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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도시 계획도에 등장한 김건희 여사 '가족 회사' 방주산업, 양평 공흥 개발 ESI&D 전신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논란으로 김건희 여사 일가 재산 형성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는 성남 도촌땅 거래 과정에서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습니다. 대통령 처가가 보유한 부동산은 공시지가 344억 2000만원 상당 규모로 49필지에 이르며(축구장 12개 넓이) 전국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최은순씨 일가가 부동산을 통해 재산을 증식한 과정과 그 과정에서 가족회사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추적했습니다. 이 기사는 그 첫 번째입니다. <편집자말>
아산신도시 투기 의혹이 불거졌던 최은순씨 소유 땅 일부를 과거 철도청이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1년 5월 최씨가 경매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충남 아산시 배방면 장재리 지역 10개 필지 부동산등기부를 <오마이뉴스>가 확인한 결과, 철도청은 장재리 601-11, 601-12, 610-3 등 3개 주소지 땅을 2002년 7월 9일 최씨에게서 취득했다.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천안-신창) 복선화 전철사업으로 철도청이 매입한 것"이라면서 매입 가격을 질의하자 "원소유자 동의가 없는 상태에서는 제3자에게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천안-신창간 21.7km 구간 복선전철화는 2000년 5월 착공하여 2008년 12월 개통된 사업이다.
아산신도시 교통의 요충지에 인접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01203?sid=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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