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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선거제와 관련해 "과거로의 회귀나 위성정당 문제는 민주당에서 단호하게 원칙과 약속을 지키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2일 '깨우다!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 참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창 진행 중인 선거제 협상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누구에게나 지켜야 할 게 있고 버려야 할게 있다. 민주당도 지킬 게 있고 버릴 게 있다.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원칙과 약속이고 버릴 것은 기득권이다. 그 순서가 바뀌어 기득권은 지키고 원칙과 약속을 버린다면 국민들로부터 지지받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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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SNS에 "거대 정당이 기득권을 유지, 확대, 독식하는 병립형으로 회귀해서는 안 된다. 정치판을 사기의 장으로 몰았던 위성정당과 같은 꼼수도 안된다"고 비판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262305?sid=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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