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적어도 메달로 군면제받은건에 대해서만은 네놈쉴드를 쳤다. 다른 사람들의 네놈이 메달따도 군대 간다고했다라는 말은 아직도 그들의 열폭이라고 생각하며 그에 대해선 지금도 쉴드칠수 있다. 인터뷰는 메달을 딴 이후가 아닌 그 이전에 이루어진 것이고 그 이전에 우리나라는 메달을 딴적이 없으며 가능하리라 생각했던 사람은 당사자들을 포함해도 극소수였을테니까. 지금도 열폭하는 사람들에게 말해줄 수 있다. 그 인터뷰는 모나코장기체류권을 취득해 군 연기를 한것이 논란이 되어 연 기자회견이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군대에 간다고 한 네놈의 발언은 메달따도 군대간다가 아니라 차후 모나코로 귀화를 한다거나 법을 교묘히 이용해 군입대를 피하려는것이 아니냐라고 의심하던 당시 분위기에 대한 대답이라고. 내가 이렇게 네놈 쉴드치는건 네놈이 이뻐서가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의 해와진출과 성공을 보며 내일처럼 기뻤던것과는 상반되게 네놈의 아스날 이적은 이상하리만치 아무느낌이 없었다고 할만큼 별로라고 생각한다. 쉴드를 친 이유는 간단하다. 깔것만 까자. 축구선수가 축구를 못한다? 비판받을지언정 비난받을 일은 아니다. 실력이 없는데 감독과의 인맥으로 국대차출? 돈을 멕였거나 하는 짓을 하지 않은 이상 너의 잘못이 아니다. 거부할 이유도 없다.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자리니까. 그래서 실력에 대한 비난, 군문제에 대한 비난에 쉴드를 쳐왔다. 이제부터 본론이다. 네놈이 비난받아야 할것은 한가지다. 축구선수로써 축구를 하기위해 팀을찾아야 할놈이 군면제자격을 유지하기위해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것. 이건 네놈이 지금당장 은퇴해서 그 자격증에 걸맞는 팀의 코칭스태프가 된다면 비난을 거두겠다. 하지만 현재로썬 네놈은 쓰레기다. 군면제는 국가가 국민을 대표해서 국위선양을 한, 앞으로 할 너희에게주는 작은 선물이다. 그런데 그걸 이런식으로 이용해먹어? 나는 앞으로도 잘못된 사실을 가지고 까는 사람이 보인다면 소위 말하는 쉴드를 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네가 쓰레기라는 사실이 변하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