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DAUM의 sickangel님.. 맞나? -0-;;
암튼 진짜 글 잘 쓰시는분입니다. 강츄!!!!
김완섭 선생님께.
금일 다음 토론 게시판에 올리신 고명한 선생님의 글을 직접 보게 되어
무한 영광입니다.
진작 부터 고명한 선생님과 진지한 토론을
해보고 싶었던 차에 선생님의 글속에
진지하게 토론을 해보고 싶다는 부분이 있어
매우 기뻤습니다. 저 유명한 김완섭 선생님과의 토론이라니!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글 하단부에 토론을 할 수준이 안되어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글이라도 올리겠다고 하시기에
매우 실망했습니다. 겨우 선생님과 토론을 할수 있겠다
싶었는데 일방적으로 의견을 듣기만 해야 한다니..
물론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해야
하겠지만 조금은 실망스럽게 되더군요.
하지만 귀는 열어 놓겠다고 하시기에 거기에
희망을 걸고 몇가지 여쭙고 싶습니다.
부디 가르침을 바라는 이 미욱한 사람에게 가르침의
온정을 베풀어 주시길 바랍니다.
사실 여쭙고 싶은건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김완섭 선생님께서 글속에 가르침을 주시고자 하는 부분들은
모두 사실 이겠지요?
선생님께서는 잘못된 역사를 배운 우리들에게 참 역사를
알려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역사는 진실입니다. 네, 선생님께서 주장하시듯, 역사는
그것을 가르치는 사람들에 의해, 권력에 의해 곡해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실 그 자체는 변하지 않는 것이고
역사를 탐구하는 사람들은 그래서 그 역사를 기록해 놓은
자료들을 수집하여 비교, 대조, 분석하여 어떤 기록이
사실이고, 어떤기록이 거짓이며, 어떤 사실이 어떤 세력에 의해
어떠한 방법으로 기록되어 졌는가에 관심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제 선생님의 진지한 제자가 되고 싶어 부탁드립니다.
선생님께서 가르침을 주시고자 하는 역사적 사실들을 증명하는
사료들에 대해 참고 문헌의 형식으로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선생님께서 충분히 연구하시고 가르침을 주시는것이겠지만,
근거 자료가 어디에 있는지 밝히지 않으신 채로 가르침만 주신다면
저 몽매한 무리들이 근거도 없이 주장한다고 하여 떠들까
저어 됩니다.
선생님은 남의 지식을 도용하고, 변형하여 마치 자신의 이론인양
하는 사기꾼 학자이거나, 사실을 조작하여 마치 진실인양 발표하는
무슨 박사같은 거짓말 장이는 아니시겠죠?
따라서 선생님의 주장에 대한 근거로서 참고 문헌을 적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특히 참고문헌을 알고 싶은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한 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3개월동안 만세운동에 참여한 연인원이 40만명이라고 합니다.
- 이 한 학자가 누구신지 성함과 저작물, 출판연도 등을 참고 문헌
표기법에 따라 알려 주십시오 ( -이라고 합니다, 라는 식의 줏어 들어다는
표현을 하시면서 어디서 주워왔는지 표기 하지 않는것은,
하다 못해 불펌 금지라는 근래의 네티즌 불문율조차도 못지키는 것인데,
학문적인 이야기(역사학은 학문이죠)를 하면서 빠지면 웃기는
일이 되겠죠?
2) 김일성 부대원 2명이 권총들고 보천보 경찰서를 습격했는데 당시 아무도 없었답니다.
-또, '-없었답니다' 라는 식의 줏어 들었다는 표현이군요.
어느 자료인지 명확시 밝혀 주시고
3) 사실은 마적단 토벌 과정에서 일본군 9명이 사망하고 10명 정도가 부상한 사건입니다.
-위와 같은 자료에서 나온 수치인지 궁금합니다. 만일 다른 자료에서
인용하신거라면 원출처를 알려 주십시오
4) 당시 만주의 우리 동포들은 일본군이 철수하면 마적단(소위 독립군들)에게 노략질당하고 죽기때문에 목숨을 걸고 일본군만 따라다녔습니다.
-어느 노인분의 인터뷰인지, 당시 일본군의 진술인지 알수 없지만,
선생님께서 이렇게 주장하시니 사실이겠지요? 따라서 사실이라고
단정지을 자료도 존재 하는 것일 테구요. 이부분에 대한 자료 출처를
알려 주십시오
5) 일본군들은 그런 조선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불리한 상황에서도 장렬하게 목숨을 내던졌던 것입니다.
-장렬 하게 라는 어휘의 선택은 역사의 왜곡과 학문을 다루는 태도로서
믿기지 않는 감정적 어휘선택이라 조금 놀랐습니다. 어쨌든 일본군들이
조선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던진 사실에 대한 근거 자료를
제시 해 주십시오
6) 그래서 당시 기억이 있는 어르신들은 누구나 일제시대를 그리워하는 것입니다.
- 이또한 어느 분의 말씀이신지 출처를 명확히 해주시길...
만약 이런 말씀 하신 어르신이 보신다면,
'이녀석 내 허락도 없이 내말을 맘대로 가져다 쓰다니!' 하실지도 모를일.
아아. 선생님의 귀한 책을 구해 볼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구해서 읽어 보고싶습니다만, 지금은 아쉽게도
선생님의 인터넷을 통한 가르침에 만족해야 할듯 하군요
참, 그리고 부탁이 하나 더 있는데, 선생님의 책에 말미에
당연히 참고문헌 목록이 있겠지요?
당연히 왜곡된 역사의 진실을 밝히시고 노력하시는 분이신데,
학문적 기초를 무시하지 않으셨으리라 믿습니다.
선생님의 책에 실린 그 참고 문헌 목록은 선생님의 책을 구해 읽어 보기전에 그 책이 정말 진실만을 이야기 하는 책인지 판단해 볼수 있는 좋은 가늠자가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책의 전문을 올려 달라는 밑에 어떤 분의
요청처럼 전문을 올려 주신다면 좋겠지만,
이것이 힘들다면 그 책의 참고 문헌 목록이라도 좀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아 진정 김완섭 선생님 당신은 어떤 쓰레기들처럼 근거도 없는
타인의 '주장'에 의해 당신의 '주장'을 하시는 분이
아니 시길 빕니다. 아무쪼록 성실한 토론을 원하시는 선생님께서
이 우매한 자의 아둔한 지식을 쪼개주실 역사적 자료를 보여 주시길..
사족1.
근래에 악플러들에게 법적 대응을 하셨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간 마음이 불편하셨겠습니다. 그렇게 모욕에 민감하고 명예를
아시는 선생님이시라면 저의 이 정중한 부탁을 개무시해서
자신이 지킬 명예 따위는 첨부터 존재하지 하지 않았음을 증명하시는
우를 범하시진 않으시겠지요?
(역사'학'을 논하시기에 학자로서 대접해 드립니다.
근거도 없이 주장만 하는 학자는 이미 학자가 아니라 사이비
교주거나 소설가이거나, 다른 사람의 지식을 훔치는 파렴치한에
불과하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계시겠지요? 참고 문헌은 그런면에서
중요하지요. )
사족2.
만일 이글에 대한 답글로서 제가 부탁드린 자료목록이 올라 오지 않는다면!
선생님은 선생님이 글에서 욕하고 있는 개차반의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왜곡되고 날조된 교육에 의한' 근거 만도
못한 근거로 헛소리나 질질 배설해 내는 무가치한 인간
- 즉 '개 ㅆ발ㄴㅗㅁ' 이 되시는 겁니다.
전 선생님이 그런 미친X이 아니시리라 믿고, 바라면서 글을 올립니다.
사족3.
선생님께서 정상적인 교육을 받으셨으리라 믿지만, 또 그정도의
소양이 된다고 믿지만,
혹시나, 정말 혹시나!
참고문헌을 쓰는 법을 몰라서 답글을 못올렸다 라는 변명을 하실까봐
참고문헌 쓰는 법에 대해 잠시 말씀드리자면...
뭐, 좋습니다, 정식의 참고 문헌 쓰는법은 모르셔도 좋습니다.
다만
" 저자명(출판연도) 서명, 출판사 "
정도만 기재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일 간행물이거나
출판물이라면
" 서명(출판연도) 출판사, 몇 페이지 "
정도만 기재해 주셔도 매우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럼 이만.
(물론 하이텔 시절부터 이런 요구는 묵살하셨다는 것즘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으로 드리는 기회라고 생각하지요.
선생님, 당신이 진정 인간이라면 답글 올려 주세요)
하얀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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