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0년만에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도전 해본 중국제 건프라 조립기입니다.
애인 없음으로 음슴체...ㅜㅜ
일단 가격이 싼편이라 부담없이 구입했음..
생각보다 박스 상태나 부품 상태는 양호하게 왔음
박스는 사진찍은 줄 알았지만 안찍음...;;
패스!
일단 처음 조립을 시작할때 느낀점은 부품 마감 상태였슴...
중국제라 확실히 니퍼로 잘랐을때 단면이 많이 안좋음..
니퍼와 사포로 손질 안하면 이음새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을 정도...
쨌든 간만에 만드는 거라 니퍼질도 나름 재밌었슴..
상체 완성!
니퍼와 사포로 단면 정리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음..
그리고 한참 만들다보니
짜란!
완성 ㅋㅋ
몸체와 기타 부품을 완성!
중국제 건담은 사포와 프라모델 접착제 칼등이 필수임..하나하나 손질 안한 부품이 없을 정도..
(사포질을 많이 하게되면 꼭 방진마스크를 쓰도록 하자! 마셔서 좋을거 하나없다!)
그리고 대망의
습식 데칼 작업으로 돌입!
솔직히 겁나 빡시긴 했으나 요게 붙이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붙이게됨..
근데 첨에 바보처럼 하나하나 오려서 작업 했는데
하다보니 통으로 적셔서 그냥 핀셋으로 때는게 훨 편하다는걸 기타 부품 다 붙이고 깨닳음..ㅠㅠ
(핀셋으로 집어들고 면봉에 물 적셔서 붙이는 면에 문질문질 한다음 붙여주면 수월하다)
습식데칼의 길은 멀고도 험했으니.....(바보짓의 증거)
바디 정면 과 팔 작업중...
섹시한 뒷모습....??
데칼을 다 붙이고 말리는 중... 정면샷..
설명서에 있는거 다 붙이고 남아서 허전한 곳에 더 붙임..
측면 샷...
뭔가 건방져보이는 뒷모습....
그리고 완성!!! 인데.... 으잉?
....뭔가 어정쩡한...??
여기까지..솔직히 니퍼질과 사포질로 지치긴 했어도 생각보다 퀄리티가 안떨어진다고 생각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관절, 특히 손목, 손가락 그리고 메인 총을 보조해주는 로봇 암의 관절이 너무 약해서
자세가 안나옴... 조금만 움직여도 손이나 손가락이 떨어지는 사태가....
심지어 오른손 약지는 자세잡다가 부러짐 ㅡㅡ;;;;
열심히 만들었는데...왜 총을 들지를 못하니 ㅠㅠ
보시다시피 조악하다....
나름 최선을 다한 자세.....
총인지 기타인지???(심지어 거꾸로이다)
ㅠㅠ
아! 그리고 먹선은...바디에 넣다가 손떨려서 중도 포기함 ㅠㅠ ㅋㅋ
나이도 어린데...에휴...ㅋㅋ
아무튼 중국제 건담 만들기...마무리하자면 개인적으로..
만드는 맛은 추천!
완성 후 자세를 잡고 전시하고 싶다면 비추천! 임!
참고하시길!
다음번엔 아카데미 미해군 순양함 인디애나폴리스를 조립 하고 후기 올리겠슴
(언젠가....)
빠이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