 우리는 뒷배경이 센 편이거든 ㅎㅎㅎ.. 

    우리는 3대 풍미 클럽이야. 1대 풍미클럽이 우리 학교를 

    이름날리게 만들기 위해 결성했어. 

    그리고 누가 너 덮치려고한다거나 시비걸면 미클럽 소속이라고하면 돼. 

    알았지? -_-" 


    결국.. 

    과시하려고 만들었다 이거 아닌가 -0- 

    쳇쳇쳇 -_-; 실속있게 만들면 어디 덧나? ㅡ,.ㅡ 


    "야---그럼 하교하고 교문앞에서 모이자. 아지트가야지 -_-" - 표 준 

    "거추장 스럽게 그런덴 대체 왜가는거야 -_-" - 시호 

    "이것이 -_-+++" 

    "아지트는 너희들 끼리 가. 우린 아련이 데리고 쇼핑이나 할래 >0<"-발랄 

    "어어? 너희 없으면 무슨재미로가 -__-" - 준우 


    번뜩 +_+ 

    쇼핑이라고라? ㅡ,.ㅡ 

    물건사는 쇼 핑? 

    오키오키 언능가자 >0<! 

    ㅡ_ㅡ;; 근데 지금 땡땡이 중이지 -0- 

    크어어억--- 전학 첫날부터 땡땡이라니 -0- 


    "수..수업에 들어가야지 않을까? -_-" 

    "에이씨 수업은 뭐하러 하냐 ㅡ_ㅡ 우리가 명문고 만들어주고잇는데 -0-" 

    "명문고 답게 수업은 꼬박 꼬박 들어가야지. 신입부원 때문에 

    어쩔수 없이 나왔던거라구 -_-+" -표준 

    "에라이 범생새끼야 -0- 나가죽어 -_-" -의후 

    "우린 수업 빠져도 톱클래스 성적이 나오니까.. 아련아. 너 공부잘해?" -비련 

    "....이 학교 수준을 몰라 아직 -_-" 

    "시골에서 와서 좀 뒤떨어질수도 있겠다 -_-;; 내가 지난 시험지들 

    복사해서 줄테니까 풀어봐 -0-" - 비련 

    "으..으응 =_=" 

    "미클럽의 최고급 미소녀로서 성적이 바닥이면 안돼>___< 알았지?" -비련 

    "(--)(__)(--)(__)(--)끄덕끄덕" 

    "이만 해산------ 우리 클럽 전체가 다 2-6반이야. 

    선생님이 이를 부득부득 갈지 ㅋㅋ.... 우린 조회 다 까먹고 

    옥상에 있어서 니가 못본걸꺼야 -_-" 

    "아..그랬구나아~~~ ㅇ_ㅇ" 

    "아련씨이~ 그렇게 어리버리하게 굴면 안돼 >_<" - 발랄 

    "어리버리?" 

    "-_-...에이씨 몰라 자~ 우리를 기다릴 학생들을 위해 고고 -0-!!" -발랄 


    .................케케 -v- 

    내가 미소녀중의 미소녀가 들어있는 클럽에 소속된다니 ㅜ_ㅜ 

    인간 진아련 

    오늘에서야 빛을 보게되겠습니다 =0=!!!!!! 

    게다가 꽃미남 5명이랑도 (대박꽃미남 한명도 -_-) 

    친하게 지낼 수 있다니...ㅠ_ㅜ 

    어머니!......아버지!......... 

    태어나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_=~~~~ 


    『덜컹!!』 


    아니..--; 지금 수업시간이잖아 -_- 

    쉬는시간도 아니고 =_=... 

    이러면 자연스럽게 못들어가는데 -0- 


    "와..왔냐? 얼른 자리에 앉으렴-_-" 


    어머....선생님이 설설 긴것좀 보게 -0- 

    풍미 클럽 짱이다 짱! >_< 푸헤헤헤헤헤헤...--;; 


    "죄송합니다 선생님. 클럽 문제로 잠시 자리를 띄웠습니다" 


    시호야.. 

    얌전떨거없단다 -_- 

    선생님이 너의 정체를 다 알고계시더만 -___-;;; 

    아무튼 나도 거들자... 


    "선생님 죄송해요 ^^...제가 미클럽에 새로 들어오게 됐거든요.. 

    죄송해요^^...." 


    이반 문제있네 -_-^ 

    내가 하는 말마다 고요해지는거... 

    진짜 기분나빠 -0- 


    "세상에..전학 첫날에 미클럽 입부란말야?" 

    "저 얼굴에 당연한거지 쨔샤 -0-" 

    "저년 날잡고 패주려고 했는데 안되겠다 -___-;;" 


    다들린다 -0- 

    대놓고 얘기햇~~~!!! 


    "네..네가 미클럽 신입부원이라고?" 

    "네 선생님 -_-" 

    "하..하하하..추..축하한다 炚" 


    선생님도 무서워하는 클럽이라니... 

    문제있는 학교야 정말 -_- 

    풍미클럽이 뭉쳐있는것도 이상해 -0- 

    또 압력너서 같은반 된거아냐? ㅡ_ㅡ 

    그냥 '풍미반' 하나 만들어서 특수반 만들지 -0- 


    "bc234년 아랏실두가 어쩌구저쩌구 -_-" 


    국사.. 

    이거 다 배운건데 -0- 

    게다가 이렇게 쉬운걸 갈쳐? ㅡ,.ㅡ 

    눈이 자울자울한걸 ㅡ_ㅡ 

    하지만 안된다! >0< 전학생의 이미지를 살려라!!! 

    그렇게 허벅지를 꼬집어가며 한시간이 끝났다... 

    끝나자 마자 무섭게 풍미 클럽 회원들 빼고 벌떡벌떡 일어나는 학생들.. 

    바로 어디론가 달려간다 -_- 

    내 생각엔 옆반이나 하여튼 다른반으로 가는것같았다.. 

    원래 저런가?=_= 


    "신경쓰지마 저 참새들...주특기가 수다떨기야..또 너 

    신입부원 됐다고 수다떨려고 가는거지 뭐 -0-" - 시호 

    "아~ 그랬구나.." 


    정말 이 학교의 중심이구나.. 

    이 사람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학생들에겐 수다거리가 되는건가 -0- 

    저기 보이는 개미떼들은 진정 사람인가 -0- 

    저 개미떼들의 시선이 내게 꽃히는 까닭은 ..삐질..炚 


    " 캬악- 저년 뭐냐 -0- 시호 옆자리에 앉았어 >0<" 

    "건들지마 -0- 미클럽 신입부원이래" 

    "아씨.. 쟤는 왜 또 미 클럽에 들었다냐...." 

    "진짜 이쁘다.." 

    "작업걸수도 없게됐잖아 이런 젠장 -_-^" 


    이런 기분..괜찮지만.... 

    물론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기때문에.... 

    그런데.. 

    불쾌한 시선이 느껴지는건 

    나만의 착각인가..? 

    어.기분나빠..-_-- 

    유독 한 시선이 날 기분나쁘게 하는군..ㅠ_ㅠ 

    누구야누구? ㅠ0ㅠ 


    "안녕 아련아^^" 


    간드러진 목소리의 정체는? -_- 

    오울..... 

    꽤 이쁘게 생겼네(정상적인 기준 -_-) 


    "난 유소하야. 만나서 반갑구 너랑 같은 2학년 6반이야^^" 


    이 손은 뭐지? --;; 

    잡으란건가? ㅡ.ㅡ 


    "으..으응 만나서 반가워^^" 


    어.. 

    아..아프 ㅜㅡ 

    얘 왤케 세게잡어? -_-;; 

    근데 등뒤가 따가워. ---+ 

    뒤를 돌아보면? -___-;; 

    풍미클럽 8총사(누가 8총사냐? -_-)가 

    이쪽을 노려보고있따 -_- 


    "왜..왜그래?" 


     

    "신경쓰지마^^ 우리 끝나고 어디갈래?" - 소하 

    "아..아니..미안하지만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炚" 

    "할수없지 -_-; 그럼 내일은?" 

    "내일도 너 볼시간은 없어 유소하." -- 발랄 


    헛..=_= 

    발랄이가 앙칼지게 말했다 =0= 

    수첩에 적어놓자 -_- 

    2002/3/4. 김발랄 화내는거 난생 처음 보다 -_- 

    난 명필이야 >0< 

    우캬캬 ㅡ,.ㅡ 

    아니지 아니지 ---;; 

    지금 분위기가 안좋은데 -_- 


    "풋-- 니가 무슨상관인데?" 

    "너 괜히 얘 꼬여가지고 희롱하려고 그러는거잖아? 

    난 니가 미클럽 소속에게 잘한거 못봤어" 

    "난 순수한 마음에서....." 

    "유소하." 


    시호가 불렀네 +_+ 

    저 말없는 싸가지가 사람을 부르다니 

    .... 

    나도 불렀지 -_-; 긁적 


    "왜? 시호야아~ >0<~" 


    어우.. 

    저 꼬라지 봐라 -0- 

    몸을 막 비비적 비비적 꼬네 -0- 

    저러다 꽈배기 되겠다.. 

    갑자기 쏠린다 -_- 


    "너 좋은말 할때 꺼져. 니 입꼬리 방실대는거 봐도 

    토 쏠 리 니 까!" 


    컥..-_- 

    여자한테 그런 과격한말을.... 

    얘 분명히 풍미 클럽과 무슨 관계가 있는듯 싶은데... 


    "모야모야아~ 그런거였어? 

    난 니가 그럴수록 껴안아주고싶어~♡" 


    커억..-_- 

    닭살의 극치군 -_- 

    아..짜증난다 갑자기.. 

    왜 시호한테 접근하는걸보고 

    화가나는거지..? 


    "-_-....너 일분안에 안꺼지면 대형사고 친다" 


    그렇게 소하뇬은 가버리고 -_- 

    기다리고기다리던(?) 하교시간이 돌아왔다 

    오늘은 특별히 4교시란다 >_< 

    서울 첫 쇼핑가는날>0<! 

    2시에 교문앞에서 보쟀지? 

    그럼.뭘입을까 -0- 크득큭득 ㅡ,.ㅡ 

    그냥 미용아주머니에게 모든걸 부탁해야지 


    "아줌마---오늘 이미지 만들어서 

    저좀 꾸며주세요 -_- 

    꾸미는건 영 자신없어요 ㅠ-ㅠ" 


    "아련아가씨..남자생기셨어요? ㅇ_ㅇ" 


    -_-; 꼭 꾸미고갈때 

    남자생겼냐고 묻는 아줌마.. 

    내가 못생겼다고 믿었을때도 

    최대한 예쁘게 보이려고 

    막 꾸몃었거든..ㅠ_ㅠ 


    "아녜여! 친구들이랑 쇼핑가려고 했어요! -///-" 


    하지만 문득 

    시호의 얼굴이 아른거린다 ㅠ_ㅠ 

    나 진짜 미쳤나봐 -//- 

    어떻게 그 싸가지 대마왕을 -_- 

    여자한테 기본적인 매너도 없는놈을 ㅠ_ㅠ 

    ....... 

    ........... 

    얼마후...... 

    모든게 완료됐지만 

    뭔가 가슴속에 가득찬게 

    내가 미소녀가 되었다는 자신감에서 나오는것이리라 -__- 

    옛날에는 더 못생겼다고 난리치던 나 -_- 

    이젠 아냐! 

    냐하하하 -0- 

    어디보자..... 

    1시 10분? 

    쫌만 빨리가도.. 

    되겠지? --;; 

    시간 약속 투철한 이 대한민국의 소녀~ -v- 


    지금시간 1시 40분. 

    나는 지금 교문앞에 서있다. 호호호 --;; 

    하교 한 한참후여서 

    별로 애들이 없....는..... 

    게 아니구나 ㅠ0ㅠ 

    저어~기서 남자몇명이 오네 -__- 

    숨어야되는거 아닌가 이거 -_-+ 

    근데 저기 보이는 남자 한명이 날 발견했는지 

    번개같이 달려온다. 

    엄마야~~~~ >0< 

    눈을감고.. 

    귀를 막고.... 

    자..무엇이 올까나 -_--++ 

    ....... 

    아무반응도 업다 =_= 

    실눈뜨고=_=..본 그의 얼굴은.. 

    우와아 -0- 

    캡숑 꽃미남이다 >__< 

    이 학교에는 왤케 꽃미남들이 많지 ㅡ,.ㅡ 

    시호보다 개미 손톱만큼 덜 잘생겼군 -_-+ < - 비교가되는 무서운..ㅡㅡ 


    "너......." 


    따..딸꾹 0_0.. 


    "네?" 


    헉! 

    내 손을 덥석 잡았어 ㅠ_ㅠ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는거샤 @0@~~~ 


    "넌 내가 찜했다." 


    엥? -_-? 뭔소린고? 

    '찜'? 찜이란것은.....-_- 

    넌 내거란 뜻? -0- 

    ..... 

    그렇게 보지마요 -_- 

    네티즌 여러분 -_-+ 

    아무리 내가 시골뜨기여도 

    그정도는 안다구요 ㅠ0ㅠ 


    "너 키스도 안해봤지?" 


    딸꾹 딸꾹 딸국 -_- 

    내나이가 몇인데 키스를 해요 -_- 

    그럼 이사람은 해봤단 뜻? -_-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 -_-+ 

    자칫하면 당할수가있어 ㅡ,.ㅡ 

    오지마.. 

    다가오지말란마랴 >0<!! 

    도와줘 내 친구들~ 왜안오는거야 ㅠ-ㅠ 

    내 얼굴과 그놈의 얼굴 거리 3cm를 남기고 

    나는 모든게 끝났따곳 생각했다. -_- 

    이 세상의 종말이야 +0+ 

    그런데... 


    "유소현 선배...좀 떨어지시죠.." 


    시호야 >__< 

    아이고..니가 너무나 착해보인다 =_= 

    내 눈이 삐었나 비비적 -_- 


    "싫..다면?" 

    "그애...미 클럽 소속인거 모르십니까?" 

    "뭐?" 

    "함부로 건드리지 마십시오" 


    >_< 오오.. 대사멋져 -0- 

    참! 나 미클럽이라고 말하면 안건드린댔는데..ㅠ.ㅠ 

    이 바보바보 -0- 


    "킥..어쩌냐? 이시호란 생명체가 이 아이에게 각별한 관심을 갖는다니 

    더..건드려보고싶은걸..?" 


    -_-;; 

    싫어요오 -0- 

    내가 물건이얏? >_< 

    휙휙(헤드뱅 -_-) 

    오오----- 

    우리의 클럽! 모두모두 온다 >0< 

    발랄아---비련아----준아---의후야-----모두모두 와봐 -0- 


    "여기야 여기 =_=" 


    헉....멈칫..? 

    ㅈ..ㅈㅒ들이 멈 칫 한 거 야?-_- 

    상황파악 안돼? >0< 

    이 두사람 언제 터질지 몰라 -___- 

    -_-^ 아무리 신호를 해도 

    올 생각을 않는.... 

    아니.. 

    그런 생각도 않고 

    그냥 머리가 텅 비어있는 사람들 같았던., 

    내 ..친구들 -0-........... 


    "야! 미소녀! 지금은 상황이 

    별로 좋지않으니 난 간다. 

    진짜 키스 안해봤어?그얼굴에...ㅋㅋㅋ" 


    키스 했든 안했든 무슨상관이야! 

    그래 나 키스 한번도 안해봤다 >__<!!! 

    니가 뭔상관인데에~ -///- 

    근데 시호가 꼼짝도 않고 날 노려본다 ㅠ_ㅠ 

    나 뚜러지겠소오오오오오오오~~ 


    "너........ 누가 너 건드리려고 하면 

    클럽 이름 대라는거잊었어? 

    왜 저 유소현한테 걸린거야..? 

    아..씨발..엿같애....." 


    .......ㅠ_ㅠ 

    너라면 그상황에서 클럽 이름대겟냐? 

    몸 굳기도 바쁜데 -_-^ 


    "그만둬. 아련이에겐 좋은 가르침이 됐을거야 " --하윤 

    "그래..누가 뭐래도 아련인 처음이고.... 

    물론 시호네가 화내는 이유는...." -----준우 

    "조용히 안해?" 


    어.....무섭다 -_- 

    역시 클럽의 대가리군 ㅠ_ㅠ 

    근데왜 이유말할떄 화낸거야? ㅠ_ㅠ 


    "너희들...그 거 말하기만해봐.." 


    그러고서 휙 가버리는... 

    우리의 짱 -_-+ 

    애들의 표정도 심상치 않고.. 

    왜그러는거지? ㅇ_ㅇ 


    "저기..왜그러는건데?" 

    ".....미안해. 시호가 말하지 말라고했어" - 하윤 

    "아씨! 언젠가는 알건데 왜 그런거냐고!" -의후 


    분명 뭔가.. 

    있긴있어....... 

    내가 모르는 나에 관한 사실.... 

    그건.......뭐지.........? 


    "자자---잡생각은 그만하고 

    이제 그만 찢어져야지? ^-^" --발랄 


    발랄냥..... 

    역시 넌 분위기 메이커야 ㅜ_ㅠ 


    "그래그래! 이렇게 죽치지 말고 너희는 아지트로 

    우리는 쇼핑하러간다! >0<" -비련 


    헤헷... 

    나도 잡생각 그만하고.. 

    나의 러브리 프렌드=_=와 만끽할 쇼핑을 하러나갈까 >0<~♬ 


    "야야..쟤 첨보는 애 아냐?" 

    "그지..? 쟤 오늘 서울에 온거래.. 

    저런애가 왜 서울에 안왔을까.." 

    "미클럽에 들었으면 진짜 1등급 미소녀 아냐?" 

    "서울 시내, 아니 전국에서도 그럴껄.." 

    "이야..이쁘다 ㅇ_ㅇ" 

    "완전 빛이나네 -_-; 셋이 모이니까 완전 별세계같애 -_-" 

    "찢어져 그만 찢어지자구 =_=! 

    그저 이쁜 여자들만 보면 눈이돌아가니..ㅠ0ㅠ" 


    풍과 미는.. 

    정말 서울의 화제 중심에 선 대단한..곳이였다... 

    그럼 이 넓은 땅덩어리에서 

    내 이름도 오르락 내리락 하겠네 -_- 


    "야..너희들 딱 맞는데 우리랑 놀아볼래..?" 


    마..말로만 듣던 헌팅? +_+ 


    "어쭈- 너 우리 소문 못들은모양이지?" 

    "못듣긴--- 아주 예쁜 낭자들이라고 들었지 ^-^" 

    "넌 미(美) 클럽에 있는 세사람의 이름을 들어본적이 없나보지..?" ---비련 

    "뭐?" 

    "야..야..그냥 가자..-_-; 이시호랑 다른놈들이 우리 죽일지도 몰라 -0-" 

    "그..그래 -___-" 


    완전 풍의 보호단체구먼 -0- 

    다가오는 남자들마저 거절하란거야 >_<? 


    "저기..혹시 결혼은 누구랑하니 -_-?" 

    "뭐? -0- 무슨소리야?-0-" -발랄 

    "아니..이러면 남자친구도 못사귀잖아 -0-" 

    "아항~ 그러셨어 -_-+" 

    "아니아니! ㅜ_ㅜ 내 말은 그 뜻이 아니구.." 

    "괜찮아 +_+ 다만 우리가 싫어서 뿌리치는거 뿐이지..>_< 

    하지만 지금까지 다른사람들이랑 

    맺어진적은 없 었 거 든 >_<" --발랄 


    아 그렇구나 -___- 

    엇?! 그런 사람이 없단것은... 

    모두 단체안에서 맺어졌단 뜻? -ㅅ- 

    그럼 난 누구랑 맺어지라고 -ㅁ- 


    "오오--네 얼굴을 보니 알겠다.너는말야.." 

    "야! 하비련! 시호말 못들었어?" 

    " 앗! 아 맞다 =_=..아니야 아련아 아무것도 아니야 -___-" 


    흠... 

    뭔가 있어 -▽-v 

    아까 시호가 한말 때문에 그런가..? 

    그럼 내 상대가 정해져 있단 뜻이잖아 -0- 

    쳇쳇쳇 =+= 

    그럼 난 연애도 못하고 정략결혼 

    비스무레를 한단말야? >__< 

    우어어엉 ㅠ0ㅠ;; 


    "또...만났네^^" 


    헛...이 음성은.... 

    아까 나한테 키스하려던놈이자나 ㅇ_ㅇ! 

    근데 또만났어? ㅜ0ㅜ 


    "아..안녕하세요 -ㅇ-" 

    "소현 선배님! 얘한테 무슨볼일이시죠?" - 발랄 

    "아까 우린 못다 한게 있거든..안그래..?" 

    "그..그런거 하지마요! -///-" 

    "도대체 뭔짓을 할뻔했길래 --+" -비련 

    "어? 갈켜줄까? 우리 아까 키.." 


    더 나오기전에 막아버렸다 -_- 


    "하..하하..-_- 나 중 에 뵈 요!!" 


    두다다다다다다다 


    헥헥 -_- 

    두 인구를 끌고오려니 너무 숨차다 ㅠ0ㅠ 


    "너 뭐했는데? -_-" 

    "묻지마 ㅜㅠ" 

    "아~ 유소현이 너한테 삐리리한 짓을 하려고 했딴거야? ---" 

    "...응..-_-" 

    "오오---난 또..시호가 펄펄낼만 하네 -_- 

    물론 걔가 그러는건 무슨일이 있는거지만 -v-" 

    "왜 걔가 열내는데? -_-" 


    흠흠... 

    떠봤더니.... 

    굳는다 굳어 두사람의 얼굴이 -v- 


    "아..아니!! 우리말은..시호가 우리 클럽을 건드려서 그런다는거지이 >_<" 


    그래..? ㅠ0ㅠ 

    난 괜히 기대했잖아 -___- 

    혹시 시호가 내 왕자님? 

    케헤헤헤 -___= 

    이렇게 말도안되는 상상을 했잖아 ㅠ0ㅠ 

    근데.. 

    걔는 나중에 누구랑 결혼할까? =_= 

    아악 미쳤어 미쳤어 -0- 

    걔가 누구랑 결혼하든 말든 내가 무슨상관이야 ㅡ.,ㅡ 


    "아련아! 니가 우리 클럽에 들어온기념으로.. 

    이거 쏜다 >0<" 


    우와.. 

    이거 이동전화기잖아 -_- 

    핸드폰이라는...-_- 


    "저..정말? ㅇ_ㅇ" 

    "그거 이리줘봐. 내가 단축 번호 다 입력해놀꼐 ^ㅡ^" - 비련 

    "고마워 >//▽//<" 


    두근두근..-_- 

    나도 드디어 폰이..+ㅁ+ 


    "자! 다 됏다 -0-" 

    "꺄아아 -0-" 

    "1번은 시호 2번은 하윤 3번은 준이 4번은 의후 5번은 준우 6번은 

    발랄이 7번은 나다 >_<" 

    "응! 응! 근데 어쩔때 전화해? -0-" 

    "그냥..뭐 심심하거나..도움청할때나 뭐 그떄 불러 -0-" 

    "응!응! =_=" 


    전학온 첫날.... 

    그날은...... 

    내 인생의 최고의 날이였다. 



    ........ 




    "아우우우웅 >_ㅡ 삭신이 쑤신다 쑤셔 -0- 

    어제 쇼핑을 너무 많이 했더니..ㅠ0ㅠ" 


    근데..저기 방구석에 산처럼 쌓인것은.. 

    진정 내가 어제 쇼핑한 것이란 말인가 -_- 

    그냥 되는대로 샀떠니 >_< 


    가정에 경제적으로 피해는 안가겠지? -_-^ 


    "아가씨! 6시 50분입니다! 어서 준비하셔야지요!" 

    "아! 네네!" 

    "아가씨는 이제 학교 생활이 좋으신가봐요^^" 

    ........ 


    그런 표가나나..? -___- 

    그야 그렇지 -_-; 학교 머리가 됐는데 좋지 >0< 

    꽃미남 미녀들에게 둘러쌓인채 @_@ 

    -_-... 

    넘 오버했나 -0- 

    아~ 내 몸은 무의식 적으로 준비를 하누나 -0-! 

    그래그래 케케케 -0- 아주 몸에 익었구나 ㅠ_ㅠ 

    ........... 

    근데 욀케 밖이 시끄러워? -ㅅ- 


    "아--씨! 진짜 회장님이 그러셨다니까 -0-!" 


    어머..ㅇ_ㅇ..문턱에 고래고래 소리치는건...-_- 

    우리학교 대가리 시호군이잖아? ㅇ_ㅇ 


    "야! 니 아빠가 너 학교까지 델다주라고 해서 왔드만 

    이게뭐야 -0-!!!!!" 


    날 무시무시하게 보며 집사람들을 손가락질 하는 저..저..못된.. 

    아니..잘난놈..ㅠ_ㅠ 

    어떻게 그렇게 화내는 모습까지 멋질수가 있는거냐 -//ㅁ//- 


    "그..그래..조금만 기다려 >0<" 

    "아이씨 -_-; 봣죠?봣죠? 나좀 나줘요 -0-" 


    투덜거리며 옷 매무새를 만지는...하지만 이럴때가 아니지 >__< 

    시호가 데리러 왔는데....초특급 준비하기이다 >0<!~ 


    교복 10초만에 입고 세면은 1분정도 한담에 -_- (얼굴이 중요해-_-) 

    도도하게 내려와서 토스트 한입 베어먹고 총알같이 사사삭 ㅡ_ㅡ 

    1분 20초..? 기록이군 -0- 

    시호는 벙 쪄서 나를 쳐다보고있었따.... 

    짜식..-_- 놀랐냐? -v- 

    내가 이런건 자신있다 이거야..음하하하 -0- 

    ..... 

    침묵이 계속되는........-_- 


    "야.." 


    또..또 무슨말을하려고 >__< 

    은근히 기대되는 -v- 칭찬이라도 받을까나..? 

    꿀꺽.....-ㅠ- 

    짜시..사람을 불러놓고 말을해야징! -0- 


    "너말야...-_-" 

    "으응? ㅇ▽ㅇ" 


    원..투..쓰리! 


    "너 1분 20초나 걸려?! 더 빠르게 못해! 앙?!" 

    "뭐얏! 그럼 너는 얼마나 빠른데 -0-! 

    총알이랑 같이다니냐? -0-" 


    나의 반격을 예상치 못한 시호! 

    엄청난 타격 -v-!!! 


    "요게 대들줄도아네 -_-+++++++" 


    으.. 

    으흑 =_= 

    난 깡좀 쎄면 안되냐고 ㅠ0ㅠ~ 

    ........................... 

    ....ㅜㅇㅜ 

    뭣인가.. 

    분위기가 영,..-_- 집사람들도 대피한지 오래고..-_- 


    "그래도..오늘은 신선했다..진아련.." 


    응? ㅇ_ㅇ 

    ...... 

    뭔가 중요한 말을 놓쳤는데 -0-! 


    "저기..뭐라고? =_=" 


    내가 되묻자 자기가 한 말이 떠올랐나부다 -_- 

    나..나 몰라 -0- 언능 말해봐 -0- 


    "모..몰라도 돼! -0-" 


    그러고서 돌아서버리는..ㅠ_ㅠ 

    이쒸~ 나 못들었단마랴~ 

    진짜 내게 있어 중요한 말인 것 같았는데 -0- 

    에라..몰르겠다 

    그거 몰라서 쓰러지냐.지구가 망하냐.. 

    아님 내가 죽냐.. ? -0- 

    내가 입모양을 추측해본 결과..-ㅇ- 

    으애오오으으이어애아이아어 

    흠..이거였는데 -_-+ 

    그렇다면... 

    아아~ 난 너무 호기심이 많은 십대소녀야 -_- 

    그래도...굼벵이가 구르는 재주가 있다더니.. 

    헉..-_- 

    어째서 이쪽으로 흘러가지 -0- 

    뭔진 잘 모르겠으나 내 욕인것 같기도 해 -0-! 

    ....... 

    대가리로서..-0- 

    자기 쫄따구 욕하면 안되잖아 -0- <-- 그런건 없다 ㅡ_ㅡ 

    그래.....쟤가 원래 그렇지뭐..싸가지 인간말종..--_-- 


    "야! 너 빨리 안나오냐? -0- 아침을 거북이라도 구워먹었어?" 


    엄마야!!!>_< 

    깜짝이여..=..=.. 

    잡생각할때 큰소리내면 

    너 저주받는다는거 알고나있냐? -__- <---그런거 절대없다 ㅡ,.ㅡ 

    ....... 

    내가 그렇다면 그런거여 바보작가야 -0- 


    "지금 가!" 


    ..... 


    얘도 부자인가보네 -_- 

    은색 벤츠라니 -0- 

    내 전용차는 흰색 bmw인데 -v- 

    하긴.. 울학교가 

    쎈 뒷배경으로 평정 한다고도 하니까 -0- 

    그럼 쟤랑 결혼해도 금전적 문제에는 전혀 피해가.. 

    .................. 

    내가 지금 무슨생각을..? -0- 

    인간 진아련! 

    너 드디어 미친게냐 -ㅁ-! 

    어딜 저런 놈을 니 신랑감으로..-_- 

    (사실 저만한 신랑감은 없다 -0- 성격만 조금 고쳐주면 ㅡ.,ㅡ) 

    에이씨...왜 자꾸만 잡생각이 드는거야.... 

    ......... 


    "너 어렸을때 무슨 사고 안당했냐..?" 


    ..? 무슨소리얌? -0- 

    시골에서 얘기하는건가? 

    그런건................................. 

    아 맞다! 대형사고 한번 있었지! 아니 두번이구나 -0- 


    "있었어! 두번!" 

    "두번이라고?" 


    이상하네 -_- 

    얘가 왜 그런걸 물어봐? -0- 

    게다가 뭔가를 알고 있는듯..-_-+ 


    "으..으응...두번!" 

    "뭔데?" 


    ... 

    정말 심각한 일이 있었지... 


    "어렸을때..딱한번....친구가 있었는데............ 

    남자애..남자애였는데........ 

    나 걔 정말 좋아했었거든......... 

    비록 이름은 몰랐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애를 '왕자' 라고 불렀었거든... 

    근데....학교 창고에 그만 불이나서...... 

    난 다리와 손에 중상을 입고 쓰러졌고... 

    그 남자애는.. 

    어디론가 가버렸어.. 

    나만 남겨두고..........." 

    "................." 




     

     

    얘도 분위기 잡네... 

    하지만 그애 정말 좋아했었어........ 

    걔두 나 못난이 못난이 그러고 놀렸지만.. 

    어딘가 자상하고 나를 생각해주는 따스한 면이 있었거든...... 

    내가 깨어나자 마자 도시로 가버렸다는 아이.... 

    지금은 어떻게 자랐을까..? 


    "다른한번은..?" 


    그냥 한번이라고 할걸 그랬나..-_- 

    말하기 쪽팔려 -0- 

     

     



    쫄따구들을 잘 챙겨주는 놈이군 -_- 

    뭔짓을 해도 멋져 보인다니까 >▽< 

    싸가지로 몸을 도배해도 

    어딘지 닮았어... 

    옛날의 그 애랑................ 

    가끔씩 묻어나오는 따스함 까지........ 


    ............. 


    "어머! 어머! 이시호랑 진아련이랑 같이 등교했어 ⊙0⊙! 

    진짜 그 소문 사실 아냐?" 

    "맞다니깐! 내가 옥상에서 자고있었는데 정하윤이랑 표준이랑 하는말 

    다 들었어!" 

    "세상에...미남미녀끼리 잘한다 -_-^ 우리는 어쩌라고 ㅠ0ㅠ" 


    이상해 -_- 

    시호랑 등교한다는게 무슨 뉴스거리라고 -0- 

    저리들 수다를 떠는지.... 


    "에잇 -0-" 


    쟤도 맘에 안드는갑다 -0- 애들 수군거리는거.. 


    "근데너...내 어렸을적 얘기는 왜 물었어?" 

    "어? 아니..아니 그냥..-_-; 무슨 일 없었나 해서..." 


    야.. 

    나 그정도 눈치는 있는사람이야 =0=! 

    넌 뭔가 알고있는게 틀림없어 -___- 

    너 나한테 딱 걸 렸 어 -0- 

    꼭 캐내고야 말테다 너의 정체..... 므흐흐흐 -_-+ 


    털썩.... 


    "에구..교실 들어오자마자 졸립다 -0-아하아암" 

    "입 찢어진다 -_-;" -시호 


    아맞다 

    시호가 보고있지 >_< 

    이게 무슨 망신이야 ㅠ_ㅠ 

    ........... 
    ................... 

    ㅇ으아악~! 나 왜이러니 -0- 


    "진아련..너 나좀보자..." 


    아닛? 이 애들은 유소하와 그의 패거리 -0-! 

    도움이 될만한....헉~ 없 다...-0- 

    이시호 저자식은 눈감고 명상중이고 -0- 

    발랄이와 비련이도 없다니 -0- 

    그럼 잠자코 따라가야되는데 -0-... 

    어쩌지어쩌지어쩌지 ㅜ_ㅠ 


    "(소근)우리말이 말같지도 않냐? 따라와" 


    흑흑흑..ㅠ0ㅠ 

    어머니... 

    아버지.. 

    하느님.... 

    부디 아무일도 없기를 -___- 


    『쫘악』 


    헉.... 

    뺨맞았다 -_- 


    "여긴 아무도 찾을 수 없는 으슥한곳이야. 

    잘난 너희 클럽에서 와줄 애는 없어. 

    오늘은 경고만 하려고 온것 뿐이야. 

    알아들어?!!!" 


    일단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끄덕여 줘야지 -_- 


    "(--)(__)(--)(__)(--)" 

    "너... 

    이시호한테 껄떡대지마.... 

    걔 내가 찜했어,... 

    아무리 걔랑 니가 그 런 사 이 라고해도...... 

    나한테 돌아오게 될거야......... 

    너같이 어리버리한 애.. 

    금방 맛 떨어질테니까! 퉷! 가자 얘들아! 

    너 경고했어!!!!!!!!!!!" 


    ......그 런 사 이 라고? 

    무슨사인데? -ㅁ-.... 

    정말....등교한것 가지고 왜 난리야,.? 

    그리고.. 

    옆에 주변부터 쓸어내야돼? -ㅁ- 

    지는 노력도 안하고있으면서 -_- 

    쟤는 다이아몬드가 그냥들어오는 모양이지? 

    재수없어 -0- 

    하지만...그 런 사 이 라니...... 

    진짜..불쾌한데.. 

    정말 나 모르는 뭔가가 있는거야?! 


    『콰앙----』 


    "왜..왜그래 아련아?" 

    "........말해......" 

    "그..그러니까 정확히 뭘?" 

    "지금 학교에 떠돌고 있는 소문! 

    애들이 그 런 거 라고말할뿐 제대로대답해 주는 사람이 없어! 

    왜 나만 모르고있는거야..? 

    말해봐! ㅠ0ㅠ" 


    눈물이.... 

    왠지 이렇게 자신에 차게 된 만족한 내모습이 됐으면서.. 

    소외당하는 기분은... 

    어쩔수없나봐...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흘러내려.... 

    그게 뭐든..... 

    소외당하는건 싫어.......! 


    "지..진정해 아련아.. 얘기해줄게..줄테니까... 

    울지마....ㅠ_ㅠ" --발랄 


    '덥석' 


    ㅇ_ㅇ..뭐야? 


    "내가 직접 얘기해주지 

    너랑 나.... 

    약혼한 사이다...... 

    됐냐..??" 


    뭐라구? 

    누가 누구랑 뭘해요? -0- 

    나랑 시호랑........... 

    약... 

    혼..? 

    뜬금없이 갑자기 무슨 약혼이야 -0- 

    약혼식 했나? 아닌데 -0- 

    뽀글뽀글뽀글..@0@ 



    그게 뭐냐하면..꿀꺽,, 


    "빨리빨리 말 안해? -0-" 


    ....에라 모르겠다 -0- 설마 웃겠어 ㅡ_ㅡ 

    웃은적이 나 전학왔을때 딱 한번이랬는데 -,.- 


    "최..최근에 도시로 이사간다고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_<!!!!" 


    ...-_- 

    우..웃을까? -//- 

    내가 생각해도 너무 황당했어 ㅠ0ㅠ 


    "...그..그래서 다쳤어?" 


    아니..왜 진지해져? -0- 


    "우리집 1층이야^^......" 


    몹시 강한걸로 뒤통수 얻어맞은듯 보이는..... 

    시호군..-_-+ 

    ...=_=;; 


    "-_-,...장난하냐? -0-!!!!!!!" 


    에이씨-_- 그럴줄알았다니까 >0<! 

    그니까 내가 안듣는게 좋을거라고 했자나! < --언제했냐 바보 -0- 


    "아..다왔다......." 

    "응..." 

    "그리고너.....어디 발발거리고 돌아다니지마 -_-+ 

    꼭 뭉쳐다녀라! 

    유소현 선배 만나면 튀고! -_- 알았어?" 

    "유소현 선배가 대체 뭐길래 그러는데? -_-" 

    "으...그 그지같은 유소하 오빠잖어 -0- 

    사사건건 우리한테 시비거는놈이야.. 

    게다가 널 노리는것같아... 

    만나면 재빨리 튀어! 알았지? -____-" 

    "알았어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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