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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한동훈이 내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김건희 특검법이 예정대로 통과 되었고, 이에 대해 윤석열은 제가 예전에 예측한대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윤석열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1. 총선에 이길 수 있다고 생각 하지도 않는 것은 물론, 이길 생각이 이미 없음.
2. 다만, 의석 수는 100석만 넘으면 된다고 생각 중, 그러면 탄핵을 안 당할 수 있음.
3. 그래서 중요한 것은 총선에서 져도 되니(지금 보다 의석수가 줄어들더라도) 자기 사람들로 국회를 채워야 한다고 생각함.
4. 이것은 윤석열이 검찰 관두고 나와서 정치활동 시작할 때 부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목표 였음. 대통령에 당선 되면 좋지만, 당선이 안되더라도 캐비넷의 힘으로 국민의힘은 반드시 장악해야 한다고 생각했음.
5. 그래서 비대위원장으로 가장 믿을 수 있는 자기 사람인 한동훈을 내정했음. 간혹, 한동훈이 윤석열을 배신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최소한 당분간은 그럴수 없는게 현재 그 둘은 공동정범, 공동운명체임.
6. 여기서 생기는 딜레마. 이렇게 공천에서 자기 사람들로 채워 나갈 경우, 기존 현역 국회의원들이 김건희 특검 재표결 때 무기명 투표이므로 찬성으로 돌아설 위험성이 있음. 즉, 같은 배를 타고 있는 동안은 윤석열의 말을 듣겠지만, 배에서 내쫒기는 순간 바로 배신할 것임. 이것이 윤석열이 지금 처한 딜레마임.
결론.
시간 문제일 뿐. 윤석열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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