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들 알만한 사람다안다;;
내가 어릴적에 어떠했는지;;내가생각해도 골때렸다;;
우리집은 딸래미가 귀하다;;
참~~시대잘타고 태어났다;;
예전 조선시대같았으면;;설겆이나 하고;;밭이나갈고있어야하는뎅 ㅠ
내보다 5살어린 남동생이있다;
이놈 어릴때부터 마이 주터지고살았다;;
어릴적에 이놈이 무척싫었다 그냥~
내가 국민학교 6학년이고
임마가 국민학교 1학년이었다
(아놔 초등학교라써야되는데;;)
엄마 아빠 계모임가고;;
쇼파에 둔눠서 티비를보고있는데
사악한 기운 발생 ㅡㅡ^;;
"민아~(동생이름이다)엄마아빠가 이거말하지말랬는데~"
"누나야~~뭐???(이때만해도 꼬박꼬박 누나라불르는 누나가 천하무적인지아는 동생이었따 ㅠㅠ)"
"실은,,,,,,,,,,,,,,,,,,,,니주워와써 엄마아빠가 말해주지말랬는데,,"
"에이~~누나 거짖말~~~"
"미안,,,진짠데 니도인제 학교들갔꼬 알아야될꺼긋애서,,,"
별반응없드라~젠장;;;;
(좀속아주지 췌 ㅡ_ㅡ'')
혼자삐져서 티비보다가 잠들었다
얼마나 잤는공 엄마아빠가 와서
"선애야..민이어딨어.."
"몰라~지 방에있겠지~"
"없다,,,,!!!"
임마 가방까지 울러메고;;옷까지 싸들고 집나갔다;;;;
엄동설한 한겨울에;;;
그때시간 10시넘어섰다;;;;
엄마울고난리났다
"선애야 진짜몰라??민이나가는거 못봤어,,?"
"어,,,내는잤다~"
(그것때문에 나간거 알았지만 말못하겠드라 태어나서 한번도 부모님한테 으더터져본적이 없었는데,,그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죽을거 긋앴따;;)
"내는 진짜몰른다~"
경찰서 신고하고
동네 쪼차댕기고
관리사무소에 방송해달라카고;;;
12시넘어서도 안들오드라;;
엄마 죽을거 긋앴다 ㅠㅠ
아빠도 이자식이 배가불러따고 ㅠ
어린게 들오면 죽이뿐다고 ㅠ
그러고 얼마가 흘렀을까 띵똥!!!!!!!!!!!!!!!!
엄마 누군지물어보도 안하고 맨발로뛰어나가 문열었다
그렇게 기다리던
그놈이 태어나서 그렇게 반가운건 처음이었다
정말 잘해줘야지 그런생각 가지고있는데
몰골 말도마라~
완전 숙자였다;;;
그땐 까만 봉다리가 많았다
종량제 봉투가 없던때라;;
지책가방에는 교과서들을 집어넣고 울러메고;;;
공부는 할생각이었는갑지;;;
까만봉다리에 옷가지들을 넣었납더라;;
놀이터에 앉아있다가 봉다리가 찢어지고 암튼그랬겠지;;
들고댕길라이~힘에 부칠꺼고
그걸 다껴입었드라;;; 춥기도 추벗겠지;;
엄마 울면서
"왜엄마속상하게해 ㅠㅠㅠ 왜그랬어 ㅠㅠ"
이놈;;;
참 기여운놈;;;
마지막한방 !!!
"아줌마 ㅠㅠㅠ 엉엉 갈데가 없어요~ ㅠㅠ" 엄마가 가지고있던 민이 육아수첩보여주고
내 증인하고;;;(니 병원에서 낳는거 바따고;;)
아빠가 레고랑 로보트 이빠이~~사가따주고 ㅡㅡ;;
그러고 그헤프닝 끝났따
나 그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엄마한테 설악산기념품
밥주걱 긋이 생긴걸로 궁디 마봐따;;;;;
네이트톡 펌입니다 ^-^
보고 너무 웃겨서 동생이랑 엄마한테 바로 말해줬다는 ;
주소는
http://bbs.nate.com/BBS?p_bbs_id=bbs007&p_num=27010&p_action=qry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