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 글자수 제한이 걸렸네요 ....
작품제작을 업자한테 맞겻다가 환불받기로 했는데 연락두절 ... 고소가능한가요? ..
저희 졸업작품과 공모전 관련해서 작품제작을 해야하는데 저희 팀만의 힘으로는 어려울거같아 업자한테 작품제작을 맡겼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틀과 어떤형태로 작품이 구성될것이며 어떤원리로 구동되는거다 라는 설명이 있는 ppt와 공모전 설계제안서도 같이 보냈습니다.
8월 21일 쯤
업자분을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9월 말까지 제작이 가능하냐고 여쭈었는데 가능하시다 하셔서 다음날 전화드린다고 하고 서울에서 내려왔습니다.
8월 22일
전화로 맡기기로 최종결정하고 계약금 100만원을 달라는걸 " 저희가 지금 돈이 없어서 10만원정도 밖에 없는데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돈이 들어옵니다. 10만원 먼저 보내고 그때 나머지 금액 보내드려도 괜찮을까요? " 라고 여쭤보고 알겠다 하셔서 10만원 먼저 입금했습니다.
8월 25일 월
돈을 보내야하는데 학자금대출에 생활비대출이 아직 들어오지 않아서 돈은 화요일날 오전중으로 보내드리겠다고 하고 추가적인 자료조사한게 있어서 보내드렷습니다.
8월 26일 화 1시경
제가 까먹고 입금을 안해서 "입금 안됐사옵니다?"란 문자가 온걸보고 황급히 입금을 하고 " 입급했스비다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라는 문자를 답장으로 보냈습니다. 답문으로는 " 수고 월요일 일부테스트후 전송 " 이라고 문자메시지가 왔습니다.
9월 1일 월 오후4시 09분
일부테스트 후 전송해주신다던 문자가 안와서 문자가 안왓다고 문자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실린더 사진 하나 보내주시고 " 알루미늄 관 ,피스톤운동 , 고리는 캠축회전 , 알콜, 자석, 태양판은 이번주 " 라고 답문이 왔습니다
이때는 그래도 보내준 자료를 꼼꼼히 읽어봐주시는거 같아서 믿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에 전화할때 추석끝나고 한번 들려야 할거같다고 하셔서 " 추석끝나고 언제쯤 찾아뵐 수 있을까요?" 라고 문자로 물어보자
"전화함" 이라고 답문이 와서 " 넵 더운데 고생많으세요 추석 잘보내시고 수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라고 문자를 보냇습니다
9월 12일
추석끝나도 전화가 안오셔서 까먹으신줄 알고 저희가 먼저 찾아가자 하고 조원한명과 함께 찾아갔습니다.
찾아가서 얘기를 들었는데 그때 문자 보내신 실린더말고는 나온게 없고 일부부품들은 가공을 맡겼다고 하셧습니다.
그리고 진짜로 구체적인 제작은 9월 17일 수요일부터 들어가신다고 하셧습니다.
추석도 끼고 시간도 부족하셧던거 같아서 그냥 내려왔습니다.
9월 19일
수요일부터 제작을 들어가셨다고 예전에 말을 들어서 전화를 드렸는데 전화를 안받았습니다
그래서 " 저희거 시작하셧나요? " 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답문이 안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전화를 드려서 통화를 했습니다 . 작품 시작은 아직안했고 부품이 다시 가공이 필요해서 보냈다고 하셨습니다.
9월 22~ 24일
통화를 했는지 안했는지 통화기록이 없어서 ... 제가 기억을 못하겠습니다.
9월 25일
다시 전화를 한번 드렸습니다.
마찬가지로 사진 같은것도 안오고 시작은 하셧는지 여쭤볼려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근데 아직 시작을 안하셧다는 얘기를 들었고 계속같은 얘기를 하셨습니다.. 이때부터 좀 못미덥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9월 28일 일요일에 찾아뵙기로 하였습니다.
9월 28일
조원 한명과 함께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오는것도 까먹고 계셧고 ...
"아직 부품도 안왔다 주말에 그 가공을 맡긴 업체가 일을 안한다 월요일 오전에 받을거다 그때 부터 시작할거다"
라고 하셧습니다 ..
그래서 저희는
" 저희가 지금 시간이 없다 9월 30일까지 해주기로 하시지 않았었냐 사진 그간 보내주시기로 해놓고 보내주신것도 없고 약속도 안지키셧지 않냐 저희 월당장 내일 오전에 공모전 세미나다 어떻게 사진이라도 보내주셧으면 그거라도 보여줄수 있는데 보여줄수 있는것도 없지않냐"
라고하자 그분께서
"어쩔수 없다 시간을 좀더 줘야한다 블레이드는 오늘 오후에 만들어서 사진 보내줄수 있다 근데 다른부품들은 월요일 오전에 도착하니 오전중에 조립해서 보내줄 수 있다"
라고하셧습니다
그래서
" 어떻게 시간을 더줘도 10월 2일까지다 10월3일이 공모전 마감일이다 10월 2일까지 가능하시겠냐? "
라고 묻고 10월2일까지 하신다는 확답을 받고 믿고 그날 오후에 블레이드 사진 보내주신다느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해가져도 사진이 오지 않아 전화를 해봣는데 전화기가 꺼져있었습니다.
저희 조원은 엄청 멘탈이 붕괴되고 큰일났다 큰일났다만 연발하고 있었습니다.
9월 29일
정말 다행히 세미나가 일주일 연기됬다고 얘기를 듣고
서울로 아침일찍부터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근데 아침에 사진을 보내주셧고 황당한 저희는 전화를 했습니다
" 아니 어제 오후에 보내주신다고 하셧는데 ... 왜 전화기가 꺼져있었나요? "
라고 묻자
" 전화기 꺼진줄 몰랐다고 블레이드 사진은 보냈고 오늘 오후에 부품 조립해서 사진보내주겠다"
라고 하셧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차를 돌리고 .. 다시 학교로 갔습니다.
10월 2일
제품을 찾으러 가기전에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전화를 해봤습니다.
뭐 부품은 아직 안됬다 다시 레이저가공을 맡겨야 한다 시간이 더필요하다 하셧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안된다 진짜 오늘이상은 안된다 오늘이 마지막이다 오늘안나오면 큰일난다 라고 하였고
오후 7시쯤에 올라가기로 약속잡고 올라갔습니다.
차가 막혀서 8시쯤 도착했고 ...
그이후로 엄청 싸웠습니다.
부품몇개는 있었지만 제품도 안나오고 .. 지금까지 약속도 안지키시고 계속 착수일도 미뤄왔고 ... 그냥 화가났습니다
" 지금 돈을 드린지 한달도 넘었고 약속한 기간도 있었고 그걸 넘기셧다, 사진 보내주시기로 약속한 날도 있었는데 그것도 한번도 안지키시고 저희가 사진이라도 약속한 날짜에 보내주셧으면 믿고 기다리겠는데 이게 뭐냐?" 라고 묻고
" 아니그럼 안되는걸 어떻게 하냐 (이런식의 말투였습니다) 그게 한번에 나오는건줄 아냐 안되는데 어떻하냐 ? "<-- 그분
" 아니 ... 안된다는말은 시뮬레이션이나 시험은 해보셧다는 말인데 그런거라도 사진을 보내주셧으면 됬지않냐 그런사진 하나라도 그런거 하나라도 있었냐? " <--저
그냥 계속 이런 말다툼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분께서 "시간더줄거 아니면 나는 못한다. 부품비 손해보더라도 돈돌려줄테니까 여기있는거라도 가지고 내려가라" 라고 하셨고요
저희가 " 그럼 저희가 이 부품가져가고 부품비 빼고 돈 돌려받는걸로 하겠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분이 " 알겠다 그럼 내일 내려가서 전화줘라" 라고 하시고 저희도 알겠다고하고 내려왔습니다
10월 3일
오늘 오후 3시쯤 전화를 드렸는데 전화기가 꺼져있었습니다
그후로 3번정도 전화를 했는데 여전히 꺼져있었습니다
그래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오늘 돈 돌려주신다고 했는데 왜 전화 꺼 놓으셧나요 전화 주세요" 라고
그러자 40분정도 있다가
"내일통화" 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황당해서 전화를 드렸는데 전화를 끊어버리십니다
.... 열받아서 " 내일 통화라뇨 오늘통화하고 돌려주신다고 하셧는데 저희도 지금 한시가 급한데 전화하기로 해놓으시고 이렇게 일방적으로 통보하는게 어디있습니다 전화주세요 " 라고 문자를 보내고 두번정도 더 통화를 했는데 계속 끊어버리시고 답장도 안옵니다....
계속이렇게 돈을 못돌려받으면 고소까지 가능한가요?
가능하다면 진짜 고소라도 하고싶습니다.
학생한테 돈100만원 절대 작은거 아니고 .. 부모님께 폐끼치는게 죄송해서 생활비대출까지 받았습니다.
계약서는 입금내역이 계약이라면서 입금내역만 있는상태고 계약서작성같은건 안했습니다..
저희는 부품비빼고 70~80정도는 돌려받아야한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간 저희가 날린시간하고 서울 왔다갔다하는 교통비도 있고 ...
글이 길어졌는데 .. 혹시 이러한 상황에대해 아시는분계시면 답글좀 부탁드립니다...
화나서 잠도 못자고 돈은 돈대로 못받을거 같고 ..
불안하고 화나서 미치겠습니다...