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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자신의 아들을 위해 허위 인턴 증명서를 써준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하나의 문이 닫혔지만, 다른 문이 열릴 것”이라고 위로를 건넸다.
조 전 장관은 최 전 의원의 대법원 선고가 나온 18일 페이스북에 “최강욱. 투지, 담대, 유쾌의 사내. 내 가족이 나보다 더 좋아한 사람”이라면서 “하나의 문이 닫혔지만, 다른 문이 열릴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페이스북 커버 사진을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작가 지미 친이 히말라야 메루 거벽에 설치된 포탈렛지(허공 텐트)와 암벽 등반가 르넌오즈턱을 촬영한 사진으로 교체했다. 사진에는 “설벽의 아침”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최 전 의원 선고 등과 관련한 심경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 전 의원과 문재인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했던 김의겸 민주당 의원도 이날 “최 전 의원은 오히려 훨훨 날 것”이라며 “(최 전 의원이 그간) 국회의원 배지를 거추장스러워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많이 참았다. 이제는 거침이 없을 것”이라고 옹호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074598?sid=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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