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을 설명하자면

15만 올분인 용영 1하드팟을 갔는데,
마지막 광기직전에 템들 시간이 다되가서 그전까지 나온 템을 한번에 싹 처분한다음
그다음 광기잡고 광기템을 경매했어요.

근데 공장이 계산식을 받으면서 쭉 불러주지도 않았을 뿐더러, 누가 '어째 올분될거같은데 14만몇골나옴' 이라길래, 전 마지막에 별필요는없지만 사멸자의 칼날을 2천(기본가)주고 먹었어요.

그리고 대망의 골드계산인데, 알고보니 골드가 14만7천골이 나왓더라고요
그래서 올분이 안되게됬는데, 웃긴건 이 무득분자가 공장 하나였다는거..
쫄잡다 착귀도안 2개 나왓는데 그걸 주팟돌리고, 중간에 계산도 말 안해주고..
결국 마지막까지 무득이었던 전 7만골가량 주고 단검을 산 셈 -....ㅋ

그래놓고는 바로 마이크내린다고 누구 항의하는거 하나 안듣고 끝내던데
처음엔 그냥 골드크게 필요도없고 에라 모르겠다 햇는데,
이게 갑자기 번득 든건데 저나 공대원들의 문제만으로 끝낼게 아닌거같아서요
끝나고 다들 어이가 없어했는데, 특히 드루님(템을 엄청많이 사셨음. 3만골주고 티어먹으시고..)이 도안을 주사위로 한 이유가 뭐냐, 어이가 없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길드원들이 침묵하니(한 3명있었음)그냥 넘어가버리고
레이드 다닐때마다 어떤공장은 한넴잡고 바로템진행하고 진행할때마다 여태 모인 골드 읊어주는 사람도 있었는데.. 아무튼 상당히 찝찝한 일이네요. 틀린말은 아니지만(15만 올분인데 15만은 안나왔으니) 웬지 기분이 더러운..한나라당 비리같은 느낌이라..ㅋ

그래서 궁금한건데, 아 이 억울한 일은 그냥 그딴공대장하고 다신 안가야겠다 이명박같은놈
하고 넘어갔지만, 보통 다른 공대에선 이런일생기면 어떡하나요? 제 개인적 생각으론 공대장+1,2명이었으면 그분들 안먹고기다린거생각해서 무득하는거 이해되는데 공대장혼자 다먹는 상황에선 제가 공대장이면 그냥 그대로 올분했을꺼같은데.. 제가 바보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