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이고, 공식 키가 172cm이고 비공식 키는 170cm입니다.
그런데 살이 잘 찌는 체질인지 살 찔 때는 막 85kg까지 쪘다가 다이어트 후 60kg까지 뺐었고(2012년도에),
또 다시 살이 쪄서 올해 2월달에 82kg찍고 (2014년부터 슬슬 찌더니 2017년도에 82kg을 찍었죠)
아,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올해 3월달부터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원채 근력운동을 안좋아하고 힘들어해서....
다이어트 해봤자 자전거타기, 식단조절 <--- 이렇게 두 가지로 살을 뺐는데요.
거짓 한달에 보통 4kg씩 뺀거 같습니다.
지금은 65~66kg정도 됩니다.
자전거는 보통 일주일에 두번정도 탔고. 한번 탈 때 3~4시간 탔고요.
식단은 아침: 단백질바 1개 + 두유팩 1개
점심: 단백질바 1개 + 두유팩 1개 + 두부 5분의 1모 정도 (요즘은 단백질바 1개 + 닭가슴살 100G + 두유팩 1개)
저녁: 단백질바 2개 + 두유팩 1개 (요즘은 단백질바 1개 + 닭가슴살 100G + 두유팩 1개)
진짜 처음 식단 이렇게 바꾸고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매일 밤마다 유튜브 먹방보면서 대리만족 했다는...
이런식으로 아예 탄수화물을 따로 섭취를 안했습니다.
어차피 제가 먹는 카브라이트 다이어트 단백질바에 탄수화물이 21g인가 들어있거든요
뭐 하여간 이렇게 살을 빼고 예전에 입었던 95사이즈 옷을 다시 입게 되어 기분은 좋은데
문제는 근력운동없이 살을 빼고, 또 살이 쪘다 빠졌다 막 이러니까 피부에 탄력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던 중 알아보니까 한번 늘어져 쳐진 살은 근력운동을 해도 다시 탄력을 얻기 힘들다고 하는 글을 봤고
그럴 땐 결국 성형외과 가서 쳐진 살을 잘라내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또 그쪽으로 검색해서 성형외과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뱃살 쳐진살 제거 수술비용이 최소 600~900만원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게 뭐 600만원이 껌값도 아니고, 게다가 수술 후에 상처도 배에 남을 거구요. ㅡ.ㅡ;
다시 생각해보니 근력운동을 해볼때까지 해보자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사실 예전 2012년도에 85KG에서 60KG까지 뻈을 때는 근력운동을 했거든요.
그 때 복근도 약간 있고 그랬는데... 그 때도 사실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우면 뱃살이 흐물흐물해서 축 늘어지더라구요.
엎드리면 아래로 늘어지고, 옆으로 누우면 옆으로 뱃살이 늘어지고 ㅡ.ㅡ;
서 잇을 땐 희미하게 복근이 보이고요.
지금은 근력운동을 안해서 그냥 완전 물렁살입니다.
아... 이게 사람이 옷입을 땐 뭐 티 안나니까 상관은 없는데...
제가 아직 미혼이고..... 모 살다보면 옷벗을 일도 있고 그런데....
막상 상대방이 제 배나 허벅지쪽 늘어진 살을 보고 징그러워할 거 같아서...
그런데 성형외과에서 쳐짐 수술한 후기를 아무리 검색을 해도 나오지도 않는 거 같고...
그냥 서울 슬x외과 (성형외과)에서 비포 애프터 사진만 볼 수 있더라구요.
혹시 후기를 읽을 수 있는 그런 정보 아시는 분 계실까요?
이게 살을 잘라내는 거라 상처도 있다던데... ㅡ.ㅡ;
제가 따로 성형 정보 사이트 카페 뭐 이런 것도 잘 몰라서.... ㅡ.ㅡ;
검색 해보면 눈, 코 성형 뭐 이런 것만 나오더라구요.
ps: 다이어트 해서 살 빼니까 평소 관심없던 옷에 눈길이 많이 가네요.
그동안 살 때문에 억눌러왔던 저의 패숀 욕망을 풀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