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를 올리고 싶지만 컴퓨터가 너무 느려서 그림판조차 잘 안됩니다.
스톤골렘님에 대한 글을 보는대만 한참 시간이 들었다는..
먼저 제 의견을 말하자면 90% 이상 "낚시글" 입니다. (그냥 낚시글이라고 생각하죠)
스톰골렘님의 예전 글들을 보자면 몇몇 자료들중에 목이 없는 그림이 있는 사진이라던지
여러분은 별일 아닌일에서 두려움을 느끼시면 어떻게 하십니까? 라는 글귀의 자료도 올렸습니다.
이런 내용을 보면 대충 스톤골렘님의 생각이나 성격등을 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 저런 분위기의 내용들을 쓸 수 있는 분이라는 겁니다.
또한 한편으론 오유를 아주 잘알고 잘하는 분입니다.
지하실을 아시고 또한 10000번째 베오베 글에 지하실을 만드셨다가
다른 사람들이 온다는 이유로 문제의 글 9987의 글에다가 일기를 옮기셨죠.
지하실과 생성되지 않은 글에 리플을 달아놓는 형식을 아는 분이
나중에 진짜 베오베글이 올랐을때 리플이 섞인다는 것을 알았을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만약 정말 혼자서 일기를 쓰고 혼자만의 지하실을 쓰시고 싶으시다면..
(사람들이 글을 남김으로 10000번째에서 9987번으로 옮긴걸 봐서 혼자만 쓰고 싶어하신거겠죠)
분명 새로 생성될 글에다가 지하실을 만들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겁니다.
고로 제 생각에는 아마도 10000번째 베오베 글에 이 낚싯리플들을 올릴 생각이었을듯 합니다.
10000번째 베오베글에 옛날 리플들이 그것도 의미 심장한 내용들을 담고 나타났다!
분명 크게 센세이션을 일으켰겠죠.
하지만 처음 시작할려는 부분에 계획이 틀어집니다.
바로 10000번째 게시물에 글을 남긴다는 것이 들켜진 것이죠.
그래서 그분은 9987의 글로 옮기신 것이죠.
여기서 또 의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10000번째 게시물에서 왜 하필이면 후의 게시물이 아니라 전의 게시물로 갔을까요?
저같으면 정말 혼자서 하고 싶다면 93218 이라든지 사람들이 절대 보지 못할만한 번호로 갔을텐데
9987로 간다는 것은 빨리 이 리플이 사람들에게 보이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물론 몇달 전부터 계획한 낚시이긴 하지만 빨리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싶었겠죠)
그리고 그 리플에 대한내용들 말입니다.
보통 학교에 대한 내용들은 아주 짧고 그 사건에 대한 리플만 비교적 깁니다.
그리고 보시면 아시다시피 전체적인 글들이 사건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 리플은 거의 3달에 걸쳐서 이루어져 있는데 3달 내내 사건에 단서들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고요
이분이 사건을 확실하게 인지하신 것이 9월 26일 경인데 그 전의 리플들도 계속
선생님이 학교에 오시지 않는 다는 내용을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의 선생님이 학교에 오지 않고 조금 이상한 분위기가 이루어진다고 해도
1달여의 가까이의 일기 내용이 선생님이 오시지 않는 중심의 글만 쓰겠습니까?
물론 부분부분 다른 내용을 쓰지만 모두 짧고 오로지 관심은 선생님께 있는듯 합니다. 허허;;
그리고 9월 26일날 밤에 학교에가서 선생님을 보았다는 글에서부터는 아예 대놓고
다른 사람들에게 서술하는 형식의 글을 쓰기 시작하십니다.
그렇다면 분명 스톤골렘님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볼것이다 라는 전제하에 글을 쓰셨다는 겁니다.
그리고 솔직히 선생님을 본것에 대한 그 이전의 리플도 무의미하게 수학공식을 적으신건
심리적으로 다음에 큰 일이 일어나기 전에 평소때와 똑같다는걸 보이려고 애쓴듯 보입니다만;;
이상한건 또 있습니다.
바로 평범한 중3 학생이 이런 일을 겪는다면 일기의 내용처럼 그렇게 혼자 꿍하고 있었을까요?
내용을 보면 친구들도 있으신듯하고 보통 친구들에게 말을 합니다.
그리고 평범하고 정상적인 중3학생이라면 8시가 넘어서 혼자서 수학프린트 하나를 위해서
학교에 가는 행동은 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물론 이건 제 경험적인 추측입니다)
3층에 불도 꺼놓은 무서운 곳을 수학 프린트 하나를 위해서 교무실에 가서 키를 받아서 갈까요?
저같으면 절대 안갑니다.. 덜덜덜;;;
그래도 그렇게 간 계기로 스톤골렘님은 선생님을 만나게 되내요. ㅎㅎㅎ
여하튼 내용에 대한 문제점은 정말 많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일부러 짜맞춘다는 내용이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볼것처럼 서술형으로 지하실에 쓴것도 그렇구요 (혼자만 보기 원하는 지하실이었는데)
만약 학교에 학생들이 그렇게 사라진다면 분명 크게 이슈화 되었을 것이라는 겁니다.
일년에 3000명이 소리소문 없이 실종된다구요? 그래서 이슈화 되지 않을거라구요?
여러분들 같으면 한 학교에 학생 다수가 실종이 되는데 이슈화 되지 않겠습니까? ㅋ
스톤골렘님에 대한 글은 여기까지 하구요.
제가 또 하고 싶은 얘기는..
이 스톤골렘님의 리플을 이슈화한 "우주선풍기" 님에 대한 제 추측입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우주선풍기님은 스톤골렘님의 친구이거나 본인 자신입니다.
아이디 변경을 하면 개인페이지에 다 아이디가 뜨지면 새로 가입해서 한다면 문제는 없지요.
아이피에대해 말씀하신다면 골렘님의 글을 피시방이나 학교나 다른곳에서 쓸 수 있구요.
이런 낚싯글을 준비하실 정도인데 그정도는 철두철미하지 않을까요? ㅎㅎㅎ
우연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우주선풍기님의 유머자료 글도
스톤골렘님의 리플들이 달리기 시작할때부터 비슷한 시기에 선풍기님도 오유활동을 하십니다.
그것도 그냥 눈팅정도가 아니라 아주 활발하게요.
그리고 몇일전? 어제? (여긴 미국이라 한국시간이 어떨지 모르겠내요)
베오베에 그 글이 올랐고 선풍기님은 그 글을 이슈화 한거죠. 스톤골렘님이 했다고 해야하나? ㅋ
뭐 이건 우연일수도 있습니다. 선풍기님은 아무 상관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스톤골렘님의 글에 대한 글 하나하나 들어가셔서 똑같은 리플 (낚싯글 아닌것 같다라는..)을 다실 정도면
상~당히 스톤골렘님의 리플에 대해 애착을 가지신다거나..
이 낚시에 동참하시는 분이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보통 자기가 올린 글에 대한 글이 오르면 관심을 가지고 보고 또 리플을 잘 달게 되지만
똑같은 리플들을 모든 글에 달진 않겠죠. 보통은요 ^-^)
여기까지입니다..
너무기네요;; 읽어들 주실라나..
여하튼 확실한건 스톤골렘님의 리플은 "낚싯글" 이라는 겁니다.
스톤골렘님, 글애도 일케 재미있는 일 하나를 던져주셔서 감사하구요.
몇달간에 걸친 낚시.. 존경합니다 ^-^
베스트에 있는 우주선풍기님의 글 : 스톤골렘님의 리플을 이슈화함
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view.php?table=humorbest&no=122896&page=2&keyfield=&keyword=&sb= 문제의 베오베 9987번의 글 : 스톤골렘님의 리플들
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view.php?table=bestofbest&no=9987 베오베 10000번의 글 : 처음 스톤골렘님이 낚시를 시작하시려다 포기하신 곳 ㅋ
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0000 스톤골렘님의 개인 페이지
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myreply.php?mn=22945 우주선풍기님의 개인 페이지
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member_list.php?table=humordata&mn=38528&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