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못난아~ 못난아~
못난이 진아련~
눈은 크고 속눈썹은 길고 마른 몸을 가진
못난이~진아련~.........................."
..........................
나 진아련.
내 고향은 말할 수 없는 진 짜 원 조 산 골! -_-;
산골마을 아이들과 어울려 다니며
철들 무렵(?) 내가 못생겼다는 것을 알았다.
그때 몹시 극심한 충격을 받고 옥상에서 뛰어내리다가
엄마한테 뒈지게 맞았다지 -_-+
몇층이 옥상이였냐고?
우리집은 1층이다 -ㅁ-!!!!
내가 못생기게 태어나 받은 수모는..
말로 하면 입만 아프다.
'못난이 진아련'이라는 주제가까지 만들어
부르고 다니는 쳐죽일 아이들...ㅠ_ㅠ...
다 못생긴 내 탓인데 뭘 어쩌랴!
그저 날 이렇게 태어나게 만든
산신령과
어머니와
이쁘게 생긴것들을 원망해야지 -_-;;
나도 다른아이들처럼
눈도 작고.. 머리도 날카롭게 삐죽삐죽 나오고..
쌍커풀도 없고..속눈썹도 짧으며..
몸무게도 60kg을 넘는 미 소 녀가 되고싶다! -0-!!
아아-- 그런데 이게 웬 고구마 먹다가 뱉는 소리인가!(디러 -_-)
아빠 사업이 확장돼서 더 이상 시골에서 살수 없다니..
우리 아빠는 소위 재벌이라고 말하는 사람이다.
근데 왜 시골에서 사냐고?
..........
...................
나때문이지 -_-v!
못생긴 나의 얼굴을 조금이라도 안보이기위해서~ ㅠ0ㅠ...
근데 어쩔수없단다...--;
서울로 가야된다구!! 젠장의 젠장승할! <-[제정신 아님 -_-]
"아련아. 서울은 도시일 뿐이란다.
그렇게 떨거없어"
"어..어..엄마..ㅠ0ㅠ...시골에서도
나 못생겼다고 놀리는데
서울가면 어떡해... 나 왕따라도 당하면 어떡해..ㅠㅠ.."
"또..또 그 소리! 넌 절대 못생기지 않았다고 했지!
넌 이쁘단다..세상에서 제일 이뻐.."
-_-..지금 놀리는거샤 머샤...
여기 사는 애들 모두 나 못생겼다는데
엄마혼자 나 이쁘다고하는데 >0<!!!
당신 45:1로 이길수 있수? --;;(산골아이들 합계 45 -_-)
나의 조금이라도 안락(?)한 생활은 이제 바이바이란거야~
신이시여~ 진정 저를 버리나이까..
으흐흐흑 =_= <-(원맨쇼 -_-)
몇시간 후....-_-
"우와우와 저 건물들좀봐 ㅇ_ㅇ! 저거 몇층이야? 꺄악~>_<"
"-_-;; 아가씨.. 저긴 6 3 빌 딩입니다 그리고 제발 좀 조...."
"꺄아아악! 꺄아아악! >_<저 번쩍이는 것들좀 봐 이쁘다아~ㅇㅇ!!!!!!!"
그렇게 나의 무식함을 자랑(?)하며
미친 듯이 소리지르며 달리는
차안에 있었던 나..-_-
"-_-+++++++++ 아가씨! 다왔어요! 퍼떡 내리시기를 -_-"
"네..네.."
뒤에선 날 열라씹을 기사아저씨를 살짝 야려준 뒤
고개를 돌린 내 눈앞에는 엄청나게 큰 건물이 -0-!
"허..허헉.......... 예가 어딘교? -_-" <-[먼지방 사투리 = _ =]
"아련아가씨! 도착하셨군요!"
"저기...아저씨.. 저희집을 잘못찾은 것 같아서요 -_-"
"무슨말씀을~ 아가씨의 집입니다^^"
저 고래의 50배정도 할 집이 내집이라고오~ @0@~~<- 과장이 심한 ㅡ_ㅡ
우와..-_-;;
서울에 온 것도 좋긴 하네 -_-v
어디서 보았던 글을 인용하여
도도한 아가씨처럼 잔뜩 폼잡고 들어갔다. 흐흐흐...
근데..
눈부셔요........ =_=.....
번쩍번쩍 빛나는....이곳은 별세계가 분명함이라 -_-
"하하하핫-- 우리 공주 이제 오시나~ >_<!"
이 주책 맞은 사람은 나의 아버지 -_-!
빌어먹을 서울로 오게한 장본인! =0=!!!!
새침하게 휙 고개를 돌린 후 걸어가는 내 모습 -0- !!
아버지가 당황하기 딱 좋군...흐흐흐..
칸트..
3
2
1.......
땡땡땡땡------------
"아이고~ 아련아~ 아빠는 아련이 없으면 못살어!
이대로 죽어버릴테야 =_=!!!!"
항상 저런다는..-_-
나의 고단함을 아시는분 손~ ㅠ0ㅠ
공주는 괴로워 -_-;
어머..--
나 공주 아닌거 알아요 -_-
장난 좀 쳐봤다고 모니터 부셔지겠네요 -_-+
흠흠.......
"아빠. 내가 다니는 학교는 어디예요? ㅇ_ㅇ?"
"아- 강남의 사립학굔데.. 청안 사립고교라더라. =_="
"아 -- 거기 가자마자 전따 될것같은데 ㅠ_ㅠ"
"거기에 꽃미남 들도 많다더라 =_=...."
번쩍..-_-
이게 웬 떡이랴~ 다함께 트위스트 차차차 -_-♬
-_-....
뭔가 노래가 합성된것같은..? ㅡ_ㅡ+
어렸을 때 우리 아빠가 잘생긴 사람의 기준을 가지고 오셨다 -_-
그때 내 꽃미남의 사리분단이 정확히 갈린 것이다 >0<!
섬세한 턱선.. 탄탄한 피부..다져진 몸매..
사람이 빨려들어갈것같은 눈..
어쨌든 >__<! 남자에 대해 미의 기준은 내가 최고다 으하하 -0-
.......근데 나는..?
아빠가 상심에 빠진 날 도와주려고
나의 동지들(자기와 똑같이 못생겼다 칭하는 사람들 -_-)
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게 미인이라고 했는데..
내가 믿을소냐! >0<!!!
시골에서 그렇게 세뇌당해왔는데 -__-;;
사실
...........
꽃미남을 발견해도 무슨 소용이겠어..-_-
내 얼굴 보자마자 도망갈 터인데>0<!!!
게다가 여자애들이 꼬리친다고 날 가만안두겠지 -__-;;
내 길고긴 까만 생머리로 밀고 나갈까 -_-!
이 머리는 나의 자랑 -_-v
유일하게 내 시골 친구들이 이쁘다고 인정해주는 것이였다 ㅠㅠ
물론 그것마저 미의 기준은 아니였다. 하지만 부들부들 하다고
애들이 만지는것이 -_-;; 어쨌든......
에이-- 남자 생각 하덜말고
발닦고 잠이나자자 -0-!!!
학교가 남자 엮으라고 있는데냐 -_-!
그래..학교는 공부하라고 있는곳이야..
그런게야..(최면거는중)
zzzzzzzzzz.................
(둥근해가 지고 달이 뜨며 다시 해가 뜹니다 ♬)
아우우웅 >000000<~~~~~~~
내가 너무 일찍잤군 -_-
지금 5시..?
교복입고 최대한 단장해야지 >_<
.........
..............
단장이라니..-__-
단장 해봤자 더 마녀될 것 같은 기분...-_-
그냥 교복만 단정히 입고가자!
일어나서..
일단 1시간 목욕물에 몸을 푼 뒤 -_-v
단정히 교복차림새하고 아침을 먹고..
차를 타고 나가는 기분-- 지금 시각 7:40 -_-;
이 시간이면 애들 많이 등교하겠지..?
우오오-- 내 추한 꼴 보이려니 정말 쪽팔려 >0<------
"다 왔습니다. 청안 사립고교입니다. -////-"
이 아저씨가 얼굴이 왜 새빨갛나 -_-??
"수업시간 끝나기 5분전에 와서 기다려요
얼른 하교하고싶은 맘 뿐이니 -_-"
"-//- 아..네..네..총알같이 와서 기다리겠습니다 >_<!!!!"
흥..깍두기 티가 배었군 배었어 -_-
혹시 조폭이라는 전과있는거 아냐? -0-?
어쨌든...빨리 교무실로 가야하는..-_-
학생들이 우글거리는 교문을 벗어나고파--
내가 걸을 때 나를 보는 학생들은 모두 동작을 멈춘다 -__-^
이자식들......
내가 글케 못생겼냐아...ㅠ0ㅠ-----
추녀 첨봐! -0-!!!
"야.. 저 머리 긴애 졸라 이쁘다.."
엥? -_-;; 내가 아니구나 -_-
"저게 인간이냐? 인형이지..."
"아~C! 저년은 또 뭐야..드럽게 이쁘게생겼네.."
"쟤 첨보는데.."
"전학왔나 보지.. 이야.. 전형적인 미소녀다 -ㅠ- 츄르릅 =_="
"작업 걸어볼까?"
"너 같은거 금방 차일걸 ㅋㅋ"
-_-? 수군거림을 들은 나..
내 주위에 엄청 이쁘게 생긴 애가 있나보다 -_-++
하지만 내 손톱만한 자존심은
그 애를 볼 수가 없다고
발버둥 치고...헤엄친다 -___-
............
어디지? (--)((()(--)())) <-[진아련, 그녀는 줏대없는 여자였다 -_-]
쳇...
알게뭐야 =0=
하지만 그 미소녀에게 감사해야지 -_-
덕분에 내가 화젯거리에 안오르게 됐으니 -v-
"저기..-//-"
-_-? 이 얼굴 새빨간놈은 누구야?
"네?"
"저기..처음 오신것같은데.. 교무실 소개시켜드릴까요? >///<"
이곳 학생들..
참 착하구나아~ >0<!!
내 모습에도 뒷걸음 치지 않고 친절하게 대해주다니....
"그러면 정말 고맙죠 ^^"
우..웃으면 더 추해보이지 않을까나..괜히 웃었네 =_=
"야 이새꺄! 어디서 작업이야 작업을-
저리 꺼져~! 내가 소개시켜줄라니까"
"이것이..찬물도 위아래가 있지 -_- 저리안비켜? -0-"
뭐지? -_-
나 괜찮은데 =_=;;
진짜 이 학교 천사표다 천사표 >_<
"모두 비켜봐.."
-_-;; 위압감 철철 흐르는 이 목소리는 =_=
도대체 누구?꽃미남이면 좋으련만 -ㅠ- <-[너 자신을 알라 ~_~]
"헛...야야! 이시호다! 비켜비켜 -_-"
"컥.. 저놈은 왜 여기온거야 -0-"
그게뭐야? -_-
이시호라는 학생..
좀 무서운 사람인가보네 -_-?
개미떼처럼 우글거리던 사람들이
한순간에 사악---- ;;;
누구야 누구 >__<! 친절하신 학생까지 물러나게 만든인간이 -_-
0_0.....헉.........
와..왕..초..초대박 꽃미남이다 =/////=
"니가 진아련이냐..?"
아우우울 >_< 내 이름까지!!
"그..그런데요..?"
"새로 전학온 진아련 맞지?"
"네..네...>_______________<"
"아..씨발...뭐가 일케 그지같냐 -_-"
허..헉..-_-
나 못생겨서 그런갑다 ㅠ_ㅠ
이 낯짝..성형수술이라도 할깝쇼? =_=
그놈은 몇분동안 욕지거리를 하더니
-_-...
드디어 입을 떼었다..
"일단 너 교무실에 갖다 놓고 일 봐야겠다.
야! 진아련!
따라와"
그말을 남기고 앞장서서 걸어가는 -_-
초대박 꽃미남 -_-.........
저런 얼굴 세상에 또 없을거여 -0-!
뚜벅뚜벅..
두다다다다다
뚜벅뚜벅
두다다다다
-_-;;
저놈 걸음 왜 저리 빨르냐 -_-
이..시호라고했지..?
짜식..이름도 멋지구리하네 -0-
"야..안들어가냐? 너 담탱 알레르기냐?
교무실 0.1cm앞에서 굳어있는 꼬락서니 하고는 -_-^"
저.......
저..............
말하는것좀 보세나 =0=!!!!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다 이렇게 나쁜길로 물들어있다니 ㅠ_ㅠ
당신을 1 등 급 인 간 말 종으로 임명합니다 -__-;;
하지만 너는 잘생겼으니까 특별대우해주지 =0= <- 누구한테? -_-
여기는 교무실...-__-;;
좀 젊었다 싶은 총각선생님들 모두 날 보는데..-_-
여기 늪같애~ -_-;;
벗어나고파~ >0<!!!!!!
왜일케 찐득거려 -__-............................
"흠흠..진아련이라고 했지?
그럼 비어있는 반이....헉!"
왜그러세요? -_-
혹시 그 반이 예쁜사람밖에 없나봐요?
그래서 못생긴 나는 옥의 티인가봐요?
흑.....-_-;;;; <- - 혼자 멋대로 상상하고있는 人
"어이! 이선생! 비어있는반이 이거밖에 없어? -0-"
"고 2반은 그 빌어먹을 반밖에 없어요!"
"흠흠...안됏지만 얘야..정신 바 짝 차리거라..-_-"
"네? =_="
네...?
이게 뭔소린고? -_-;;;
정신 바짝 차리라니..................
이해 불능이에요 -_-
무엇이 있길래.....>0<!!!!
또 나만의 세계에서 헤어나와보면...
어느새 2-6 이라는 팻말 앞에 서 있었다 -_-......
"새로 전학온 진 아련이라고 한다. 아련아. 할말있으면 하렴^^"
"저..저는 아련이라고 하구요..사..산골에서 왔어요.."
또 말할거 있는데..수군거림이 내 말을 짜른다...-_-
"야..저 얼굴좀 봐라...환상이다 ㅇ_ㅇ~"
"ㅇ ㅑ~ 간만에 인물하나 나셨구만...."
...내가 이말 나올걸 대비해서...
말을 하나 준비해뒀지 -v-
근데...
먹는다거나..달린다거나 하는 말이 아냐! -_-;;
"저기요..! 진짜 중대한 말 있는데....."
일순간 고요해지는....-_-; 암암.. 이건
왕 따 안 당 하 기 위 한 방 법 이 시 다! >0<
"제..제발 못생겼다고 왕따시키지 마세요! >///<!!"
...........
...............
조..조용하다 -0-
내가 무슨 말 잘못했나..? ㅠ0ㅠ
"풉........"
-_-? 누가 웃네
"풉..푸..푸..푸하하하하하하!!!!!!!!!!!"
아니..
저놈은........
인간말종 1등급이잖아~ -0- 저놈이 어케 이 반에? -0-
"야..이시호가 웃 었 어..?"
"큭..야..큭큭....지금은 맘놓고 웃자 크하하하하하~~"
세기말 싸가지의 웃음에 우리반은 완전히 웃음 바다가 되고말았따.-_-
나는 어디가야 할줄모르고.....
방황하다가...붙잡혀.....
사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는 최후를....(퍽!) < --소설을 쓰는군 -_-
.........한참후
웃음이 가라앉은 후.....
선생님은 아직도 웃음으로 새빨개진 채 자리를 찾으셨따 -_-
"자리가........"
선생님의 눈이 멈춘곳은...
인간말종 옆자리네 -_-;
어디 다른 자리없나? (((('')))))((((((''))))))
윽..이런....
없......다,,,,,!!!
서울에서도 고통스런 학창 생활을 겪어야 한단말인가 -0-!!
젠장..ㅠ_ㅠ....
저놈이랑 있으면 비교된단말야! >0<! (역시 원인은 그거였따 -_-)
".....저 자리는 안좋은데.."
선생님의 미간이 찌푸려지자....
이 시 호란놈은 선생님을 야렸다......
세상에 무서울게 없는놈이구만 ㅡ.ㅡ;;;;
어딜 선생님을 노려봐 떽! _0_!
"아..아니..아련아.. 저..저기 남학생 자리 옆에 가서 앉거라..ㅠ.ㅠ"
불쌍하신 선생님 -__-
과거가 눈에 훤하군요 =_=
저놈한테 잡혀 살았을...비참한 과거를...-_-
뚜벅뚜벅
뚜벅뚜벅
........
걸어가는 시간이 길다 -_-
너무 고요해서 그런가.....
고요한것도 아니다.......
계속 수군거림은 들려온다 -__-
"이야....진짜 미치겠구만-_-"
"에라 이자식아 침닦어 -_-'"
"너무이뻐서 미워할수도 없겠다 저년 -_-"
"야..저년 어딘지 또라이같애..아까 한말 들었자나..."
덜컹!
"야..빨리 앉어..."
"아 네네 -_-"
진짜 무섭게 폼잡네 =_=
그래도 얼굴 진짜 조각이다 조각 >0<
선생님 말씀도 귀에 안들리는...
오로지 옆녀석한테 온 신경이 집중되는....
아! 진아련 ! 이미지이미지 >__<
"뎅뎅뎅뎅"
-0-.오메...수업시간이 뭐 몇초여? -_-+
열라 빠르구먼 ㅡ+ㅡ.....
그와동시에 몰려오는 사람들......
"야! 너 진아련이라고했지? 너 너무 이쁘다 ㅇ_ㅇ"
야야 잠깐..이쁘다고했니? -_-
"너 피부 너무 좋다..만져봐도돼? ㅇ_ㅇ"
"머리봐..무슨샴푸써?"
"눈은 왜이렇게 크니~ 너무이뻐 ♡"
-_-.....
나 이쁘다고 하는겨 얘들 시방? -_-
"저..저기...."
"나 너랑 친구해도될까?"
"나 유혜선이야. 내 핸폰번호는.........."
"잠까아아아아아아안-------"
-_-; 소리를 너무 크게 질렀나 ㅡ_ㅡ
순식간에 조용해진 애들을보면 =_=
"내가..예쁘다니..무슨말이야?"
"무슨소리야....너 괜히 쑥쓰러워서 그래?"
"너...-_- 이상해..무서워 >0<!"
"아냐...난 ...시골에서 못난이 베스트 1위로 뽑혔는데.."
또 고요해진다 -_-
애들 입가가 실룩이는 -_-;;;
"와하하하하 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 큭//큭..
으으으윽 -0- 나..미칠것같애 -0-"
얘들 왜이래 -_-;;
"큭..야..니가 못난이 베스트 1위로 뽑혔다고?"
"(==)(__)(==)(__)"
"진짜..시골에서 온거 맞구만 ㅇ_ㅇ!"
"엥?"
"현실을 직시해 -0-! 너는 대한민국에서도 몇 안되는 초대박 미소녀라고 -_-!"
"뭐어~~`? ⊙_⊙"
말도안돼...
내가....
그냥 미소녀도 아니고.....
대한민국에서 몇안되는 초대박 미소녀라고???!!!!
이건..불문율의 법칙이야! =0=
"너..진짜 예뻐..."
ㅠ_ㅠ..내가 꿈꾸던날이 실현되누나~ -0-
트랄랄랄랄라~ 랄라랄라랄라 크랄라랄라~♬
"진아련...나좀보자."
"네..네? 수..수업은요? --"
"그딴거 제끼고 빨랑 따라오기나햇~! -0-"
쳇...
인간말종 이시호여..
이제보니 땡땡이도 잘까시는구려 *-____-*
휘오오오오~
여기는 옥상..? -_-
아무도없는.....
혹시 날 덮치려고?
몰라잉 >_<
-_-.........
몇분후 죽도록 네티즌들께 얻어맞았다는 아련냥 -_-
흠흠..-_- 왜 날불렀지?
"나와라"
-_-? 나오긴 뭘나와?.....
하지만 나는 나와라의 의미를 알았다 -_-
헉수그리..-_-; 여기저기서 사람 튀어나는것들좀 보게 --0--
근데..다 잘생기고..이쁘게 생겼군 ㅇ_ㅇ(현실을 직시하기 시작했다)
정상인의 시각을 갖게 된나 -v- 적응 빠르져? -0-
"여기는....풍(風)멤버고....
여기는....미(美)멤버다"
풍?
미?
근데그게 어쨌는데? -0-
자세히 보니 풍 멤버는
다 멋지구리하게 생긴 남정네들이였고 >__<
미 멤버는
나같이(퍼버버벅 ---)이쁘게 생긴 낭자들이였다..-_-
"네가 진아련? 만나서 반갑다. 소문대로 이쁘게 생겼네 ^^"
"우리 미 클럽도 환영해.^^"
내가 이시호를 물끄러미 바라보자 -_-
그녀석이 눈치를 채고 설명을 해주기 시작했다..
"이 학교는 두 세력의 지배 하에 움직이는 곳이고
풍 클럽은 남자 5명으로 구성되며
여자는 3명으로 구성돼있지.
근데 이번에 미 클럽에서 여자한명이 전학을가서...
네가 맡아줬으면 한다"
ㅇ_ㅇ...생전 듣도 보도 못한 클럽에 가입을하라고오? -0-
그리고 암만봐도 불량써클같은데 -_-
"불량써클 아니니까 걱정말고 입부나해 -_-..."
헉..?
얘..완전 독심술하네 -0-
박수무당아녀? ㅡ.,ㅡ
"저기..입부안하면 때릴건가요?"
-_-;;
내게 날아오는 살벌한 눈초리들 -_-
시베리아에 가고싶구나아 ㅠ0ㅠ~
"왜..입부 안할거냐? -_-++++"
죽일듯이 노려보는 그놈 -_-
언젠간 날잡아 널 죽이고 말것이야 >0<
"이..입부 할께요..ㅠ0ㅠ"
"좋았어 -_-"
"꺄~ 아련아! 잘 부탁해 >0<"
"우리 이쁜 아련이>_< 미클럽에서 사이좋게 지내보자 >_<"
어쨌든...
이쁜 친구가 생긴건가?
그리고 멋진 남정네들도 -_-+
기분..좋은데? -0-
갑자기 미소녀가 된나.
흥분과 이 째지는기분(>▽<!)을 어찌할수없다 --;;
진작부터 서울에올걸 -_-v
못난이 노이로제 걸릴뻔했는데 >0<!!!!!!
근데나...클럽에 들어와서 이름도 모르고있지안나-_-?
야~
늬들.. 소개안시켜줘? -_-?
간략히 소개를 하자면.....
풍 클럽 남자 5구성원은- 갈색 어깨까지 내린 머리
은갈색머리에 한쪽애만 귀고리찬애(피어싱-_-)
튀는 빨간머리에 사나운 인상을 한애 -_-+
완전 범생이지만 잘생긴얼굴+ㅁ+
마지막으로 검은색 대가리 인간말종 -_-
미 클럽 여자구성원 - 나
머리를 하얀색 브릿지 너서 골반까지 늘어뜨린애
옅은 퍼머 노란색 대가리 -_-
이상 끝! -0-
근데 한없이 이렇게 무슨대갈 무슨대갈 부를수도없잖아 ㅠ_ㅠ
이름좀 갈쳐달란말이야 >0<
........
.....................
니네들은 아이큐가 두자리냐 -___-;;
"저기...이름들을 다 모르겠는데...ㅜ+ㅜ"
엌 자존심상해 -0- 내가 일일히 말해야겠어 >0<!!
" -_-? 아 맞다. 너희들 차례차례 이름 말해. ...너 내가 이시호란건
알 지? 몰르면 넌 금붕어아이큐다 -_-+"
어..
시호님 -___-
펭귄이 남극인줄알고 왔다가 얼어죽겠어요 ㅠ_ㅜ
하지만 내가 꽃미남의 이름도 기억 못할소나 >ㅁ< 케케케
"알.......죠......-_-"
"그럼 내소개는 빼먹고 늬들끼리해"
"내 이름은 정준우야." -피어싱 한애-
"내 이름은 정하윤이야" -범생같은애-
".....내..내..내이름은.....표..표 준이야 -_-炚" -갈색머리-
엥?
-ㅁ-''
표.준?
푸캬캬캬 -0- 뭐 그런이름이 다있냐 -0-
"큭큭..얘 되게웃기지? 표 준이뭐냐 ^0^ 얘 아빠가 기본적인걸 너무
좋아하신데다 성까지 표씨여서 표 준이란다 ㅠ0ㅠ~"
"조용히해 정준우 ㅠ0ㅠ...."
"괜찮아요 ^^炚"
이름에 관해 콤플렉스가 엄청나겠군 -0-
근데 또 한놈은..?
"아씹..난 강의후다. " -빨간색 대갈-
근데..
느낀점 -_-
어째 이름들이다 독특해 -0-
잘생긴것들은 다그런가? -_-
"난 김발랄이야 ^0^" - 파마머리
"난 하비련 -_-" - 하얀색 브릿지 -_-
아니..
이거 진짜 이상하잖아 -0-!!!
"그럼..이시호,정준우,정하윤,표준,강의후,김발랄,하비련..?"
정상인놈이 3명밖에 없구만 -_-
"물론 대가리는 시호야. 내 첫사랑이였지만 저 싸가지로
도배한 덕분에 이젠아냐 -_-"
"발랄이는 좀 눈이 높아 ^^;;"
-_-; 눈이높다뇨
저런 얼굴은 누구나 좋아하게 돼있답니다 -0-
"근데..풍과 미가 왜 존재하는거죠?"
"너..동급생인데 말 놔라 --_-- 귀에 거슬려" -시호
"아..네..아니 응..-_-"
"난 너무 많이 말해서 입아프고..비련이 니가 설명해"
"ㅇㅇ..우리 학교가 명문고가 된것도 다 우리덕이지 -v-
너까지 포함해서 우리는 뒷배경이 센 편이거든 ㅎㅎㅎ..
우리는 3대 풍미 클럽이야. 1대 풍미클럽이 우리 학교를
이름날리게 만들기 위해 결성했어.
그리고 누가 너 덮치려고한다거나 시비걸면 미클럽 소속이라고하면 돼.
알았지? -_-"
결국..
과시하려고 만들었다 이거 아닌가 -0-
쳇쳇쳇 -_-; 실속있게 만들면 어디 덧나? ㅡ,.ㅡ
"야---그럼 하교하고 교문앞에서 모이자. 아지트가야지 -_-" - 표 준
"거추장 스럽게 그런덴 대체 왜가는거야 -_-" - 시호
"이것이 -_-+++"
"아지트는 너희들 끼리 가. 우린 아련이 데리고 쇼핑이나 할래 >0<"-발랄
"어어? 너희 없으면 무슨재미로가 -__-" - 준우
번뜩 +_+
쇼핑이라고라? ㅡ,.ㅡ
물건사는 쇼 핑?
오키오키 언능가자 >0<!
ㅡ_ㅡ;; 근데 지금 땡땡이 중이지 -0-
크어어억--- 전학 첫날부터 땡땡이라니 -0-
"수..수업에 들어가야지 않을까? -_-"
"에이씨 수업은 뭐하러 하냐 ㅡ_ㅡ 우리가 명문고 만들어주고잇는데 -0-"
"명문고 답게 수업은 꼬박 꼬박 들어가야지. 신입부원 때문에
어쩔수 없이 나왔던거라구 -_-+" -표준
"에라이 범생새끼야 -0- 나가죽어 -_-" -의후
"우린 수업 빠져도 톱클래스 성적이 나오니까.. 아련아. 너 공부잘해?" -비련
"....이 학교 수준을 몰라 아직 -_-"
"시골에서 와서 좀 뒤떨어질수도 있겠다 -_-;; 내가 지난 시험지들
복사해서 줄테니까 풀어봐 -0-" - 비련
"으..으응 =_="
"미클럽의 최고급 미소녀로서 성적이 바닥이면 안돼>___< 알았지?" -비련
"(--)(__)(--)(__)(--)끄덕끄덕"
"이만 해산------ 우리 클럽 전체가 다 2-6반이야.
선생님이 이를 부득부득 갈지 ㅋㅋ.... 우린 조회 다 까먹고
옥상에 있어서 니가 못본걸꺼야 -_-"
"아..그랬구나아~~~ ㅇ_ㅇ"
"아련씨이~ 그렇게 어리버리하게 굴면 안돼 >_<" - 발랄
"어리버리?"
"-_-...에이씨 몰라 자~ 우리를 기다릴 학생들을 위해 고고 -0-!!" -발랄
.................케케 -v-
내가 미소녀중의 미소녀가 들어있는 클럽에 소속된다니 ㅜ_ㅜ
인간 진아련
오늘에서야 빛을 보게되겠습니다 =0=!!!!!!
게다가 꽃미남 5명이랑도 (대박꽃미남 한명도 -_-)
친하게 지낼 수 있다니...ㅠ_ㅜ
어머니!......아버지!.........
태어나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_=~~~~
『덜컹!!』
아니..--; 지금 수업시간이잖아 -_-
쉬는시간도 아니고 =_=...
이러면 자연스럽게 못들어가는데 -0-
"와..왔냐? 얼른 자리에 앉으렴-_-"
어머....선생님이 설설 긴것좀 보게 -0-
풍미 클럽 짱이다 짱! >_< 푸헤헤헤헤헤헤...--;;
"죄송합니다 선생님. 클럽 문제로 잠시 자리를 띄웠습니다"
시호야..
얌전떨거없단다 -_-
선생님이 너의 정체를 다 알고계시더만 -___-;;;
아무튼 나도 거들자...
"선생님 죄송해요 ^^...제가 미클럽에 새로 들어오게 됐거든요..
죄송해요^^...."
이반 문제있네 -_-^
내가 하는 말마다 고요해지는거...
진짜 기분나빠 -0-
"세상에..전학 첫날에 미클럽 입부란말야?"
"저 얼굴에 당연한거지 쨔샤 -0-"
"저년 날잡고 패주려고 했는데 안되겠다 -___-;;"
다들린다 -0-
대놓고 얘기햇~~~!!!
"네..네가 미클럽 신입부원이라고?"
"네 선생님 -_-"
"하..하하하..추..축하한다 炚"
선생님도 무서워하는 클럽이라니...
문제있는 학교야 정말 -_-
풍미클럽이 뭉쳐있는것도 이상해 -0-
또 압력너서 같은반 된거아냐? ㅡ_ㅡ
그냥 '풍미반' 하나 만들어서 특수반 만들지 -0-
"bc234년 아랏실두가 어쩌구저쩌구 -_-"
국사..
이거 다 배운건데 -0-
게다가 이렇게 쉬운걸 갈쳐? ㅡ,.ㅡ
눈이 자울자울한걸 ㅡ_ㅡ
하지만 안된다! >0< 전학생의 이미지를 살려라!!!
그렇게 허벅지를 꼬집어가며 한시간이 끝났다...
끝나자 마자 무섭게 풍미 클럽 회원들 빼고 벌떡벌떡 일어나는 학생들..
바로 어디론가 달려간다 -_-
내 생각엔 옆반이나 하여튼 다른반으로 가는것같았다..
원래 저런가?=_=
"신경쓰지마 저 참새들...주특기가 수다떨기야..또 너
신입부원 됐다고 수다떨려고 가는거지 뭐 -0-" - 시호
"아~ 그랬구나.."
정말 이 학교의 중심이구나..
이 사람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학생들에겐 수다거리가 되는건가 -0-
저기 보이는 개미떼들은 진정 사람인가 -0-
저 개미떼들의 시선이 내게 꽃히는 까닭은 ..삐질..炚
" 캬악- 저년 뭐냐 -0- 시호 옆자리에 앉았어 >0<"
"건들지마 -0- 미클럽 신입부원이래"
"아씨.. 쟤는 왜 또 미 클럽에 들었다냐...."
"진짜 이쁘다.."
"작업걸수도 없게됐잖아 이런 젠장 -_-^"
이런 기분..괜찮지만....
물론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기때문에....
그런데..
불쾌한 시선이 느껴지는건
나만의 착각인가..?
어.기분나빠..-_--
유독 한 시선이 날 기분나쁘게 하는군..ㅠ_ㅠ
누구야누구? ㅠ0ㅠ
"안녕 아련아^^"
간드러진 목소리의 정체는? -_-
오울.....
꽤 이쁘게 생겼네(정상적인 기준 -_-)
"난 유소하야. 만나서 반갑구 너랑 같은 2학년 6반이야^^"
이 손은 뭐지? --;;
잡으란건가? ㅡ.ㅡ
"으..으응 만나서 반가워^^"
어..
아..아프 ㅜㅡ
얘 왤케 세게잡어? -_-;;
근데 등뒤가 따가워. ---+
뒤를 돌아보면? -___-;;
풍미클럽 8총사(누가 8총사냐? -_-)가
이쪽을 노려보고있따 -_-
"왜..왜그래?"
"신경쓰지마^^ 우리 끝나고 어디갈래?" - 소하
"아..아니..미안하지만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炚"
"할수없지 -_-; 그럼 내일은?"
"내일도 너 볼시간은 없어 유소하." -- 발랄
헛..=_=
발랄이가 앙칼지게 말했다 =0=
수첩에 적어놓자 -_-
2002/3/4. 김발랄 화내는거 난생 처음 보다 -_-
난 명필이야 >0<
우캬캬 ㅡ,.ㅡ
아니지 아니지 ---;;
지금 분위기가 안좋은데 -_-
"풋-- 니가 무슨상관인데?"
"너 괜히 얘 꼬여가지고 희롱하려고 그러는거잖아?
난 니가 미클럽 소속에게 잘한거 못봤어"
"난 순수한 마음에서....."
"유소하."
시호가 불렀네 +_+
저 말없는 싸가지가 사람을 부르다니
....
나도 불렀지 -_-; 긁적
"왜? 시호야아~ >0<~"
어우..
저 꼬라지 봐라 -0-
몸을 막 비비적 비비적 꼬네 -0-
저러다 꽈배기 되겠다..
갑자기 쏠린다 -_-
"너 좋은말 할때 꺼져. 니 입꼬리 방실대는거 봐도
토 쏠 리 니 까!"
컥..-_-
여자한테 그런 과격한말을....
얘 분명히 풍미 클럽과 무슨 관계가 있는듯 싶은데...
"모야모야아~ 그런거였어?
난 니가 그럴수록 껴안아주고싶어~♡"
커억..-_-
닭살의 극치군 -_-
아..짜증난다 갑자기..
왜 시호한테 접근하는걸보고
화가나는거지..?
"-_-....너 일분안에 안꺼지면 대형사고 친다"
그렇게 소하뇬은 가버리고 -_-
기다리고기다리던(?) 하교시간이 돌아왔다
오늘은 특별히 4교시란다 >_<
서울 첫 쇼핑가는날>0<!
2시에 교문앞에서 보쟀지?
그럼.뭘입을까 -0- 크득큭득 ㅡ,.ㅡ
그냥 미용아주머니에게 모든걸 부탁해야지
"아줌마---오늘 이미지 만들어서
저좀 꾸며주세요 -_-
꾸미는건 영 자신없어요 ㅠ-ㅠ"
"아련아가씨..남자생기셨어요? ㅇ_ㅇ"
-_-; 꼭 꾸미고갈때
남자생겼냐고 묻는 아줌마..
내가 못생겼다고 믿었을때도
최대한 예쁘게 보이려고
막 꾸몃었거든..ㅠ_ㅠ
"아녜여! 친구들이랑 쇼핑가려고 했어요! -///-"
하지만 문득
시호의 얼굴이 아른거린다 ㅠ_ㅠ
나 진짜 미쳤나봐 -//-
어떻게 그 싸가지 대마왕을 -_-
여자한테 기본적인 매너도 없는놈을 ㅠ_ㅠ
.......
...........
얼마후......
모든게 완료됐지만
뭔가 가슴속에 가득찬게
내가 미소녀가 되었다는 자신감에서 나오는것이리라 -__-
옛날에는 더 못생겼다고 난리치던 나 -_-
이젠 아냐!
냐하하하 -0-
어디보자.....
1시 10분?
쫌만 빨리가도..
되겠지? --;;
시간 약속 투철한 이 대한민국의 소녀~ -v-
지금시간 1시 40분.
나는 지금 교문앞에 서있다. 호호호 --;;
하교 한 한참후여서
별로 애들이 없....는.....
게 아니구나 ㅠ0ㅠ
저어~기서 남자몇명이 오네 -__-
숨어야되는거 아닌가 이거 -_-+
근데 저기 보이는 남자 한명이 날 발견했는지
번개같이 달려온다.
엄마야~~~~ >0<
눈을감고..
귀를 막고....
자..무엇이 올까나 -_--++
.......
아무반응도 업다 =_=
실눈뜨고=_=..본 그의 얼굴은..
우와아 -0-
캡숑 꽃미남이다 >__<
이 학교에는 왤케 꽃미남들이 많지 ㅡ,.ㅡ
시호보다 개미 손톱만큼 덜 잘생겼군 -_-+ < - 비교가되는 무서운..ㅡㅡ
"너......."
따..딸꾹 0_0..
"네?"
헉!
내 손을 덥석 잡았어 ㅠ_ㅠ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는거샤 @0@~~~
"넌 내가 찜했다."
엥? -_-? 뭔소린고?
'찜'? 찜이란것은.....-_-
넌 내거란 뜻? -0-
.....
그렇게 보지마요 -_-
네티즌 여러분 -_-+
아무리 내가 시골뜨기여도
그정도는 안다구요 ㅠ0ㅠ
"너 키스도 안해봤지?"
딸꾹 딸꾹 딸국 -_-
내나이가 몇인데 키스를 해요 -_-
그럼 이사람은 해봤단 뜻? -_-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 -_-+
자칫하면 당할수가있어 ㅡ,.ㅡ
오지마..
다가오지말란마랴 >0<!!
도와줘 내 친구들~ 왜안오는거야 ㅠ-ㅠ
내 얼굴과 그놈의 얼굴 거리 3cm를 남기고
나는 모든게 끝났따곳 생각했다. -_-
이 세상의 종말이야 +0+
그런데...
"유소현 선배...좀 떨어지시죠.."
시호야 >__<
아이고..니가 너무나 착해보인다 =_=
내 눈이 삐었나 비비적 -_-
"싫..다면?"
"그애...미 클럽 소속인거 모르십니까?"
"뭐?"
"함부로 건드리지 마십시오"
>_< 오오.. 대사멋져 -0-
참! 나 미클럽이라고 말하면 안건드린댔는데..ㅠ.ㅠ
이 바보바보 -0-
"킥..어쩌냐? 이시호란 생명체가 이 아이에게 각별한 관심을 갖는다니
더..건드려보고싶은걸..?"
-_-;;
싫어요오 -0-
내가 물건이얏? >_<
휙휙(헤드뱅 -_-)
오오-----
우리의 클럽! 모두모두 온다 >0<
발랄아---비련아----준아---의후야-----모두모두 와봐 -0-
"여기야 여기 =_="
헉....멈칫..?
ㅈ..ㅈㅒ들이 멈 칫 한 거 야?-_-
상황파악 안돼? >0<
이 두사람 언제 터질지 몰라 -___-
-_-^ 아무리 신호를 해도
올 생각을 않는....
아니..
그런 생각도 않고
그냥 머리가 텅 비어있는 사람들 같았던.,
내 ..친구들 -0-...........
"야! 미소녀! 지금은 상황이
별로 좋지않으니 난 간다.
진짜 키스 안해봤어?그얼굴에...ㅋㅋㅋ"
키스 했든 안했든 무슨상관이야!
그래 나 키스 한번도 안해봤다 >__<!!!
니가 뭔상관인데에~ -///-
근데 시호가 꼼짝도 않고 날 노려본다 ㅠ_ㅠ
나 뚜러지겠소오오오오오오오~~
"너........ 누가 너 건드리려고 하면
클럽 이름 대라는거잊었어?
왜 저 유소현한테 걸린거야..?
아..씨발..엿같애....."
.......ㅠ_ㅠ
너라면 그상황에서 클럽 이름대겟냐?
몸 굳기도 바쁜데 -_-^
"그만둬. 아련이에겐 좋은 가르침이 됐을거야 " --하윤
"그래..누가 뭐래도 아련인 처음이고....
물론 시호네가 화내는 이유는...." -----준우
"조용히 안해?"
어.....무섭다 -_-
역시 클럽의 대가리군 ㅠ_ㅠ
근데왜 이유말할떄 화낸거야? ㅠ_ㅠ
"너희들...그 거 말하기만해봐.."
그러고서 휙 가버리는...
우리의 짱 -_-+
애들의 표정도 심상치 않고..
왜그러는거지? ㅇ_ㅇ
"저기..왜그러는건데?"
".....미안해. 시호가 말하지 말라고했어" - 하윤
"아씨! 언젠가는 알건데 왜 그런거냐고!" -의후
분명 뭔가..
있긴있어.......
내가 모르는 나에 관한 사실....
그건.......뭐지.........?
"자자---잡생각은 그만하고
이제 그만 찢어져야지? ^-^" --발랄
발랄냥.....
역시 넌 분위기 메이커야 ㅜ_ㅠ
"그래그래! 이렇게 죽치지 말고 너희는 아지트로
우리는 쇼핑하러간다! >0<" -비련
헤헷...
나도 잡생각 그만하고..
나의 러브리 프렌드=_=와 만끽할 쇼핑을 하러나갈까 >0<~♬
"야야..쟤 첨보는 애 아냐?"
"그지..? 쟤 오늘 서울에 온거래..
저런애가 왜 서울에 안왔을까.."
"미클럽에 들었으면 진짜 1등급 미소녀 아냐?"
"서울 시내, 아니 전국에서도 그럴껄.."
"이야..이쁘다 ㅇ_ㅇ"
"완전 빛이나네 -_-; 셋이 모이니까 완전 별세계같애 -_-"
"찢어져 그만 찢어지자구 =_=!
그저 이쁜 여자들만 보면 눈이돌아가니..ㅠ0ㅠ"
풍과 미는..
정말 서울의 화제 중심에 선 대단한..곳이였다...
그럼 이 넓은 땅덩어리에서
내 이름도 오르락 내리락 하겠네 -_-
"야..너희들 딱 맞는데 우리랑 놀아볼래..?"
마..말로만 듣던 헌팅? +_+
"어쭈- 너 우리 소문 못들은모양이지?"
"못듣긴--- 아주 예쁜 낭자들이라고 들었지 ^-^"
"넌 미(美) 클럽에 있는 세사람의 이름을 들어본적이 없나보지..?" ---비련
"뭐?"
"야..야..그냥 가자..-_-; 이시호랑 다른놈들이 우리 죽일지도 몰라 -0-"
"그..그래 -___-"
완전 풍의 보호단체구먼 -0-
다가오는 남자들마저 거절하란거야 >_<?
"저기..혹시 결혼은 누구랑하니 -_-?"
"뭐? -0- 무슨소리야?-0-" -발랄
"아니..이러면 남자친구도 못사귀잖아 -0-"
"아항~ 그러셨어 -_-+"
"아니아니! ㅜ_ㅜ 내 말은 그 뜻이 아니구.."
"괜찮아 +_+ 다만 우리가 싫어서 뿌리치는거 뿐이지..>_<
하지만 지금까지 다른사람들이랑
맺어진적은 없 었 거 든 >_<" --발랄
아 그렇구나 -___-
엇?! 그런 사람이 없단것은...
모두 단체안에서 맺어졌단 뜻? -ㅅ-
그럼 난 누구랑 맺어지라고 -ㅁ-
"오오--네 얼굴을 보니 알겠다.너는말야.."
"야! 하비련! 시호말 못들었어?"
" 앗! 아 맞다 =_=..아니야 아련아 아무것도 아니야 -___-"
흠...
뭔가 있어 -▽-v
아까 시호가 한말 때문에 그런가..?
그럼 내 상대가 정해져 있단 뜻이잖아 -0-
쳇쳇쳇 =+=
그럼 난 연애도 못하고 정략결혼
비스무레를 한단말야? >__<
우어어엉 ㅠ0ㅠ;;
"또...만났네^^"
헛...이 음성은....
아까 나한테 키스하려던놈이자나 ㅇ_ㅇ!
근데 또만났어? ㅜ0ㅜ
"아..안녕하세요 -ㅇ-"
"소현 선배님! 얘한테 무슨볼일이시죠?" - 발랄
"아까 우린 못다 한게 있거든..안그래..?"
"그..그런거 하지마요! -///-"
"도대체 뭔짓을 할뻔했길래 --+" -비련
"어? 갈켜줄까? 우리 아까 키.."
더 나오기전에 막아버렸다 -_-
"하..하하..-_- 나 중 에 뵈 요!!"
두다다다다다다다
헥헥 -_-
두 인구를 끌고오려니 너무 숨차다 ㅠ0ㅠ
"너 뭐했는데? -_-"
"묻지마 ㅜㅠ"
"아~ 유소현이 너한테 삐리리한 짓을 하려고 했딴거야? ---"
"...응..-_-"
"오오---난 또..시호가 펄펄낼만 하네 -_-
물론 걔가 그러는건 무슨일이 있는거지만 -v-"
"왜 걔가 열내는데? -_-"
흠흠...
떠봤더니....
굳는다 굳어 두사람의 얼굴이 -v-
"아..아니!! 우리말은..시호가 우리 클럽을 건드려서 그런다는거지이 >_<"
그래..? ㅠ0ㅠ
난 괜히 기대했잖아 -___-
혹시 시호가 내 왕자님?
케헤헤헤 -___=
이렇게 말도안되는 상상을 했잖아 ㅠ0ㅠ
근데..
걔는 나중에 누구랑 결혼할까? =_=
아악 미쳤어 미쳤어 -0-
걔가 누구랑 결혼하든 말든 내가 무슨상관이야 ㅡ.,ㅡ
"아련아! 니가 우리 클럽에 들어온기념으로..
이거 쏜다 >0<"
우와..
이거 이동전화기잖아 -_-
핸드폰이라는...-_-
"저..정말? ㅇ_ㅇ"
"그거 이리줘봐. 내가 단축 번호 다 입력해놀꼐 ^ㅡ^" - 비련
"고마워 >//▽//<"
두근두근..-_-
나도 드디어 폰이..+ㅁ+
"자! 다 됏다 -0-"
"꺄아아 -0-"
"1번은 시호 2번은 하윤 3번은 준이 4번은 의후 5번은 준우 6번은
발랄이 7번은 나다 >_<"
"응! 응! 근데 어쩔때 전화해? -0-"
"그냥..뭐 심심하거나..도움청할때나 뭐 그떄 불러 -0-"
"응!응! =_="
전학온 첫날....
그날은......
내 인생의 최고의 날이였다.
........
"아우우우웅 >_ㅡ 삭신이 쑤신다 쑤셔 -0-
어제 쇼핑을 너무 많이 했더니..ㅠ0ㅠ"
근데..저기 방구석에 산처럼 쌓인것은..
진정 내가 어제 쇼핑한 것이란 말인가 -_-
그냥 되는대로 샀떠니 >_<
가정에 경제적으로 피해는 안가겠지? -_-^
"아가씨! 6시 50분입니다! 어서 준비하셔야지요!"
"아! 네네!"
"아가씨는 이제 학교 생활이 좋으신가봐요^^"
........
그런 표가나나..? -___-
그야 그렇지 -_-; 학교 머리가 됐는데 좋지 >0<
꽃미남 미녀들에게 둘러쌓인채 @_@
-_-...
넘 오버했나 -0-
아~ 내 몸은 무의식 적으로 준비를 하누나 -0-!
그래그래 케케케 -0- 아주 몸에 익었구나 ㅠ_ㅠ
...........
근데 욀케 밖이 시끄러워? -ㅅ-
"아--씨! 진짜 회장님이 그러셨다니까 -0-!"
어머..ㅇ_ㅇ..문턱에 고래고래 소리치는건...-_-
우리학교 대가리 시호군이잖아? ㅇ_ㅇ
"야! 니 아빠가 너 학교까지 델다주라고 해서 왔드만
이게뭐야 -0-!!!!!"
날 무시무시하게 보며 집사람들을 손가락질 하는 저..저..못된..
아니..잘난놈..ㅠ_ㅠ
어떻게 그렇게 화내는 모습까지 멋질수가 있는거냐 -//ㅁ//-
"그..그래..조금만 기다려 >0<"
"아이씨 -_-; 봣죠?봣죠? 나좀 나줘요 -0-"
투덜거리며 옷 매무새를 만지는...하지만 이럴때가 아니지 >__<
시호가 데리러 왔는데....초특급 준비하기이다 >0<!~
교복 10초만에 입고 세면은 1분정도 한담에 -_- (얼굴이 중요해-_-)
도도하게 내려와서 토스트 한입 베어먹고 총알같이 사사삭 ㅡ_ㅡ
1분 20초..? 기록이군 -0-
시호는 벙 쪄서 나를 쳐다보고있었따....
짜식..-_- 놀랐냐? -v-
내가 이런건 자신있다 이거야..음하하하 -0-
.....
침묵이 계속되는........-_-
"야.."
또..또 무슨말을하려고 >__<
은근히 기대되는 -v- 칭찬이라도 받을까나..?
꿀꺽.....-ㅠ-
짜시..사람을 불러놓고 말을해야징! -0-
"너말야...-_-"
"으응? ㅇ▽ㅇ"
원..투..쓰리!
"너 1분 20초나 걸려?! 더 빠르게 못해! 앙?!"
"뭐얏! 그럼 너는 얼마나 빠른데 -0-!
총알이랑 같이다니냐? -0-"
나의 반격을 예상치 못한 시호!
엄청난 타격 -v-!!!
"요게 대들줄도아네 -_-+++++++"
으..
으흑 =_=
난 깡좀 쎄면 안되냐고 ㅠ0ㅠ~
...........................
....ㅜㅇㅜ
뭣인가..
분위기가 영,..-_- 집사람들도 대피한지 오래고..-_-
"그래도..오늘은 신선했다..진아련.."
응? ㅇ_ㅇ
......
뭔가 중요한 말을 놓쳤는데 -0-!
"저기..뭐라고? =_="
내가 되묻자 자기가 한 말이 떠올랐나부다 -_-
나..나 몰라 -0- 언능 말해봐 -0-
"모..몰라도 돼! -0-"
그러고서 돌아서버리는..ㅠ_ㅠ
이쒸~ 나 못들었단마랴~
진짜 내게 있어 중요한 말인 것 같았는데 -0-
에라..몰르겠다
그거 몰라서 쓰러지냐.지구가 망하냐..
아님 내가 죽냐.. ? -0-
내가 입모양을 추측해본 결과..-ㅇ-
으애오오으으이어애아이아어
흠..이거였는데 -_-+
그렇다면...
아아~ 난 너무 호기심이 많은 십대소녀야 -_-
그래도...굼벵이가 구르는 재주가 있다더니..
헉..-_-
어째서 이쪽으로 흘러가지 -0-
뭔진 잘 모르겠으나 내 욕인것 같기도 해 -0-!
.......
대가리로서..-0-
자기 쫄따구 욕하면 안되잖아 -0- <-- 그런건 없다 ㅡ_ㅡ
그래.....쟤가 원래 그렇지뭐..싸가지 인간말종..--_--
"야! 너 빨리 안나오냐? -0- 아침을 거북이라도 구워먹었어?"
엄마야!!!>_<
깜짝이여..=..=..
잡생각할때 큰소리내면
너 저주받는다는거 알고나있냐? -__- <---그런거 절대없다 ㅡ,.ㅡ
.......
내가 그렇다면 그런거여 바보작가야 -0-
"지금 가!"
.....
얘도 부자인가보네 -_-
은색 벤츠라니 -0-
내 전용차는 흰색 bmw인데 -v-
하긴.. 울학교가
쎈 뒷배경으로 평정 한다고도 하니까 -0-
그럼 쟤랑 결혼해도 금전적 문제에는 전혀 피해가..
..................
내가 지금 무슨생각을..? -0-
인간 진아련!
너 드디어 미친게냐 -ㅁ-!
어딜 저런 놈을 니 신랑감으로..-_-
(사실 저만한 신랑감은 없다 -0- 성격만 조금 고쳐주면 ㅡ.,ㅡ)
에이씨...왜 자꾸만 잡생각이 드는거야....
.........
"너 어렸을때 무슨 사고 안당했냐..?"
..? 무슨소리얌? -0-
시골에서 얘기하는건가?
그런건.................................
아 맞다! 대형사고 한번 있었지! 아니 두번이구나 -0-
"있었어! 두번!"
"두번이라고?"
이상하네 -_-
얘가 왜 그런걸 물어봐? -0-
게다가 뭔가를 알고 있는듯..-_-+
"으..으응...두번!"
"뭔데?"
...
정말 심각한 일이 있었지...
"어렸을때..딱한번....친구가 있었는데............
남자애..남자애였는데........
나 걔 정말 좋아했었거든.........
비록 이름은 몰랐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애를 '왕자' 라고 불렀었거든...
근데....학교 창고에 그만 불이나서......
난 다리와 손에 중상을 입고 쓰러졌고...
그 남자애는..
어디론가 가버렸어..
나만 남겨두고..........."
"................."
얘도 분위기 잡네...
하지만 그애 정말 좋아했었어........
걔두 나 못난이 못난이 그러고 놀렸지만..
어딘가 자상하고 나를 생각해주는 따스한 면이 있었거든......
내가 깨어나자 마자 도시로 가버렸다는 아이....
지금은 어떻게 자랐을까..?
"다른한번은..?"
그냥 한번이라고 할걸 그랬나..-_-
말하기 쪽팔려 -0-
쫄따구들을 잘 챙겨주는 놈이군 -_-
뭔짓을 해도 멋져 보인다니까 >▽<
싸가지로 몸을 도배해도
어딘지 닮았어...
옛날의 그 애랑................
가끔씩 묻어나오는 따스함 까지........
.............
"어머! 어머! 이시호랑 진아련이랑 같이 등교했어 ⊙0⊙!
진짜 그 소문 사실 아냐?"
"맞다니깐! 내가 옥상에서 자고있었는데 정하윤이랑 표준이랑 하는말
다 들었어!"
"세상에...미남미녀끼리 잘한다 -_-^ 우리는 어쩌라고 ㅠ0ㅠ"
이상해 -_-
시호랑 등교한다는게 무슨 뉴스거리라고 -0-
저리들 수다를 떠는지....
"에잇 -0-"
쟤도 맘에 안드는갑다 -0- 애들 수군거리는거..
"근데너...내 어렸을적 얘기는 왜 물었어?"
"어? 아니..아니 그냥..-_-; 무슨 일 없었나 해서..."
야..
나 그정도 눈치는 있는사람이야 =0=!
넌 뭔가 알고있는게 틀림없어 -___-
너 나한테 딱 걸 렸 어 -0-
꼭 캐내고야 말테다 너의 정체..... 므흐흐흐 -_-+
털썩....
"에구..교실 들어오자마자 졸립다 -0-아하아암"
"입 찢어진다 -_-;" -시호
아맞다
시호가 보고있지 >_<
이게 무슨 망신이야 ㅠ_ㅠ
...........
...................
ㅇ으아악~! 나 왜이러니 -0-
"진아련..너 나좀보자..."
아닛? 이 애들은 유소하와 그의 패거리 -0-!
도움이 될만한....헉~ 없 다...-0-
이시호 저자식은 눈감고 명상중이고 -0-
발랄이와 비련이도 없다니 -0-
그럼 잠자코 따라가야되는데 -0-...
어쩌지어쩌지어쩌지 ㅜ_ㅠ
"(소근)우리말이 말같지도 않냐? 따라와"
흑흑흑..ㅠ0ㅠ
어머니...
아버지..
하느님....
부디 아무일도 없기를 -___-
『쫘악』
헉....
뺨맞았다 -_-
"여긴 아무도 찾을 수 없는 으슥한곳이야.
잘난 너희 클럽에서 와줄 애는 없어.
오늘은 경고만 하려고 온것 뿐이야.
알아들어?!!!"
일단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끄덕여 줘야지 -_-
"(--)(__)(--)(__)(--)"
"너...
이시호한테 껄떡대지마....
걔 내가 찜했어,...
아무리 걔랑 니가 그 런 사 이 라고해도......
나한테 돌아오게 될거야.........
너같이 어리버리한 애..
금방 맛 떨어질테니까! 퉷! 가자 얘들아!
너 경고했어!!!!!!!!!!!"
......그 런 사 이 라고?
무슨사인데? -ㅁ-....
정말....등교한것 가지고 왜 난리야,.?
그리고..
옆에 주변부터 쓸어내야돼? -ㅁ-
지는 노력도 안하고있으면서 -_-
쟤는 다이아몬드가 그냥들어오는 모양이지?
재수없어 -0-
하지만...그 런 사 이 라니......
진짜..불쾌한데..
정말 나 모르는 뭔가가 있는거야?!
『콰앙----』
"왜..왜그래 아련아?"
"........말해......"
"그..그러니까 정확히 뭘?"
"지금 학교에 떠돌고 있는 소문!
애들이 그 런 거 라고말할뿐 제대로대답해 주는 사람이 없어!
왜 나만 모르고있는거야..?
말해봐! ㅠ0ㅠ"
눈물이....
왠지 이렇게 자신에 차게 된 만족한 내모습이 됐으면서..
소외당하는 기분은...
어쩔수없나봐...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흘러내려....
그게 뭐든.....
소외당하는건 싫어.......!
"지..진정해 아련아.. 얘기해줄게..줄테니까...
울지마....ㅠ_ㅠ" --발랄
'덥석'
ㅇ_ㅇ..뭐야?
"내가 직접 얘기해주지
너랑 나....
약혼한 사이다......
됐냐..??"
뭐라구?
누가 누구랑 뭘해요? -0-
나랑 시호랑...........
약...
혼..?
뜬금없이 갑자기 무슨 약혼이야 -0-
약혼식 했나? 아닌데 -0-
뽀글뽀글뽀글..@0@
그게 뭐냐하면..꿀꺽,,
"빨리빨리 말 안해? -0-"
....에라 모르겠다 -0- 설마 웃겠어 ㅡ_ㅡ
웃은적이 나 전학왔을때 딱 한번이랬는데 -,.-
"최..최근에 도시로 이사간다고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_<!!!!"
...-_-
우..웃을까? -//-
내가 생각해도 너무 황당했어 ㅠ0ㅠ
"...그..그래서 다쳤어?"
아니..왜 진지해져? -0-
"우리집 1층이야^^......"
몹시 강한걸로 뒤통수 얻어맞은듯 보이는.....
시호군..-_-+
...=_=;;
"-_-,...장난하냐? -0-!!!!!!!"
에이씨-_- 그럴줄알았다니까 >0<!
그니까 내가 안듣는게 좋을거라고 했자나! < --언제했냐 바보 -0-
"아..다왔다......."
"응..."
"그리고너.....어디 발발거리고 돌아다니지마 -_-+
꼭 뭉쳐다녀라!
유소현 선배 만나면 튀고! -_- 알았어?"
"유소현 선배가 대체 뭐길래 그러는데? -_-"
"으...그 그지같은 유소하 오빠잖어 -0-
사사건건 우리한테 시비거는놈이야..
게다가 널 노리는것같아...
만나면 재빨리 튀어! 알았지? -____-"
"알았어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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