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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윤석열을 무너뜨릴 3가지 악재가 있는데,
1. 강서구 선거
2.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3. 2024년 총선거
1은 벌써 실현되었죠.
그런데 강서구 선거에서 윤석열이 내세운 후보가 민주당 후보한테 17% 차이로 패배하자, 이제 윤석열을 둘러싼 정치적 환경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윤석열의 든든한 지원군이었던 조중동조차 윤석열 정부가 잘못된 국정 운영으로 민심 이반을 당했다, 내년 총선에서도 패배가 예상된다라며 윤석열을 때리기 시작했죠.
또 국힘당 내부에서조차 국힘당 의원들의 탈당과 신당 창당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강서구 선거의 결과만으로 벌써 이렇게 윤석열의 위상에 금이 가고 있는 겁니다.
여기에 2의 경우가 실현된다면 그 타격은 더욱 클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윤석열은 각종 언론들을 통해 부산 엑스포를 유치하면 60조원의 경제 효과를 거둔다고 과장된 선전을 해왔는데,
만약 이 엑스포 개최에서 실패하면 윤석열이 자신만만하게 외쳤던 60조원 경제 효과는 완전히 날아가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동안 윤석열이 국제 외교 잘한다고 박수치던 지지층에서조차 윤석열의 능력에 대한 회의가 고개를 듭니다.
맨날 나라 밖으로 나가서 무슨무슨 회의 참석이니 뭐니 하고 다녔는데, 그 엄청난 경제 효과를 거둔다던 엑스포를 놓쳐?
그럼 윤석열이 사실은 아주 형편없이 무능한 거 아니냐?
이런 의구심을 윤석열 지지층이라도 가질 수밖에 없죠.
그러면 자연히 윤석열의 고정 지지율도 타격을 받게 됩니다.
여기에 3의 경우, 내년 총선거에서 국힘당이 참패하고 민주당이 압승을 한다면 윤석열의 정치 생명은 완전히 죽는다고 봐야 합니다.
즉, 이 3가지 악재들이 모두 실현된다면 이미 윤석열은 탄핵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윤석열도 그런 사실들을 알고 있을 텐데, 과연 가만히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겠느냐? 하는 점이죠.
윤석열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 3가지 악재들을 모두 뒤엎을 카드가 2장 있습니다.
첫째는 계엄령 선포입니다.
지금 윤석열이 하고 있는 짓이
북한을 상대로 대형 확성기를 설치하고 탈북자들을 동원해서 전단지를 뿌리는 건데,
이는 누가봐도 북한을 자극해서 먼저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공작입니다.
그리고 북한을 도발하여 전투가 벌어지면 제한적인 전쟁으로 그 규모를 확대시키고,
이를 핑계삼아 계엄령을 선포하여 국회를 해산시켜 독재-영구집권으로 가는 것입니다.
다만 문제는 한국의 전시작전권은 미군한테 있는데,
현재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 문제로 골치가 아픈 상황이라
한반도에서까지 전쟁이 벌어지게 되면 감당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미국은 윤석열이 원하는 대로 한반도 전쟁을 일으키거나 하는 것을 반대할 가능성이 높고,
그런 의미에서 윤석열의 계엄령 선포는 실현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그렇다면 둘째 카드가 남아있는데, 그것은 간첩 조작입니다.
아마 탈북자 1~2명을 꼬드겨서 민주당이 북한의 지령을 받는 간첩이다, 라는 허위 진술을 하여
민주당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아예 통째로 해산시키는 것입니다.
과거 박근혜 정부에서 통진당을 해산시켰던 것을 그대로 되풀이하는 것이죠.
현재로서 윤석열이 불리한 정국을 반전시킬 카드는 이 간첩 조작이 가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아마 지금쯤 윤석열 밑의 검사들이 이 간첩 조작 사건의 시나리오를 짜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 달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5개월이
윤석열과 민주당,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 운명을 결정할 시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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