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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국민의힘 의원들이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응원하기 위해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했는데, 거기서 국민의힘의 김영선(경남 창원)의원과, 류성걸(대구 동구)의원은, 활어가 들어있는 수조의 물을 여러 차례 손으로 떠서 마시면서 물이 깨끗하고 안전하다고 강조 했다.
직전 대정부 질문에서는 총리가 오염수를 마실 수 있다고 하더니, 위 두 의원은 거기서 한 술 더 떠서 실제 바닷물을 떠 마시는 퍼포먼스를 펼쳐 보였다. 일본 후쿠시마의 '먹어서 응원하자'의 국민의 힘 버젼이었다.
참, 저런 것을 보면 제 정신들인가 싶은 생각도 들고, 저렇게 하면 국민들이 욕하는 것을 모를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사실, 저들도 자신들이 뭘 하고 있고, 저렇게 하면 온 국민들이 손가락질 하고, 자신들을 조롱하는 영상이 온 나라에 퍼질 것이라는 것을(이번엔 일본에까지 퍼졌음) 이미 알고 있다. 오히려, 그렇게 되길 바라고 한 것이다.
왜냐하면, 이번 정권에서는 그렇게까지 막나가는 짓을 하면 오히려, 보상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이 이미 보여줬다. 이은재 전 의원을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으로 임명하면서 말이다.
이은재 전 의원은 국회의원 시절, '깽판', '겐세이'라는 막말과 '사퇴하세요'를 남발하여 '사퇴 요정'으로 불렸었고, 국정감사에서는 MS 오피스를 모르고 큰 소리만 친 것으로 유명했으며, 지난 총선에서는 결국 공천을 못 받자, 어떻게든 한 자리 달라고 '아까징끼 혈서' 퍼포먼스까지 펼쳤었다.
그러한 노력을 이 정권에서는 모른척 하지 않았다. 아무런 경력 연관성도 없고, 비전문가지만, 자신은 얼마든지 막장 짓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만 하면 나중에 써먹을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리를 주는 것이다.
그래서, 국민의힘 김영선의원, 류성걸의원은 지금 국민들이 아니라 윤석열에게 보여주는 눈물의 똥꼬쇼를 했던 것이다. 그렇게 어필을 했다. 자신들은 얼마든지 막장 짓이라도 할 수 있다. 그러니, 자신들에게 기회를 달라. 자신들을 살려달라. 자신들에게 자리를 달라. 이렇게…
경남 창원과 대구 동구에 거주하시고, 위 두 위원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뽑으신 지역 주민 여러분들 축하 드립니다.
여러분 지역구 의원이 대통령의 눈도장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여러분 지역구에도 콩고물이 떨어질지는 모르겠습니만, 여러분 지역구 의원은 콩고물 좀 먹게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압니까? 그 콩고물이라도 여러분 지역구에 좀 떨어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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