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탈당에 황운하-노웅래 '적격 판정'에 호남 민심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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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하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상승하면서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 지지율은 '텃밭'인 호남에서 두자리 숫자나 급감, 이낙연 전 대표 탈당과 친명 문제후보들의 무더기 적격 판정이 역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15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2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는 조사한 결과 민주당 42.4%, 국민의힘 39.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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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텃밭인 광주·전라에서 지난주 1.2%p 하락에 이어 금주에는 13.9%p나 폭락했다. 2주새 15.1%p니 폭락한 것.
반면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14.2%에서 금주 21.1%로 6.9%p 오르면서 20%대에 진입했다.
이로써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67.9%에서 금주 54.0%로 주저앉으며 50% 유지마저 위협받는 처지가 됐다.
황운하·노웅래 의원 등에 대한 출마 적격 판정,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계 3인방의 연쇄탈당 등의 후폭풍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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