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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 취임 뒤, 경찰청이 ‘정부 표창 규정’과 달리 윤 청장의 사진을 넣은 표창장을 200장 넘게 수여한 사실이 확인됐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표창 규정 위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기관이 표창장 양식 위반으로 입길에 오른 것은 초유의 일이라 정부 안에서도 “민망한 일”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경찰청은 윤 청장이 취임한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수여자인 청장 사진이 들어간 표창장을 212건 발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체 표창장 발부 건수(9723건)의 2%가량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청장이 직접 수여하는 경우에 한해 수상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수상자와 수여자 사진을 모두 넣고 있다. 받는 사람이 더 의미 있게 느낀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2015년 일선 경찰서장을 지낼 때도 자신의 사진을 넣은 표창장과 감사장 등을 수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괴하다 해괴망측한 일들이 ㅋㅋㅋ
출처 |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98582.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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