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중 2가 된 학생입니다..여학생이구요..여중에 다닙니다

저는 1학년때 4명의 친구와 친했는데요..

그 친구들은 편의상 1,2,3,4 라구 하겠습니다.

흐음..보통 4명끼리 다 잘 놀지만 그래도 짝이 있잖아요

1과 제가 단짝이었고..2와 3이 단짝이구..4는 그냥 같이 다녔습니다(왕따가 아니구 어떻게 하다보니까 그렇게 된거에요; 실제로 놀때에는 다같이 놀고 다같이 다녀요;)

그런데 2학년이 되면서 반이 갈라졋습니다.

저만 5반이구..2과 4가 2반,, 1와 3이 4반이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보는 사람한테 말을 잘 못거는 타입이라 학기초 2~3일은 친구도 별로 없이 그냥 그렇게 지냇죠;

쉬는시간마다 4반에 놀러가구..

점심시간에는 4명이서 모여 놀았습니다(4는 동아리 활동때문에 거기 가구요)

그런데..갑자기 어느날부터인가 1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3에게 물었습니다. 왜 2가 안오는거냐구요.

그러니까 그애가 자기랑 2랑 별로 사이가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중간에서 풀어볼려고 2에게 가서 물었습니다.

너 3이랑 무슨일 있어? 그러니까 2는 왜? 걔가 뭐라 하든? 이러면서 막 짜증을 냇습니다.

솔직히 중간에서 짜증 들어가며 풀어주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3보고 너 쟤랑 반 바꼈으니까 걍 너네반 애들이랑 놀아라. 내가 물어보니까 짜증 내던데?;; 이렇게 말했습니다.

3은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 뒤로도 개학 후 1주일정도는 계속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에 그 반에 가서 놀았습니다.

2는 계속 오지 않았고 저는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3은 계속 걱정을 했지요(내가 뭘 잘못했지? 하구요)

한 1주일 정도 지나니까..제법 반에 있는 친구들도 눈에 익고..해서 그냥 저는 반에서 놀앗습니다.

그리고..저는 2와 싸웠습니다. 아주 사소한 일루요. 그러나 결코 제가 잘못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계속 지금도 냉전중이구요)

저는 싸우고 나서 3에게 가서 물었습니다. 너 왜 2랑 싸우게 됐는데?

3은 그냥 묻지 말아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오늘 특활을 했습니다.

1은 구슬공예 반이구..2랑 3이랑 저랑 편지쓰기 반입니다(4는 역시 동아리 활동)

편지쓰기 반에서는 2명씩 앉아야 되는데..그냥 제가 따로 앉습니다(걔네가 단짝이니까요)

그런데..그 전 시간만 해도 셋이서 잘 놀았는데 이번 시간에는 걔들이 저를 쳐다도 안봅니다. 그냥 아예 무시를 하는거죠.

제가 가도 인사도 안하고 둘이서만 낄낄거리고 수다떨고..(언제 화해를 했는지도 전 모릅니다)

저는 그냥 조용히 편지쓰고..

그리고 그 시간이 끝나자 마자 둘이서 사라집니다(보통은 셋이서 같이 나가는데..그냥 둘이서 사라지더군요. 저는 아예 무시를 당한거죠)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배신감 엄청 느껴지고..

휴..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그애들한테 글케 잘못한게 있는거 같지도 않는데..

장난리플은 사절합니다..

어떻게 하면 걔네들과의 관계를 다시 풀 수 있을까요..

휴..답변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