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고 울컥하니 혈압이 오르실분들은 있겠지만 

이유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명박과 박근혜를 집어 넣었던 윤석열은 그당시 국힘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여당쪽 국민들과 정치계는 환영 일색이였으며

인사 청문회에서 문제점이 드러났지만 그럼에도 검찰총장에 임명되었습니다

전 그당시 윤석열의 사람보다 조직에 충성한다는 말을 듣고 느낌이 쎄해서 그냥 어떤 지지 의사 없이 지켜만 보고 있었습니다...그저 검찰 개혁을 잘해주기만을 바라면서요...

하지만 윤석열은 임명된후 오히려 윤석열의 칼끝은 여당쪽 인사들에게 향하기 시작했습니다...한마디로 뒷통수 친거죠

그 최대의 피해자가 바로 검찰 개혁 선봉에 섰었던 조국 전 장관...그런 조국 전 장관은 국힘당 것들의 표적이 되었고 지금도 고통을 겪고 있죠

그러자 자칭 정의와 공정을 지킨다는 얼뜨기들이 윤석열에게 호감을 표하기 시작했고 그의 열열 지지층이 되어 줍니다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이 그냥 문재인 정권하에 남아 있었다고 보죠...지금의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는꼴은 안봐도 됐던 겁니다

그럼에도 그당시 저포함 윤석열 반대자들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윤석열은 추미애 전 장관과 갈등을 빚고 총장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그를 열렬 옹호하며 지지하던것들이 2찍 개돼지들이 되어 그에게 표를 주는 결과로 이어졌단 말이죠...

즉...윤석열이 검찰총장 자리에서 그냥 물러나라고 요구했던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선택은 결과론적으로 잘못된 방향으로 흘렀습니다...

우린 2찍 개돼지들의 그 무지함과 일관성을 너무 안일하게 얕본거죠...

윤석열이 물러나면 그냥 그걸로 끝날줄 알았지만 그 무지한 2찍 개돼지들은 끝까지 윤석열 편이 되어 대통령까지 만들어주는 ㅄ짓을 했단 말이죠

문재인 대통령은 이런 상황까지 감안해서 윤석열을 잡아두고 있었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앞을 내다본거고 결국은 그가 옳았던 겁니다

지금도 이런 문재인 대통령의 선택에 의문을 품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저도 한때는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을 내치지 않은것에 대한 비판적 글을 올리기도 했지만

수없이 생각해 보니 윤석열이 결과적으로 대통령이 되었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반대자들의 말을 듣지 않고 끝까지 함께 했다면 지금 대통령이 되어 있는 윤석열을 보지 않아도 됐을거란걸 깨닫고 차라리 지지자들이 비판하더라도 윤석열 이 쓰레기를 그냥 자기가 품어야할 쓰레기로 인식하고 같이 가지 않은 아쉬움이 더 커지게 됐습니다...

그리고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조국 전 장관 일가족은 오히려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을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